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新도약 발판 다진다…서울대 국제캠퍼스·광역전철 노선유치·대학병원 설립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이 부족해요. 내세운 공약 등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 취임 50여일을 맞이한 김윤식(44) 시흥시장이 그동안 시정 운영에 큰 무리없이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쉴틈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 시장은 오는 7월 중순까지 거의 시간을 내지 못할 정도로 스케줄이 빡빡하다. 그는 사회단체 업무보고부터 체육, 사회,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일일이 체크해야 할 정도로 꼼꼼한 성격(?)때문이다. 지난 4월 29일 시흥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한나라당 후보를 불과 1천134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김윤식 시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환한 미소를 띄우며 현안 및 과제 등을 털어놨다. -그동안 시흥시장은 부정부패로 인해 시민들의 정서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는데 신뢰받기 위한 시장의 자세와 방향을 제시한다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렴도를 상승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선 전임 시장 모두가 재판을 받는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시의 위상이…
특정계층 여가생활 아닌 모두의 희망과 기쁨돼야 “‘문화’란 하나의 삶의 방식 즉, 주위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된 삶의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세대 문화사랑을 캐치프레이즈로 활동하고 있는 영실버아트센터 소장과 3세대 문화사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은경 소장. 김 소장은 3세대를 아우르면서 문화사랑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연과 사회 환경에 대한 인간의 반응으로 형성된 과정이며 이 과정은 인간의 삶을 보다 향상시키고 풍요롭고 풍족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이 모여 설립한 3세대 문화사랑회는 누구에게나 문화의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3세대 문화사랑회는 2006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이 모여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일반적이면서도 새로운 볼거리, 즉 누구나 ‘문화’가 주는 혜택을 누리고 그 느낌을 공유하며 그로부터 받은 감동과 감흥이 자아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 아래 설립됐죠.” ‘문화’가 특정 계층만 누리는 것
경제 선순환 회복 ‘활력시동’ 건다 “일로 승부하는 일등 공무원들과 함께 일등 도시를 만들 각오입니다. 올해 안산시 행정의 화두는 ‘일등 도시, 일등 안산’입니다.” 박주원 안산시장(51)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할 뿐 아니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교통환경과 고품격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 역점을 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낮은 기업 가동률은 고용 부진으로 이어져 침체된 경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든다”며 “경제를 선순환 구조로 회복시키려면 어느 정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시의 재정 여건상 올해는 최대한 신규사업추진을 지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원 안산시장과 함께 안산시 행정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남은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지금 안산시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돔 야구장 건설이다. 2007년 현대컨소시엄과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파기이후 또 다시 추진했지만 의회서 부결됐다. 이에 대한 견해와 향후 추진계획은. ▲안산시는 매력적인 도시이미지를 확립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의
“발굴은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왜 그랬는지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실체를 밝힐 수 있는 것 입니다. 유물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지난 3월 경기문화재연구원장 겸 남한산성위원장에 부임한 조유전(67) 원장. 한국 고고학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는 조 원장은 지난 3월 발굴 기관으로 복귀 신고식을 치뤘다. 그는 부임 후 약 3개월간 개발에 따른 구제발굴위주의 유적발굴을 학술발굴이 가능하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조 원장은 남한산성운영위원장 겸 경기문화재연구원장에 부임 한 후 2달 여 간의 성과에 대해 “남한산성의 경우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이 조직을 갖추고 나서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어 도의회에서 남한산성관리규정이 마련됐다. 통합운영이 필요함으로써 그 기틀이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경기문화재연구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대부분 개발에 따른 구제발굴위주의 유적발굴을 학술발굴이 가능하도록 기틀을 마련한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구석기~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경기지역 30만년 역사를 정리하는 ‘경기발굴 10년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전시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 “아직 저는 더 배워야 할게 많아요. 뛰어난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조적인 전시를 하는 것이 꿈이라는 수원시미술전시관 오혜미(27) 큐레이터(학예연구사). 초등학교 시절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미술이 어느새 인생의 일부분이 돼 이제는 작품활동 보다는 전시 기획자로 변신, 관객들에게 자신을 알리기보다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는데 노력 중이다. 그녀는 “아직까지 생소한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가 분들의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전시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큐레이터가 정식으로 미술을 배우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 “태어나서 자란 곳이 전라도 광주였어요. 광주비엔날레나 광주시립미술관이 바로 집 옆이라 생활 속에 미술이 언제나 자리하고 있었죠. 남달리 예술에 관심이 높았던 어머니 덕분에 미술은 특별한 것이 아
오는 5월29일 오후 8시와 5월30일 오후 3시·7시에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되는 ‘점프’의 김경훈 대표를 만났다. 2003년 한국에 ‘마샬아츠’라는 콘셉트의 낯선 공연이 나타났다. ‘점프’라는 이름의 이 공연은 한국의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택견 뿐 아니라 고도의 묘기에 가까운 ‘아크로바틱’에, 코미디까지 혼합된 신선함이 있는 공연이었다. ‘점프’는 2003년 첫 공연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미국과 영국에 진출하며 전 세계의 공연으로 거듭났다. 점프는 서울과 부산, 뉴욕에 전용극장을 오픈하고 지금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점프’를 만들어낸 주인공이 바로 예감의 대표, 김경훈이다. 숨 가쁘게 달려온 김경훈 대표에게 곧 하남에서도 선보일 ‘점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행복한 웃음 화려한 퍼포먼스 세계로 점프 먼저 그와 ‘점프’에게 2008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물었다. 그는 “‘점프’와 ‘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은 ‘서민의 눈높이’ 입니다. ‘서민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서민의 눈높이’로 일하겠습니다.” 4선의 민주당 이석현 국회의원(안양 동안갑·59)은 군부독재에 맞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민주화를 위해 정치권에 입문, 20여년이 넘게 우리 정치현장의 곳곳에 족적을 남긴 베테랑 정치인이다. 그는 최근 ‘미네르바 사건’, ‘용산참사’ 등에 대해 각종 이슈를 만들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차기 도지사 후보감으로 손꼽히는 인물중의 하나다. 최근 미디어관련법과 관련 국회통과를 앞두고 여야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 의원으로부터 향후계획과 방안 등에 대해 알아봤다. -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최근 한나라당과 미디어관련법 등을 놓고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한나라당이 통과시키려하는 미디어관련법은 재벌과 특정 신문의 방송 장악을 허용함으로서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근간인 여론의 다양성을 말살하는 악법임이 분명하다. 이미 미디어관련법이 경제살리기에 기여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도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청와대 등 몇몇 보이지 않는 손과 법률안을 발의한 의원 등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법안의 정확한 내용이
래퍼 본질은 현실 꿰뚫는 통쾌한 외침 “가까이 있는 것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 랩퍼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힙함에는 정의가 없어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정의하면 안돼죠.” 언더그라운드 힙합 1세대의 마지막 생존자로 꿋꿋이 언더그라운드를 지키며 힙합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는 UMC(본명 유승균). 1990년 처음 힙합 음악을 접하게 됐다는 그는 학교에 출석하는 것 이외에는 집에서 힙합 음악을 연구하고 랩하는 것에 열중했다. 1979년생으로 30대 초반의 생활을 하고 있는 그에게 랩은 단순히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신앙’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랩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것에 대해서 거의 신경쓰지 못했죠. 1990년 열한살 이었는데 그때 처음 랩을 시작하게 됐죠. 당시에는 랩 음반이 국내에서 출반되는 횟수가 연간 열장이 채 안됐어요. 그래도 다 구하고 PC통신 뒤지고 서점 등을 돌아 다니며 가사를 찾아 연습하는데 몰두했어요. 랩만 하고 랩만 생각하고 살다보니 창작에 대한 욕심이 생겨 힙합 음악, 즉 랩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같이 활동했던 언더그라
“노동자 서민들을 대변하는 역할과 더불어 노동 운동을 뛰어넘어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을 역임하고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중앙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화수 국회의원(한·안산 상록 갑). 그는 “사람들은 노동운동을 하는 사람이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동운동은 노동자가 잘살기 위한 운동”이라며 “노동운동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야 하고 우리 사회에서 책임지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의원으로부터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 그리고 대안 등에 대해 알아본다.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증진을 위해 ‘근로기준법’ 등 노동법 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찬반 여론이 많은데 이에 대한 견해는. ▲임금채권보장법상의 체당금은 기업의 부도나 파산으로 발생한 근로자들의 체불 임금과 퇴직금을 우선 보장해주기 위한 제도인데, 신청절차가 복잡하고 입증이 매우 까다롭다. 특히 사업주가 소재불명인 경우에는 신청조차 할 수 없어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입증책임을 완화하면 그만큼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
‘지원·관심·소통’이 문화산업 이끈다 “낡은 것을 버려야 새로운 것이 태어 납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연구하는 ‘백남준 아트센터’ 초대 관장으로 부임해 백남준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영철(52) 관장. 그는 한국이 ‘백남준’ 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부분적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많이 알고 있는 것처럼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남준’ 이라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알려면 철저하게 고민하고 오랜 시간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일까? ‘백남준 아트센터’의 초대 관장으로 ‘백남준’을 보는 시각이 남달랐다. 특히 개인적으로 바로 보는 아티스트 ‘백남준’ 은 더욱 그러했다. “이제까지 본인이 알아온 백남준은 너무 피상적이고 부분적인 것이었습니다. 백남준 선생의 드러나지 않은 예술 세계를 탐구해 세상에 널리 이롭게 알리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된 것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