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0일 도농협동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여성농업인과 도시소비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농어울림 리더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참여해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 및 도농교류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협상호금융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출시한 행복이음패키지 상품 가입을 시작으로 ‘바른 식생활,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과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토피어리 제작 체험을 가졌다. 또 농심토크와 화합의 시간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농산물 생산농가와 도시소비자의 인적네트워크 구성 및 지속적인 상호교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도농어울림 리더 과정을 통해 경기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농산물 소비확대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연천군이 백학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7월 찾아가는 읍·면 순회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부회의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 등은 백학자연생태학습장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 현장을 확인한 후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 데 이어 백학관광리조트(유원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김규선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군에서도 현안사항을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학자연생태학습장은 백학면 통구리 소재 4만4천246㎡ 면적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평택시는 최근 대외협력실에서 홍콩 수입업체인 재거인터내셔널과 ‘평택 농·특산물 수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원묵 농협시지부장, 김학영 송탄농협장 직무대행과 재거인터내셔널 사무엘 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싱가포르 수출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재거인터내셔널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출 첫 해인 올해에는 40t 수출 계획을 추진하게 되며 오는 2018년 80t, 2019년 120t, 2020년 이후에는 120t 이상을 수출하게 될 예정이다. 공 시장은 “꾸준한 마케팅을 통해 슈퍼오닝 브랜드의 입지가 향상 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렇게 인정받기까지는 농업인과 농협, 시의 하나된 모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간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대만,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에 슈퍼오닝을 비롯한 농·특산물을 꾸준히 수출해 오고 있으며 ‘농업은 생명산업’이라는 판단하에 농업인의…
호주 멜버른의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에 이어 가평의 수목도 함께하게 됐다. 최종곤 호주멜버른한국전기념비추진위원회장이 10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멜버른 근교 마리부농시에 건립예정인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에 가평의 수목을 기념식수로 요청한 것이다. 최 회장은 “생존해 있는 호주군 한국전참전용사들은 그들이 싸웠던 가평전투지역의 풀 한포기, 조약돌 하나도 추억으로 간직한다”면서 기념식수의 의미를 전달했다. 또 그는 호주 스윈번대학에서 제작한 참전지 설계도면을 제시하며 가평군에 참전비 제작을 의뢰하기도 했다.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는 마리부농시가 풋스크레이 쿼리파크를 부지로 기증하고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3억원, 호주멜버른한국전기념비추진위원회가 2억원을 모금해 건립하는 추모비다. 앞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5월 멜버른 마리부농시에 있는 참전비 건립부지를 방문해 참전비 건립을 위한 가평석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김성기 군수는 “호주와 우리 군은 가평전투라는 아주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졌고, 호주는 우리의 은인이자 혈맹”이라며 “참전비 건립을 위한 가평석 지원은 물론 통관절차 등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기념식수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안산부곡중 1학년 학생들이 최근 안산 본오동 최용신 기념관을 방문해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역사적 실존 인물을 통해 학생들이 시대 상황을 학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도록 현충시설 탐방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부곡중 학생들은 지난 6일 최용신 기념관을 찾아 그가 펼친 애국계몽활동과 우리 민족의 항일운동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또 기념관 내 최용신 선생의 건국훈장과 심훈의 소설 ‘상록수’ 초판, 국어교재, 영상물 등을 관람했다. 최용신 선생은 ‘상록수’의 여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인물이다. /신병근기자 sbg@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공사 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간부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정현 긍정셀프리더십 연구소장으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청렴한 리더와 성공하는 조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은 뒤 광명시 소하2동에 위치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었던 이원익 선생은 청백리를 대표하는 인물로 직계후손들이 ‘충현박물관’을 건립해 박물관 내에 영정, 유물,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충현관)을 관람하고 관 감당(인조로부터 하사받은 집) 등을 답사하면서 다시 한 번 청렴의 의미를 다졌다. 공사 강팔문 사장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간부직원들뿐만 아니라 청렴마일리지 우수 직원 및 신규직원들도 청렴 유적지 탐방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산도시공사와 신안산대학교는 지난 7일 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공동 연구과제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대학은 ▲학생 현장실습 기회 부여 ▲공사 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 ▲산학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개발 ▲신안산대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CEO 특강 ▲산학 간 시설물 및 장비에 대한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을 한다. 정진택 공사 사장은 “미래 안산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신안산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서로 적극 협력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이 최근 북면파출소를 시작으로 지역경찰 치안현장방문에 나섰다. 지난 6월26일 제62대 가평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임 서장은 이날부터 나흘간에 걸쳐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병숙 서장은 ‘사람중심, 인권존중’의 치안현장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실정과 맞는 치안활동을 주문했다. 또 여성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과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당부했다. 이어 일선 경찰관들과의 식사를 함께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임병숙 서장은 “이번 치안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가평군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만나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안전한 가평만들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실과 코바늘을 이용해 손뜨개로 매듭을 엮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자신만의 모자를 만들어 보자” 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연령의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코바늘과 지끈을 이용해 손뜨개로 매듭을 엮어 자신만의 모자를 만드는 ‘바캉스 플로피햇 만들기’ 1일 체험학습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이 체험학습에서 종이를 감아 만든 지끈과 코바늘 도안을 이용해 손뜨개질을 함께 접목시켜 모자를 만들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에 뜨개질을 취미로 해왔었는데 지끈을 이용한 공예는 처음으로 접하는 과정이라 독특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정호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전통 문화학습의 가치를 알아가며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이어 만든 지끈 모자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하남시는 최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오수봉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 여성단체협의회 박풍자 회장 등 여성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양성평등 도시하남’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촉진 유공자 2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2017년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36명에 대한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식후 행사에는 해피싱어 채환의 기타연주와 노래를 곁들인 모노드라마를 통해 양성 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보는 양성평등 특강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열렸다. 박풍자 회장은 “일상 생활 속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이 없는 실질적인 평등을 위해 여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봉 시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능력개발을 위한 중심 공간 마련을 위해 여성복지회관의 조기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