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오로지 교육의 본질을 보고 표를 몰아준 인천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절대 실망하지 않도록 초심의 자세로 인천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 교육감은 “학생에게는 꿈을, 교직원께는 보람을, 학부모께는 만족을 주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면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고 사교육에 대한 염려가 없어지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 교육감은 “효를 중심으로 하는 ‘사람됨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에 ‘효 체험학습장’을 마련하겠다. 학업성취 목표관리제 시행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력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처방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경영자가 최대한 자율성을 갖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며, 교육 성과에 따른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무상급식 예산 확보와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천교육의 당면과제에 대해 “선거운동 기간…
6.2지방선거 여야의 시각 박기춘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승리한 현재보다 더 겸손해져야 “민주당은 지금 상당히 중요한 시기” 글|김동섭기자 kds610721@kgnews.co.kr “지 금 민주당은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민주당 박기춘 경기도당위원장의 입가에는 미소가 살짝 보였다. 6.2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뒀어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도 6.2 지방선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당초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거의 없었다. 이는 민주당 내부 일각에서도 제기가 됐었다. 특히 경기도에서 승리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세종시 수정안 논란, 김문수 경기지사의 현역 프리미엄, 4대강 살리기 사업, 무엇보다 천안함 사태 등으로 인해 북풍이 강타하면서 민주당이 경기도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민주당이 경기도의회 124석 중 76석을 얻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이런 성적표를 받아서인지 박 위원장은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도 신중론을 제기했다. 누가 봐도 민
6·2 지방선거 여야의 시각-정미경 한나라당 대변인 공천 아닌 사천이 이번 선거 패배 자초 당에 쓴소리 쏟아낸 정미경 대변인 글|김수우기자 ksw1@kgnews.co.kr “공 자 말씀에 아침 저녁으로 부모님 안색을 살피라는 내용이 있다. 민심 역시 똑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민심을 살피면 그 정당은 절대 외롭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또랑또랑한 눈으로 이렇게 말했다.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면서 당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초재선 의원들이 모여 당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6.2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는 한나라당에게 패배의 쓴잔을 안겨줬다. 인구가 많이 몰려있는 서부벨트는 무너지고 중간지대라 할 수 있는 의정부·파주·화성·수원 시장 역시 민주당에게 넘겨줘야 했다. 경기도에서 한나라당은 그야말로 위기라 할 수 있다. 19대 총선 역시 전망이 불투명하게 됐다. 민선4기와 18대 총선에서 도민의 사랑을 받았던 한나라당이 19대 총선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 6.2 지방선거에서 당을 향해 자만하지 말고 제대로…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 글|오영탁기자 oyt@kgnews.co.kr 사진|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경 기도 1천200만 도민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윤재옥 청장(49)은 각종 사건·사고에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획일화된 업무 방식보다는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각종 치안 현안들을 문제해결위주로 풀어가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와 함께 가장 이상적인 경찰행정은 국민중심의 행정이라고 밝힌 뒤 이를 위해 직원과의 접촉을 통한 정보교류, 즉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윤 청장은 치안확보를 위한 조직 운영에 대해 치안수요에 걸 맞는 인프라 구축과 함께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들었다.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조직 운영 우선 경기도의 여건이 면적으로 서울의 17배, 인구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126만…
꿈 많던 미술학도가 그리는 명품도시 수원의 미래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 만들 것” 대담|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정리|배임석 차장 baeis26@kgnews.co.kr 사진 |이준성기자 rokmc3486@kgnews.co.kr 두 번의 도전 끝에 수원의 행정수반으로 입성한 염태영 시장은 수원사랑과 환경지킴이, 그림 잘 그리는 정치인으로 대변된다. 염태영 시장이 그리는 명품도시 수원의 크로키를 살펴보고 꿈많은 미술학도에서 환경운동가로 굴곡많은 정치인으로 살아온 그의 삶의 철학과 휴먼스토리를 들어본다. 수원 토박이 염태영. 지난 6.2지방선거 민주당 승리의 주역이다. 그의 수원시장 당선에 이변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염 시장은 6·2지방선거에 승리한뒤 충혼탑, 조상묘 참배에 이어 화성시에 있는 요양원에 들르면서 당선자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대뜸 “요양원에 누구를 찾아 갔느냐”고 묻자 다소 의아해하는 염 시장. 정치적인 질문을 예상한 터였으리라. 이번 인터뷰의 취지는 시장 염태영보다 인간 염태영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설명하자 반색하며 매고 있던 넥타이
글|노권영기자 rky@kgnews.co.kr “진정한 민권 수호자 될터” 6.2지방선거 변화의 돌풍을 맞고 있는 성남시. 변화의 중심에 민주당 이재명 시장이 우뚝 서 있다. 강한 변화 마인드를 제시하며 시민화답을 이끌어낸 40대 젊은 기수, 이 시장에 대한 시민기대가 날이 갈수록 커져간다. 청소년기를 어렵게 보내며 청년기 사법시험까지 그의인생은 어렵지만 보람가득함을 보여 결과적으로 100만도시 시장에 당선되는 인생 성과를 냈다. 3 만1천여 표차로 6.2선거전을 승리로 이끈 인권변호사 이 시장은 한나라당의 지방정부 실정을 호되게 질책하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한나라당 시정 평가를 한 것이며 이를 거울삼아 변화 선택의 시민 바램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히고 “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단일화로 민주주의 뜻이 발산 됐다”고 강조했다. 인권변호사로 야권단일화를 일궈낸 정치인으로 진정한 민권 수호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핵심 공약인 졸속강제통합추진 반대, 위례신도시 사업권 확보, 성남시립병원 조기 건립, 1공단 공원화 추진, 판교도시기반시설 확대 등은 그를 돋보이게…
부천을 바꾸라는 시민들의 열망 김만수 부천시장(45)은 “부천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시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는 한편 이번 선거의 승리는 시장을 바꿔서 부천을 바꾸라는 시민의 열망이 만들어낸 부천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글|김용권기자 ykk@kgnews.co.kr 김 시장은 이번 승리배경에 대해 “부천이 변화해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와 부끄럽지 않은 시장, 시민을 섬기는 행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결집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정 운영과 관련, “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의 구분을 넘어서는 시민통합 열린 행정의 원칙을 가지고 시정을 펴나가겠다”며 ‘시민소통 100인위원회 구성 공언을 강조했다. 그는 또 “항상 시민들 속에서 시민들에 말을 듣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미래 지향적 도시, 시민이 참여해 소통하는 열린 행정 도시,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사람 냄새나는 세상을 열어 나가겠
서민경제.교육 살리고 행정 바로 세운다 글|오원석기자 ows@kgnews.co.kr 김 선기 평택시장 시장은 “바르고 깨끗하게, 부지런하고 진실 되게 일하는 경제와 행정 전문가로서, 시민과 함께 서민경제와 교육을 살리고 시 행정을 바로 세우며 진정한 시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평택시는 고덕신도시, 평택항, 미군기지 이전, 황해 경제자유 구역 등 많은 대형 국책사업이 예정돼 있는 변화와 기회의 도시지만 지난 6년 동안 여러 가지 지역 계획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많은 시민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해 “지금부터는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평택시의 내실 있고 체계 있는 발전, 진정한 발전을 도모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시 행정에 대한 전문 지식과 행정경험, 명확한 비전을 갖추고 전체적인 파악과 관리 속에서 모든 시정을 바르고 진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주요핵심 공약으로 7대 공약, 153개의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7대 공약으로 “▲새로운 일자리마련과 서민경
시민행복 위해 쉼 없이 달린다 글|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정 치라는 것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인데 선거에서 한 표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실감했다. 나는 이번 선거승리의 기쁨을 논하기에 앞서 선거기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하루하루을 살아가는 소시민들을 많이 봤다. “이른 새벽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사 그리고 인력시장에서 하루를 살아가기 위한 그들의 몸부림은 너무나 안타까웠고 밤늦게 귀가하는 지친 가장들의 무거운 발길도 보았다. 호프집에서 한 잔술에 취해 정치인에 대한 쓴 소리, 경로당에서 어른들의 호소, 장애우 들의 불만 등 선거기간 내내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희망을 담은 시장, 시민 위에 굴림 하려하지 않는 겸손한 시장이 돼 달라는 주문 등이 모든 것들은 이번 선거기간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으며 결국 이런 소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당선의 길을 열어주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에게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는 빚을 진 시장으로 당선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네가 할 일은 너무나 자명하다. 그들이 던진 한 표가 한 표가 헛되
국회의원에서 구청장으로 고학력엄마 학습도우미로 활용해 사교육비 줄여 글|박창우기자 pcw@kgnews.co.kr 홍 미영 부평구청장은 인천 최대 자치구이고 역사와 문화의 자긍심이 있는 도시에서 첫 여성 구청장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주민들이 전 한나라당 지방정부와는 다른 변화를 요구했다는 평가다. 여성 단체장에 대해 사회가 갖고 있던 왜곡된 통념을 깨고 지혜롭게 선택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홍미영 구청장은 “시의원을 하면서 인천시 전반의 행정을 훑어봤고, 국회에서도 행정자치위원회 활동을 하며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현장에서 배웠다.이런 경험이 부평구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구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국회의원 경력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나 예산을 끌어올 때 중앙정부나 중앙당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간의 경력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 시행착오 등 모든 부분을 다 포함해 행정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피력했다. 지방자치는 ‘정치’라기보다 ‘생활정치’라고 한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을 찾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