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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에 전하는 사랑의 손맛

안양동안署 ‘사랑의 밥퍼’ 참여
휴무일 활용 노인복지관에 봉사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경찰관 22명이 안양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홀몸어르신 약 4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퍼’ 행사에 참여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안양동안서 지구대 경찰관들은 지난 하반기부터 휴무일을 활용, 지역사회의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안양시 호계동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도우미, 밥 나르기,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우식 경장은 “쉬는 날 봉사활동을 하려니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든 줄 몰랐다”며 “매월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석해 지역주민을 돕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지구대 경찰관들이 불규칙적인 근무를 하면서 자원 봉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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