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21일 파주에서 경기도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수도권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대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작년부터 지속된 임진강과 한강 유역의 가뭄 대응방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임진강유역의 유량부족문제에 대해 수자원 시설 확보 방안과 한강수계의 가뭄현황, 향후 기상전망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또 신규 수자원시설 설치와 기존 수자원시설 이용 , 다목적댐과 발전댐 비상연계 등의 대책을 논의됐다. 최재웅 본부장은 “다각적인 방안들을 검토해 수도권지역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자체와 학계, 유관기관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소방서는 지난 20일 경기과학고등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전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수원소방서는 안전한 체험학습 지원의 일환으로 초·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전 생활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주제별 체험학습 시행방안에 따라 교육내용도 소방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배석홍 수원소방서장은 “관내 학생들과 교사에 이르기까지 현장체험학습 전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니,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학습을 위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20일 동안경찰서 회의실에서 관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점장 등 시설주체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상대 강력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 지자체, 시설주체 등은 주차장 등 방범시설 전반에 대해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설주체와 협의해 CCTV 추가설치(화질개선) 및 조도개선, 경비인력 증원 등 방범환경 개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에는 지하주차장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업체와 관할 지구대(파출소)의 핫라인 구축, 근무자의 범죄신고 요원화, 안심에스코트 서비스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언식 서장은 “시설주체와 경찰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으로 주민들이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민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 김연홍(55·경정·사진) 경무과장이 21일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과장은 2013년도 서울지방경찰청 관악경찰서 보안계장으로 재직하던 중 서울지방경찰청 최우수 중간관리자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광명경찰서 경무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광명경찰서 신축예산 302억 및 하안, 소하지구대 33억 등 총 335억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소통 밴드를 35개 구성·운영, 치안소식지 15회 발간 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홍보활동전개 등을 통하여 내·외부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다수의 공적이 인정됐다. 김연홍 과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는 늘 광명경찰을 아끼고 사랑해 준 시민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광명경찰 전 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직원 및 시민이 감동하는 치안 활동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광명=장순철기자 jsc@
가평군 호명호수에서 21일 오후 가을음악회가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감성욕구를 충족시켰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소장 최승경)의 청평수력발전소(소장 김용철)가 마련한 호명호수 가을음악회에는 신세대 트로트가수 김지원, 이유리 예술단, 해븐앤 스카이 등이 나와 가요, 국악,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가슴에 녹여냈다. 또한 5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가을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져 자연과 음악, 사람이 하나돼 힐링을 만끽했다. 최승경 청평양수발전소장은 “호명호수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음악회를 통해 인사드릴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짧게나마 힐링의 시간을 찾고 새로운 기운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성남시 분당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최한 ‘2015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 행사에서 진행됐다. 문체관광부 등은 지난 1년간 전국의 공공도서관 2천283곳을 대상으로 시설 환경 등 운영성과 전 분야에 대해 평가에 나서 분당도서관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했다. 분당도서관은 북 카페 설치, 도서관 분위기 개선과 함께 실버 바리스타 일자리 고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유휴공간을 가족독서룸으로 내준 점, 관내 경로당·군부대 등에 도서 기증, 월 1회 ‘도서교환의 날’ 운영, 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 독서클럽 운영, 지역 주민대상 역사문화특강 등이 높게 평가됐다. 류진열 관장은 “가족과 함께 배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 찾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주빌리은행에 전액 기부해 성남시 빚탕감 프로젝트에 활용토록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양평군 <군수 김선교·사진>의 규제개혁 실적이 지난해 71위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공장설립 등 인·허가, 창업 및 기업유치 지원, 규제개혁실적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그동안 양평군은 상반기에 법제처 100선, 규제 나침반, 전국규제지수, 도시계획조례 등을 적극적으로 분석·검토해 개발행위 허가규모 완화, 도로점용료 감면사유 확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자치법규상 53건의 규제를 발굴했다. 이 중 현재 50건이 입법예고 중으로, 93%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양평군은 공장설립지역 내 제조시설 입지완화,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신증설 규제완화 등 중앙부처 법령개선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인허가 및 주요분야 담당자와 애로사항을 수시로 논의, 지난 8월에는 행정자치부에 30건의 규제개선 건의문을 제출했으며, 군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규제개혁교육 추진, 기업 방문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규제신고센터 설치 등으로 왕성한 규제개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규제개혁 실적에 의해 양평군의 상반기 경제활동친화성 결과는
수원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20일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서울과 경기남·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취·창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 10개, 중소기업 40개 등 총 70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취·창업 희망 제대군인들은 현장면접, 채용 및 창업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이벤트 부스에서 진로 및 취업상담을 비롯해 무료법률지원상담, 건강검진, 이력서 사진촬영 등도 진행됐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5년 ‘제대군인 주간’은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되며 수원보훈지청은 제대군인 가족 초청 귀농·귀촌 체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취업 성공수기 공모 당선자 초청 특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양규원기자 ykw@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국·소장, 부서장,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주민의견 청취의 장 건의사항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진행된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통해 접수된 175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로 이뤄졌다. 접수된 분야별 건의 사항은 도로교통 분야 90건, 상·하수도 분야 19건 도시·주택·공원 분야 18건 등이다. 건의사항은 부서장 책임제 등을 통해 완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진행과정을 수시로 공개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 중심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사항을 건의한 만큼 추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선후배연합회는 경로의 달을 맞아 20일 오후 오산시 웨딩의전당에서 ‘제13회 경로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소외된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다채로운 여가행사와 오락을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해 문영근 시의장, 시의원, 유관기관장들과 지역 내 홀몸어르신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산선후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참여한 사랑나눔예술단팀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노래와 춤을 선사했으며, 주요인사의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어르신들의 만찬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태일 회장은 “가정과 사회의 어르신들을 모시는 이런 자리를 갖게 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오산시가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