안산시는 31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보행권과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주변 교통위험지역에 ‘옐로카펫’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옐로카펫’이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주변 인도를 노란색으로 표시해 어린이들이 이 공간에서 기다리게 함으로써 운전자가 어린이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지원과 유지보수 관리, ㈜이마트는 사업후원과 모니터링,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업실행을 각각 담당하며, 올해 안에 주민들과 함께 초등학교 10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제종길 시장은 “이번 협약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경찰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 추진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과 관련해 부서별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세부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은 여성, 아동·노인·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전반을 아우르는 치안정책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젠더 폭력 근절 ▲ 아동·노인, 장애인 보호 및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학대 및 실종’ 예방 ▲‘학교(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과 더불어 ‘학교폭력 근절’을 추진하는 청소년 보호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유충호 서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의 더 큰 관심과 보호가 요구되는 만큼 3대 치안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사회적 약자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30일 ‘공동체치안! 헌병순찰대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헌병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헌병순찰대는 헌병 전역자들과 그 가족 등 총회원 19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교통봉사와 취약지 순찰, 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등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금요일 주말 112신고 대응으로 경찰력이 부족한 시간대에 지역의 취약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취약시간대 여성과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봉사하는 주민은 바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힘이고 공동체 치안의 꽃”이라며 “헌병순찰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7월 초 양평 부군수로 취임한 최문환 부군수가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위해 기업현장 방문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최 부군수는 최근 펌프생산업체인 ㈜SPK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기업 생산품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SPK 김권희 대표는 “우리 기업은 작년 매출 65억원에서 올해 80억~9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았고, 기업 자체적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며 “화성시와 같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많은 곳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면 짧은 기간 내에 지금의 매출 증가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펌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공장증축문제와 작업장이 구형 형광등으로 설계돼 있고, 작업장 면적에 비해 형광등 개수가 부족해 작업장이 어두워 근로자들의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애로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최문환 부군수는 “공장증축 관련 문제나 작업장 LED교체공사 등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도와드릴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방문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을 건실하게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주최한 ‘제4회 청소년 독도문화탐방’ 행사가 최근 2박4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독도홍보관에서 안전 및 독도교육을 마친 뒤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울릉군분관에 풀무원과 칠갑산이 후원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일본의 독도만행을 규탄하는 규탄결의문을 낭독하고 독도 결의를 다지는 만세삼창을 외친 후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청소년들은 2004년 실시한 울릉도-독도수영 독도횡단 기념비가 있는 행남 해안도로 트래킹을 시작으로 나라분지 등 울릉도의 비경과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를 견학하고 전망대와 독도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의 역사특강을 듣고, 독도학당 이정열 선생의 독도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영(신일비지니스고2)양은 “독도는 역사의 현장으로, 청소년들이 반드시 와봐야할 우리 영토”라며 “일본의 야욕이 하루빨리 중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탐방 행사를 계획한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은 독도침탈에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우리는 말로만 독도를 지켜서는 안되며, 정부
▲김인선·옥선(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사)·필선(샘인터네셔널 과장)·필희(리빙샘터 실장)씨 모친상, 윤성욱(미국법인 삼성전자 디렉터)·이대희(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대표이사)씨 장모상= 지샘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8월1일 오전 8시30분 ☎031-389-3770 삼가 명복을 빕니다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8일 사랑플러스 사랑의 헌혈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헌혈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앞에 마련된 헌혈차에서 도시공사 임직원 및 노동조합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직원 7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모은 헌혈증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 고통받는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팔문 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비롯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28일 관내 다문7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및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정은 처마가 파손돼 흙이 떨어지고 어르신의 경증치매 증상으로 쓰레기가 쌓여있는 비위생적인 환경의 가정으로, 가스렌지 조차 없어 주변 이웃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추진단은 노후된 처마와 지붕을 보수하고, 가스렌지를 설치하는 한편, 타일시공, 집안내부 청소 등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는 실비부담 없이 모두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28일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따뜻한 보훈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사업’의 일환으로 안경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동부보훈지청 이인철 복지팀장과 용인시 안경사회 유기만 총무 등이 참석해 용인 드림 안경콘택트 협조로 6.25참전 어르신 50여 명의 시력검사 및 안경 제작을 진행했다. 고령으로 인한 시력·청력·보행의 문제를 겪고 있는 6·25참전 용사들에게 지난 6월 전동 휠체어를 전달한 데 이어 이달 안경·보청기 지원 행사는 수요자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정해주 지청장은 “국가보훈처 이동보훈 보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이해 경기동부보훈지청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또한 대상자 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화성소방서가 최근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화성의용소방대연합회 남·여연합회장, 박기범 부회장, 서효숙 감사와 경희사이버대학교 윤병국 부총장, 입학관리처장 김혜영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의용소방대원들은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학사(학사 및 석사)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학교 측은 이를 위해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요안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화성의용소방대가 서로 상생하는 협업 모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