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지난 28일부터 3일간 충청남도 청양군 산꽃마을을 찾아 하계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하계 농촌 봉사활동은 삼성전기 최장수봉사 프로그램으로, 봉사자들은 매년 여름이면 농촌 및 산간 마을에서 전문성을 살린 재능을 마을의 요구에 맞게 기부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 방문지인 산꽃마을은 40가구 규모로 일손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수원, 세종, 천안 3개 사업장 1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전기공사 자격증을 가진 임직원으로 팀을 꾸려 노후배선으로 인해 화재사고 우려가 높은 고 가옥 내 전선을 정비하고 전구를 교체했다. 또한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대신해 청양 산꽃마을 특산물인 고추, 구기자 등의 수확을 도왔다. 임휘근 삼성전기 대리는 “봉사 취지가 좋고 회사 내에서도 유명한 봉사활동이라 처음으로 참여해 보았다”며 “내년에도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삼성전기가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해마다 이맘때면 나타나는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가평군에 찾아와 화제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익명을 요구한 한 독지가가 청평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에 편지봉투 하나를 두고 갔다. 이 봉투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메모와 100만원권 수표 500만 원이 들어있었다. 특히 이 ‘얼굴없는 천사’는 지난해 7월과 9월에도 총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성 청평면장은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이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탁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얼굴없는 천사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청평수력발전소도 최근 삼회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구리시 관내 소외계층의 먹거리 지원 활성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가 힘을 보탰다. 지난 27일 사랑나눔 푸드뱅크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푸드뱅크(Food Bank)는 식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들을 위해 지원하는 서비스로, 현재 구리시에는 구리시 기초 푸드뱅크와 사랑나눔 푸드뱅크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사랑나눔 푸드뱅크(구리시 벌말로 170)의 공동대표인 주찬양교회 소재형 목사와 대응교회 신경철 목사가 참석했다. 백경현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저소득 이웃을 위해 푸드뱅크 사업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백승철 농협지부장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소외계층 급식을 위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보안협력위원회와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하반신 장애 및 만성 치주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방문, 치아 치료 및 부분 틀니 비용 전액과 생계비를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 황모(72)씨는 북에서 거주할 당시인 1997년 교통사고로 부인을 잃고, 자신은 하반신 장애를 겪게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인들의 도움으로 지난 2008년 단신 탈북했다. 이후 황씨는 남한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는 등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자신을 따뜻하게 받아준 남한 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탈북민 30여 명으로 구성된 ‘하나로 봉사회’를 결성해 홀몸노인 도시락 무료배달, 장애인 목욕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인권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오히려 자신의 몸은 제대로 돌보지 못한 황씨는 만성 치주염으로 치아가 대부분 빠져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체중이 68㎏에서 57㎏로 빠지는 등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다. 더 이상 이 같은 상황을 방치할 수 없던 담당 신변보호 경찰관이 수원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고양시정연구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자치도시 고양시의 미래비전 설계를 위해 최근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차별화된 연구 수행과 연구과제 수행의 주요 사항들을 자문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자문위원회에는 이영성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세영 교수(연변대 환경디자인과), 김영봉 ㈔한반도발전연구원장, 남기범 교수(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임승빈 교수(명지대 행정학과), 이혁수 ㈜전략과 실행 대표(신성장 거점 7개 기관 협의체 MD위원), 김인환 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등 13명이 연구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여기에 오랜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조창현 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이자 킨텍스 대표이사 등이 자문위원 및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연구원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바탕으로 연구원을 지방자치 혁신을 위한 싱크탱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양영식 고양시정연구원 초대원장은 “새정부가 지방분권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어 지방분권에 관한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정연구원이 미국식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지향 개헌안 연구 등 본격적 정책개발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롯데마트 안성점에서 ‘The 착한캠페인’ 현장 모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나눔봉사단 20명과 모금회 직원들이 나서 사랑의열매 마스코트인 열매돌이와의 사진촬영, 리플렛 등 홍보물품 배포, ‘The 착한캠페인’ 현장 접수 등을 진행했다. ‘The 착한캠페인’은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와 직장인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일터’, 가족 이름으로 매월 기부하는 ‘착한가정’ 등 소액정기기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시민들이 소액정기기부문화를 쉽게 접하도록 하고자 올해부터 매년 7~9월 ‘The 착한캠페인’을 진행하며, 모아진 성금은 도내 저소득층 생계비 및 긴급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석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풀뿌리 모금의 기반이 되는 ‘The 착한캠페인’을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좋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내 나눔문화가 활성될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별 나눔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펼
<중부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조사1국 조사1과 정부용 ◇행정사무관 전보 ▲법인납세과 박금철 ▲송무과 이성호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정중 ▲조사4국 조사3과 윤광진 ▲인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조국환 ▲부천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황길식 ▲안산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이강무 ▲동수원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김성미 ▲성남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조일훈 ▲이천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원성희 ▲의정부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재원 ▲〃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용하 ▲파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혜숙 ▲시흥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안장렬 ▲〃 개인납세2과장 장석진 ▲광명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전진 ▲경기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병진 ▲김포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임기성 ▲원주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배종복 ◇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 발령 ▲납세자보호1담당관실 장승희 ▲조사4국 조사1과 엄종덕 ▲서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경용
가평경찰서가 지난 28일 가족의 품을 떠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무경찰들을 위해 직접 요리한 스파게티를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제공된 스파게티는 임병숙 가평경찰서장과 지휘요원들이 의무경찰들을 위해 직접 요리한 것이다. 이강진 대원은 “지휘요원들이 직접 해주는 음식이라 너무 맛있었고 특히 서장님이 직접 해주셔서 맛있었던 것 같다”며 “남은 군생활 동안 더욱더 충실히 복무하라는 뜻으로 알고 성실히 복무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무더운 여름 지치고 힘들겠지만, 21개월이라는 군복무 기간 동안 화목하고 즐거운 군생활을 위해 형제처럼 서로 격려해 주고 보듬어주는 112타격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바르고 즐거운 부대생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노인복지관이 지난 24일부터 4일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2017년 하계세대공감학교 ‘FUN! FUN! 공감스쿨’을 진행했다. 이번 하계세대공감학교 ‘FUN! FUN! 공감스쿨’에는 총 2회기, 83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날 복지관은 자원봉사자교육을 시작으로 어르신이 말하는 나눔이야기, 노인공경UCC만들기, 냅킨아트로 부채만들기 등 노인에 대한 이해와 함께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자서전 만들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르신을 이해하고 세대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윤호종 관장은 “군포시내 중·고등학생들이 하계세대공감학교를 통해 어르신과 함께 공감하고 의미있는 어르신의 모델링을 통해 청소년들도 의미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도내 2분기 상습 체납차량 징수율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일산서부서는 지난해 12월6일 개서한 이후 부족한 경찰력에도 불구하고 교통법규 위반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쳤다. 이는 장기 과태료 미납차량에 대해 법적 형평성을 제고하고 대포차량으로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번호판 영치대상은 과태료 체납 발생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하고 합계액이 30만원 이상인 체납차량이다. 그 결과, 일산서부서는 도내 2분기 상습 체납차량 징수율 1위를 기록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자동차 관련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해 체납 과태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징수 활동을 실시하는 만큼 자발적으로 과태료를 납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