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KB국민은행, ㈔열린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 경안종합금융센터에서 지난 23일 열린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는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근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KB국민은행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진료는 내과, 마취통증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5개과의 진료가 이뤄졌다. 이번 진료에는 캄보디아 39명, 네팔 16명, 방글라데시 14명, 베트남 9명, 필리핀 6명, 태국 6명, 기타 14명 등 총 104명(남자 70명, 여자 34명)의 외국인 주민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200여 개의 업체에 무료진료 사항을 안내해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열린의사회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인생 삼모작’으로 널리 알려진 민맹호(70·사진) 부천시의회 부의장이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민 부의장은 지난 6월7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체감의정활동을 전개해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는 부천시에 장애인 전용 체육관이 없어 장애인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말과 함께 시 집행부의 체육관 건립을 요구했다. 또 상동호수공원 환경개선을 위한 방안과 문제점을 피력한 데 이어 여름철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등 시민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쉼터 운영’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질의를 쏟았다. 특히 민 부의장은 부천시와 인천, 김포, 계양, 강서 등 5개 지역에 15.3㎞로 이어지는 굴포천일대가 심한 악취와 우범지역으로 전락됨에 따라 ‘굴포천 살리기’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 부천시민 1만8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받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그는 “굴포천의 경우 타 지자체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선뜻 나서는 자치단체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이르렀다”며 “이번 굴포천의 국가하천 지정으로 수자원공사에서 관리를 위임받게 돼 굴포천이 시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 이재열 <경기도의회> ◇5급 승진 ▲의사담당관 기록팀장 임숙영 ◇5급 전보 ▲총무담당관 비서실장 조태훈 ▲경제과학기술전문위원실 입법전문위원 장향정 ▲문화체육관광전문위원실 입법전문위원 최호균 ▲보건복지전문위원실 입법전문위원 김정일
구리소방서는 지난 2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구군 소재 제4땅굴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2017년 을지연습대비 안보현실에 대한 자각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양구 전쟁기념관 관람 ▲안보영상 및 제4땅굴 관람 ▲을지평화전망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안보견학 참가한 소방공무원들은 “이번 안보견학으로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제4땅굴을 보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안보관을 철저히 확립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직원들간의 사기진작 등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의왕시가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에서 일자리창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시는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 부문에 진정한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의왕시는 일자리창출부문에서 시가 가진 지역적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개발지역에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과 조건을 만들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의왕 포일지역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관계 공무원의 노력으로 다국적기업부터 시작해 대기업, 중소기업과 1인 기업까지 수많은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상권이 살아나면서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김성제(사진)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공공혁신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혁신 시정을 펼쳐 의왕시가 모든 면에서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한편, 의왕시는 철도특구지역 내 의왕테크노파크를 조성해 200여 개의 기업
김윤주(사진) 군포시장이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2년 연속 공공분야 리더십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지속적인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제정돼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김 시장은 ‘책, 철쭉, 행복, 청렴’이라는 4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부채 제로의 재정운영 최우수도시 ▲책·철쭉의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드 확립 ▲군포첨단산업단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안전지수 1등급 도시 등 91%라는 높은 공약(66건) 이행률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역동적으로 이끈 혁신 리더로 선정됐다. 특히 민선 2~3기와 5기 그리고 민선6기에 이르기까지 4선 시장으로 재직하며 책과 철쭉을 소재로 시 정체성 확립을 통한 경쟁력 있는 도시 브랜드를 창출했다. 또 군포시는 지난 2014년 9월 정부가 최초로 인증한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5년 9월에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조사’ 결과 전국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윤주 시장은 “무엇보다도 청렴
안병용(사진) 의정부시장이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창조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0년 7월 민선 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 ‘가족친화우수기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데 기여하는 등 행복한 명품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 오랜 숙원 사업인 호원IC를 개통해 의정부 서부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시민의 건강·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직동근린공원과 추동근린공원 사업을 전국에서 최초로 민자 유치해 추진하고, 지난 2015년 12월 미군 반환공여지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에 뽀로로 테마파크, YG K-POP 클러스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스마트 팜 등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품고 8·3·5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남양주시가 포브스코리아 등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공공혁신부문 대상과 파워코리아 등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주시는 수도권 변두리 중소도시에서 전국 10위권의 대도시로 성장하고, 2020년 인구 100만의 수도권 거점도시를 눈앞에 두며 교육과 주거, 여가, 산업, 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행정복지센터를 전면 시행하면서 수십년간 이어져왔던 지방행정체계를 현실에 맞게 과감히 일신하며 ‘생활자치’라는 지방자치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점, 남양주4.0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며 빅데이터 등의 ICT 정보기술을 시정 전반에 접목한 점 등이 높게 인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석우(사진) 시장은 “시민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행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덕을 본 것 같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우리 67만 남양주 시민과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한 남양주시 공직자들에게 이 자랑스런 대상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가평경찰서가 지난 24일 서장실에서 가평군 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과 6개 읍·면 회장 등 임원진 7명을 초청한 가운데 ‘안전한 가평, 행복한 가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 중심의 지역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과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범죄예방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가정폭력 피해자보호, 홀몸어르신 보호를 위한 부녀회와 경찰의 핫라인 구축, 탄력적인 음주단속과 교통단속, 멧돼지 등 유해조수 피해예방, 북면파출소 등 소규모 파출소에 대해 행락철 한시적인 치안인력 증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간담회를 마치고 경찰서 유치장과 민원실, 112상황실 등 서내 시설을 견학하며 가평경찰의 높은 인권보호 의식과 함께 우수한 현장대응 시스템 능력을 체험했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주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요구와 희망을 우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점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민과 경찰을 더욱 단단하게 연결해주는 메신저가 되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가 되어주시기 바란다”며 공동체 치안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
구리시가 주최하고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가 주관한 ‘제4회 고구려 국제학술세미나’가 최근 구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고대사의 중요한 강(江)인 패수(浿水)의 위치와 관련한 여러 학설들을 소개하고, 최근 또 다시 붉어진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우리의 역사인식을 재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조강연에서는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이찬구 박사가 패수(浿水)의 위치에 대한 여러 학설과 문제점을 소개한 데 이어 전 칭화대 객좌교수인 정인갑 박사가 중국의 동북공정의 현 주소와 우리의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종서, 황순종, 성헌식 등 대표학자가 패널로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패수의 위치에 대한 각자의 학설을 소개하고 학설의 옳음을 주장하기 위한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임이록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은 “패수는 고대 한·중 국경선이었을 뿐만 아니라 고구려와 백제의 경계이기도 했다”며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구리시와 함께 고구려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뿌리인 고조선의 2천년 대륙역사를 복원하고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