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은 최근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섯 번째 예술 이야기. 2015 예술 愛 물들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유·초·중·고교 교원 300여 명과 학생, 학부모, 교원, 학교운영위원, 지역인사 등 모두 1천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경기혁신교육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교원들의 문화예술활동 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원들의 주도로 준비된 행사로 현대·전통음악, 합창, 기악, 댄스, 밴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방호석 교육장은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은 함께 소통하고 스스로 삶을 일으켜 세우는 경기교육의 원동력이다”라며 “교사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이 교사, 학생의 삶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년동안 40여회의 헌혈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온 공익근무요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센터에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인 장성은(26·사진)씨. 지난 2013년 9월부터 현재까지 2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오고 있는 장씨는 이러한 나눔실천으로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헌혈 유공장을 받기도 했다. 또 그는 장로회 신학대학원에 재학하며 주 2회 교회에 나가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장씨는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도 주고, 나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어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게 되었다”며 “몸 상태가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복 신곡2동장은 “장성은 군은 모범적인 근무태도를 보이며, 건강한 몸을 통해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며 “요즘 이기적이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젊은이들의 세태에서 장 군의 이같은 선행은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4일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과천의 먹거리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외식업소의 경기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동시에 활력 넘치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이날 과천의 맛 지도를 등산객들에게 나눠주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엔 문봉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배수문 경기도의원, 경기도 식품안전과장, 과천시외식업지부 운영위원 등 30여명도 동참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동두천 탑동상여회다지소리보존회는 지난 22일 오후 관내 동점마을 보존회 사무실에서 김춘경 동두천시문화원장, 이은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지역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장례 풍습과 동두천탑동상여회다지소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은준 회장은 “이번 현판식을 통해 잊혀져가는 탑동상여회다지소리의 명맥이 이어질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도회시 되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조 마지막 황후였던 윤비의 생부인 윤판서를 운구하였던 상여를 탑동 낭모루에 놓고 가는 것을 계기로 유래가 된 탑동상여회다지소리는 상여회다지소리는 발인제, 사위상여 밑에 가두기, 외나무다리건너기, 회다지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김포시〉 ◇5급 ▲김포농업기술센터 소장 고근홍 ▲감사담당관 유재옥 ▲행정지원국 행정지원과 비서실장 이두수 ▲고촌읍장 노승일 ▲김포2동장 고상형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유정호
경인지방병무청은 국민들로부터 접수된 감사편지 2천여매와 축구공 등 위문품을 지난 23일 육군 제51사단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병무청은 군 장병의 사기 진작 및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 중인 가운데 올해는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지난 8월31일부터 9월30일까지 한달간 추진했다. 그리고 이 기간 중 접수된 9천400여매의 손편지와 엽서, 응원영상 등을 추려 육군 제51사단측에 전달했다. 송엄용 경인지방병무청장은 “국민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닿은 감사편지를 군 장병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열기자 mulko@
군포소방서는 최근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농심에서 시청, 경찰서, 육군 제 2506부대, KT, 한국전력과 합동훈련으로 재난현장 대응 및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련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본관동 3층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훈련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및 지휘 통제 훈련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현장 적응훈련 ▲훈련참가자의 임무숙지 등이 중점으로 이뤄졌다. 조창래 서장은 “이번 출동훈련은 대형 재난상황을 가상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제를 강화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25일 오전 설악면 체육공원에서 ‘미래통일세대와 군민이 함께하는 통일공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병재 협의회장을 비롯,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자문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고, 지역주민과 가평군 민간기동순찰대원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북한예술단 공연, 북한의 현실을 직접 볼 수 있는 북한사진전, 북한음식(아바이순대, 누릅차 등)을 맛볼 수 있는 북한음식 맛보기, 통일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한줄 통일생각’·통일 4행시,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태극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병재 협의회장은 “오늘 이 행사가 조금이나마 북한에 대한 이질감이 해소되고, 이들과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것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5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출전 선수 강릉연(33)씨와 한소윤(24)씨가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에게 정보화 교육의 동기 부여 및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이다. 지난 5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본선 참가자 408명(장애인 120명, 고령자 168명, 결혼이민자 120명)이 모여 정보검색, 문서작성, 인터넷활용에 대한 실력을 겨뤘다. 금상을 수상한 강씨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결혼이민자들에게 이런 기회의 장이 좀 더 많이 열리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의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자격증 반, 컴퓨터 기초반, 인터넷 활용반 등 매월 12개의 무료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천500명이 이수하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이필운 안양시장과 새내기 공무원들간에 열린 호프토크가 지난 21일 평촌의 한 호프집에서 진행됐다. 호프토크에 참여한 19명은 공직에 임용된 지 2∼3년째인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이들이다. 이번 호프토크는 평소부터 토크를 즐겨하는 이 시장이 신규직원들과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얘기를 나눠 공직의 한 일원이라는데 자긍심을 심어주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진행된 이날 호프데이에서 이 시장은 선배 공직자로서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수많았던 경험담과 희로애락을 들려줬다. 또 공무원들은 공무수행과정에서 느꼈던 점과 개선해야 할 점, 슬펐던 일, 기뻤던 순간 등을 거침없이 제시하며 이 시장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이 시장은 “부서장이나 간부급 공무원들은 회의나 결재 등을 통해 수시로 접하고 있다”며 “그렇지 못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자리를 만들어 사기진작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