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공수처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과 민생경제연구소·촛불행동·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등이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전날인 19일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수사3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가 앞서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사세행이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 3월 고발한 사건도 맡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술접대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4일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세행 등 시민단체는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지 부장판사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4차 재판 진행에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추진 관련 총괄 일정, 기업 투자유치, 각종 영향 평가 등 종합 추진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9일 집무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행정절차 지원과 준비를 확실하게 하라"며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 외국인학교 투자유치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회"라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행된 회의에는 엄상근 도시총괄기획단장, 김민수 도시정책실장, 김태관 도시개발국장, 장수석 기업유치단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중심이 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총괄 일정·개발계획 마스터플랜·투자 유치·홍보 등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쿠팡이 5월 ‘이달의 신상’ 테마관을 열고 인기 신상품 200여 종을 공개했다. 품절대란을 일으킨 초코파이 말차쇼콜라와 감성 전기 모기채 등 주목할만한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20일 쿠팡은 5월 ‘이달의 신상’ 테마관을 통해 전월 1일부터 출시된 신규 상품과 브랜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총 200여 종의 다양한 신상품이 포함됐다. ‘신상 브랜드’ 코너에서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드로플라스크의 신제품 ‘올어라운드 트래블 텀블러’와 ‘와이드 플렉스 스트로 트래블 보틀’이 소개된다. 편안한 착용감으로 잘 알려진 락포트의 신발 신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달의 주목할 신상’으로는 오리온의 ‘초코파이 말차쇼콜라’가 눈에 띈다. 기존에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에서만 판매되던 제품으로, 지난달 쿠팡에 입점한 이후 연일 품절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산 말차와 초코칩의 조화가 특징이다. 또한 감성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한일상사 LED 회전형 원버튼 시그니처 전기모기채’, 저소음과 앱 연동 기능이 탑재된 ‘르젠 BLDC 앱연동 써큘레이터 리모컨 선풍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신상품 고객 혜택도 마련됐다. 쿠팡은 2
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 3일 정부의 대통령 선거일 및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당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시장은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 ELW(주식워런트증권), 수익증권시장, Repo(환매조건부채권) 등을 포함한 증권시장과 스타트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KSM(KRX Startup Market), EUREX 연계 글로벌시장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 석유·금·배출권 등을 포함한 일반상품시장이다. 아울러 장외파생상품인 원화IRS(이자율스왑), 달러IRS 청산업무와 거래정보저장소도 모두 하루 동안 쉬어간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의 일상에는 이미 지능형교통체계(ITS)가 스며들어 있다.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확인한 뒤 정류장으로 출발하고 내비게이션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경로를 찾아준다. ITS 기술이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만큼 미래 교통 발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다. 이같이 궁금하기만 한 교통의 미래를 미리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다. 아태 지역 회원국의 고위 관계자와 산업 및 기업 리더들이 모여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에서 시민 누구나 지능형 교통 체계를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다. ◇ 30여 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수원에서 '초연결 도시' 비전 공유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오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ITS의 발전으로 더욱 연결되고 지능화된 사회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30여개 국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첫날인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조직위원회 총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외빈을 맞고 고위급 회의를 주재한다.…
최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 이후, 행사에 직접 참석한 목회자들이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직접 접한 뒤 기성 교단의 시각을 되돌아보는 한편, 말씀 교육 과정에 직접 등록하거나 성도들과 함께 학습을 계획하는 사례도 등장하며 한국 교계 내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 후 신천지예수교회 성경 교육 센터에 수강 등록을 완료한 목회자들도 등장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행사 후 후속교육 및 말씀 교류 요청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858개 교회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했고, 그 중 100개 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을 인용하며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기록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겸손한 자세로 성경을 돌아봐야 한다”며 “이 사람이 증거하는 것이 성경과 다르다면 지적해 달라. 하지만 정죄는 성경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이 총회장은 약 90분간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를 육하원칙에 따라
신한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 여행 등을 앞두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함께할 때 더 큰 행복, 신한카드 May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 기간 동안 본인이 설정한 목표 이용금액을 달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에 이용이 많은 ▲선물(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온라인몰) ▲소풍(놀이동산·테마파크) ▲여행(항공·호텔·면세·교통) 업종에서 각 1회 이상 이용한 신용카드 고객이 대상이다. 목표 이용금액이란, 고객의 최근 3개월 월평균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고객이 선택한 추가 이용금액(100·200·300만 원)을 더한 금액을 의미한다. 최근 3개월동안 월평균 90만 원을 이용한 고객이 추가 이용금액으로 100만 원을 선택하면, 그 둘을 더한 190만 원이 해당 고객의 목표 이용금액이 되는 식이다.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국민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경제적 고통으로 꼽혔다. 국민 10명 중 6명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을 선택했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 과반 이상인 53.5%가 ‘고물가·생활비 부담 증가’를 현재 가장 심각한 민생경제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어 ▲일자리 문제 및 고용불안(11.3%) ▲주거비 상승(10.0%) ▲경기 둔화 및 내수 위축(7.2%) ▲소득 정체(6.8%)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경협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2% 초반대로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장기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고물가 상황”이라며 “국민 체감물가는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를 개편 기준인 2020년(지수=100)과 비교하면, 2025년 4월 현재 물가 수준은 116.38로 4년 사이 16.4% 상승했다. 반면 그 전 4년(2016~2020년) 간 상승률은 4.4%에 불과했다. 민생회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 과제’로도 60.9%
경찰이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 매체 소속 기자 A씨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허위 기사를 보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월 16일 미군 소식통을 통해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 99명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선관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지난 1월 A씨와 해당 언론사를 공무집행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보도가 허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며 지난달 9일 스카이데일리 소속 기자와 사무실 등을 같은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온라인상 가짜뉴스 행위 등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에서 A씨의 미군 소식통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안모 씨로,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이스라엘 정보기관(모사드
엔씨소프트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엔 박건수 PD와 오창현 기반 디자이너, 김재현 월드 콘텐츠 디자이너가 출연한다. 개발진이 직접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하고 게임 내 이슈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TL 개발진은 실시간 Q&A를 통해 이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다. 라이브 방송 기념 쿠폰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쿠폰 코드를 입력해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에서는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