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 감성 인체 순수한 시각적 사유 탐미하다... 사람마다 개성이 있고 색깔이 있다. 오늘 만나본 한애숙(47·여) 작가는 빨강색과 하얀색을 지니고 있는 소녀같은 모습이었다. 개울가를 보면서, 바람에 휘날리는 들판을 보면서, 그냥 그대로 서 있는 나무를 보면서 하염없이 기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하염없이 눈물을 멈추지 않는 그녀를 만났다. 한애숙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미협수원지부, 수원화성드로잉, 영남드로잉, 한데우물창작촌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부산 출생으로 지난 2006년 수원시 장안구로 이사를 오게 됐다. 수원으로 오기 전, 지난 2005년 7,8월에 대구 ‘두산아트센터’와 울산 ‘창갤러리’에서 제1회 개인전을 열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내가 그린 그림이 과연 어떤 식으로 사람들의 눈에 비치게 되는 것이 두려웠고 부끄럽다는 생각을 가졌죠. 하지만 저 자신에게 있어서 과감한 용기를 내게 됐고 그렇게 저의 첫 개인전이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 개인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 그림을 보러 와주었고 그사람들에 대한 감상에 빠져 다음 전시는 꼭 사람을 그리고
“무상급식 우선 실시 대상 합의 바람직” “무상급식을 장기적 목표로 세워놓고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예산을 늘려가면서, 우선 실시 대상을 저소득층으로 할 것인지, 취약 지역으로 할 것인지 합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경기 화성을)의원은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경기도 무상급식 예산삭감문제에 대해 이같이 근본적인 시각의 차이보다는 방법론의 차이라고 밝혔다. 박의원은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의원은 초·중·고교는 모두 대구에서 졸업했지만, 공채로 정치에 입문해 20여년 동안 당 사무처에서 역량을 발휘해 지난해 총선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경기도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의원에게 지역 및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 지난 주 한나라당이 미디어 관련법을 결국 직권상정으로 강행처리했는데, 이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안다. 그 이유는. ▲앞으로 어떤 정권도 방송, 언론을 장악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번 미디어 관련법 개정은 일부 기득권을 갖고 있는 방송과 새롭게 진출하는 방송 세력이 다원화되고 서로 경쟁하는 체제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번 입법과정에서는 여론 독과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눈높이 국악 대중 소통 이끈다” “나에게 음악은 집착이다. 난 그 집착에 열정을 쏟는다.” 지난 2월 경기도립국악단의 새 예술감독으로 김재영(50) 중앙대 국악대학 국악관현악과 교수가 취임했다. 김 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한 뒤 1981년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입단했다. 이후 서울대와 중앙대, 목원대 등에서 한국음악과 국악에 대한 강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국악관현악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김재영 예술감독과 국악과의 만남부터 들어보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올라갈 때 고모님의 권유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를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게 국악과의 첫 만남이었고 지금까지 국악에 미쳐 있는 이유입니다.” 그는 그곳에서 피리를 전공했고 인간문화재에게 배운 마지막 세대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에 취직한 그는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룬 연주를 할 때마다 지휘에 대한 꿈을 키워갔고 결국 5년동안 다니던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을 나와 2년 동안 독수공방하며 학업에 열중, 다른 사람들보다 10년이나 늦게 서울대학교 국악과에 진학하게 됐다. &ldq
“횡적 교통망 확충 동·서 균형발전 위해 필수” “파주지역은 56, 78번 도로 등 횡적도로가 약하다. 이 도로들이 돼야 동파주와 서파주간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파주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한다” 외교안보 전문가로 알려진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파주시)은 국가 안보와 파주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많은 것을 고민하고 있었다. UN평화유지군 사령관 출신답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절도 있었고, 신뢰를 갖게 했다. 그러면서도 지역 주민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냈다. 그를 통해 북핵 사태 해법, 여야 대치 정국 해법, 경기 및 파주지역 발전 방안 등을 들어 봤다. -여야 입법 ‘충돌’의 원인 및 해결 방안은. ▲ 우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대화와 타협을 무시하는 정치풍토가 문제라고 본다. 야당이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 큰 문제다. 일례로 미디어 관련법은 여야가 6월 이내에 협의 처리하기로 한 것이었고, 비정규직 관련법은 6월 30일까지 통과시켜야 해고대란 등 예상되는 문제를 막을 수 있는 것이었다. 국민들이 만들어 준 다수당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다수결의 원칙을 위배하고 있다. 그들의 당론에 안맞으면 저지하고, 아예 회의실을 점
어려운 현실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해요 “어려운 현실 속에서 희망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밝은 내일이 있다고….” 12년 전 이천 부래미 마을에 귀농을 한 뒤 천연염색과 도자기, 미술 등 자신의 미술적감각을 키워 나가고 있는 김영국 작가를 만났다. 김 작가는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희망’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 작가는 고등학교 때부터 예술과 만나게 됐고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란 서울 토배기다. 그리고 그는 12년 전에 귀농을 결심하고 부래미 마을을 찾았다. “지난 1986년부터 친구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도자기 인생이 시작됐고 참선을 공부하기 위해 부래미 마을을 자주 찾았지요. 그렇게 해서 이곳 부래미 마을과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김 작가는 현재 부래미 마을에서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을 사람들과 합심해 농촌체험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부래미 마을에서 농촌체험마을로 연간 3만여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 김 작가는 부래미 마을에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농촌이라는 문화와 친숙 해지게 하기 위해서
“제2경부고속道 남한산성 터널화 ‘최적의 합의’” “제2경부고속도로 남한산성 터널화는 최적의 안이다. 국민들을 위한 정책사업이고, 남한산성의 보존과 제2경부 고속도로가 성남시에 기여하는 효과가 큰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성남시 수정구)은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제2경부고속도로 터널화 사업과 관련, 이같이 입장을 정리하며 민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움직임과 관련, 자신이 대표발의해서 생긴 ‘보금자리주택지구’를 활용하면 이주단지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 의원이 제시한 지역 및 정국 현안과 그 해법들을 듣고, 정리했다. <편집자주> -여야 입법 ‘충돌’의 원인 및 해결방안은 ▲겉으로는 미디어법, 비정규직법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양상이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여·야간에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있다고 본다. 의회민주주의의 본질은 타협과 협상, 그리고 다수결의 원칙을 통해 민의를 수렴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민의의 수렴장인 국회를 외면하고, 의사당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지역구 현안 사업으로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추진하고 있
우리국악 편하고 즐기수 있게 대중화 노력 “우리문화, 특히 국악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과의 격차가 있다. 좀더 편하고 쉬게 다가갈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 모든 이들과 공유하는 것이 꿈이다.” 지난 2000년 2월14일 창립돼 같은해 8월14일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우리소리. 그 가운데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이원재 선생(44·우리소리 상임이사)을 만났다. 사단법인 전통예술원 우리소리는 1995년 10월20일 창단된 풍물촌·꼭두를 모태로 사단법인 전통예술원 우리소리는 순수 민간인들과 전통문화와 함께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 그리고 우리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일꾼들이 모여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발굴·계승 발전시키며 문화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해 새로운 문화 창조에 노력하는 단체다. 우리소리 근처 커피숍에서 만난 이원재 선생은 사무실 내에서 상임이사로 불리고는 있지만 옆집 아저씨 처럼 거추장 스러운 것을 싫어 했다. 이 선생은 “우리의 소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직급은 중요하지 않아요. 또 편하고 쉽게 우리 문화를 이해하게끔 하는 사람으로서 그 무엇도…
“시당 의견 중앙당에 전담하는 위원장 역할 막중 영향력 갖춘 중진이 맡았으면…” “인천시당 위원장 선거가 내달 중순경 추대 형식을 통해 선출될 것입니다. 초선의원은 중앙당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기 때문에 재선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 처리 문제로 여야 충돌이 임박한 시점.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나라당 인천시당위원장인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갑)을 어렵게 만났다. 갑작스런 의원총회 소집으로 일정이 수차례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인터뷰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시당위원장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작지만 다부진 체격에 당당한 어조는 판사시절 전두환 정권하에서 미란다 원칙을 적용시켜 공안당국의 불만을 한 몸에 받았으면서도 올곧게 일 처리했던 모습을 연상케 했다. 홍 의원을 통해 여야간 입법 충돌, GM대우 문제, 시당위원장 출마 문제 등 정치 사회적 관심사들을 하나하나 짚어 봤다. - 한나라당 단독국회가 개회했다. 여야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현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고, 해법이 있다면. ▲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국회를 소집했다는 표현을 잘못된 것이고, 억울하다. 자유선진당, 친박연대도 참여했기 때문이다. 주요…
“국제문화 교류 국내예술 발전 한몫”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월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경기도 문화예술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기 위해 2009 국제문화교류 공모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경기도-ISCP(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자 중 김인배(32) 씨와 최해리(32·여) 씨 등 2명의 작가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각각 레지던시 참가 비용(미화 1만500달러) 및 여비(1천만원)을 지원받고 지난달 25일 출국해 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 ISCP에서 생활하며 외국 작가들과 다양한 예술활동을 벌이게 된다. 출국에 앞서 ISCP(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김인배, 최해리 씨를 만나봤다. 이들이 지원하게 된 동기는 세계 여러작가들과 교류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기때문에 지원하게 됐다. 또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치고 온 후에는 국내…
성장논리 쫓기보다 삶을 키우는 공간으로… 캠퍼스 곳곳 ‘감성충전’ “경기대학교 캠퍼스는 앞으로 낭만과 운치를 느끼며 사색할 수 있고, 내면을 깊이 가꿀수 있는 ‘감성캠퍼스’가 될 것입니다” 최호준 경기대 총장(64)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수원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대학구성원들을 만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최호준 총장은 이외에도 현재 아트레온 회장과 ‘장애아동을 사랑한 사람들’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들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내부 단합을 다지고, 인간의 삶과 질을 중시하는 감성캠퍼스를 가꾸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최호준 총장을 만나 교육철학과 대학의 운영방향·미래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총장 선출을 둘러싸고 많은 진통을 겪은 만큼, 취임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일부 전 총장들이 부정과 비리문제, 권위적인 모습으로 학교에 대한 열의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전에 개혁을 기대하고 외부에서 총장을 모시기도 했지만 내부사정에 어둡고 지지기반이 약해 극단적인 갈등을 불러오기도 했다. 아마 이에 반해서 30년 동안 봉직한 내가 통합을 이룰 적합한 사람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던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