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내에 날 세운 쟁점법안 ‘대립’보다 ‘순리’로 풀어야”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의 당직자 경험을 오랫동안 쌓아온 정치인으로 한나라당사 직원들 사이에서 형님으로 통하는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을 펼침에 있어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금은 중앙정치보다도 배운다는 입장으로 지역활동에 우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회의원이 선거구를 떠나서는 존재 기반을 잃어버리는 것 아니냐”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여느 의원들보다 많은 욕심을 갖고 있다. 최근 국회내 현안문제들에 대해서는 ‘대립’보다는 ‘순리’대로 풀어나가면 된다는 온건한 입장을 보였다. -우선 최근 미디어법 처리과 관련해 당을 떠나 솔직한 입장을 듣고 싶은데? ▲쟁점이 되고 있는 법안이라도 여야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최근의 국회사태는 상대방(여당)과 서로 신뢰를 갖지 않고 극단적인 대립으로만 치달아 생긴 문제 같다. 그러나 문제의 법안은 앞으로 미래에 대한 대비를 위해 꼭 처리해야 하는 법안이다. -행안위 소속 위원으로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안 논의가 국회내에서는 어디까지 진행됐으며 어떻게…
“어린이를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어울려 보고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문 박물관 개관을 위해 궂은 일을 도맡고 있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김지욱 학예팀장과 강은주 학예연구사. 이들은 지난해 6월 박물관건립추진단 어린이박물관 학예팀이 구성돼 2010년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전시와 독창성있는 박물관을 만들어 세계적인 어린이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어린이의 학습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체험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운 발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김지욱 팀장과 강은주 학예연구사의 꿈이다. “어린이를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고 싶어요. 어린이들에 눈 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독창성있는 박물관을 만들어 가려고 하루 하루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하는 습관까지 생겼다니까요.(김지욱 학예팀장) 강은주 학예연구사도 “실질적으로 어린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요. 이번에 개관하게 될 어린이박물관은 교육과 체험이 함께…
“알맹이 쏙 빠진 보도… 불필요한 대립 조장”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 을)이 최근 정국의 가장 큰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외당협위원장’ 및 이재오 전 의원의 귀국에 따른 당내 ‘친이·친박’간 대립에 대해 “한마디로 과장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MBC기자 출신인 심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이 불필요한 갈등구조를 설정해 놓고 이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면서 “내가 당내에서 보고 느끼는 것과 언론 보도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구당 부활 문제에 대해 “필요악”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보건복지 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복지 공무원의 대폭 충원을 주장하기도 했다. 미디어법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IPTV시대”라며 “거대자본이 여론을 독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문방위에서 미디어 관련법안을 직권상정했다. 직권상정에 대한 당내 반응은 어떤가? ▲잘했다는 분위기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가 문방위에서 상황 벌어졌다고 해서 보건복지자족위원회 회의를 보이콧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고 이야기 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속도조절론’을 이야기한 바 있다. 친이·친박간 ‘온도차’가 있는 것 아닌가?(
“배우-관객 사이의 여백 채우는 몸짓” “부산국제연극제는 가을의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영상도시부산을 대표하는 봄의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계절적으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국제연극제입니다.” 부산국제연극제 김동규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제6회를 맞는 부산국제연극제에 총 9개국 30여개 작품을 초청, 5월1일부터 10일까지(10일간)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금정문화회관, 경성대학교, 용천지랄 소극장 등 부산시내 공연장 및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더불어 국내작 ‘브레이크 아웃’과 프랑스 ‘잊을 수 없는 기억-Saudade, terres d'eau’를 각각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선정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김 집행위원장은 “제6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작품 테마별로 메인 컨셉인 ‘신체극과 마임’으로 이뤄진 ‘BIPAF MAIN’, 컨셉과 형식, 장르에 제한 없이 탁월한 기량을 갖춘 세계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BIPAF OPEN’으로 구성해 초청작을 선보인다”면서 “또한 시민과
“‘가치사슬’ 조성 콘텐츠 영속성 기반 다질것”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반과 문화적 창의성을 결합한 콘텐츠 산업을 경기도의 전략산업으로 육성, 타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제2의 신화창조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경기도 미래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의 권택민 원장은 “그동안 ‘한류월드’를 비롯한 경기도의 문화산업 정책을 관심있게 지켜봐 왔기 때문에 경기도와의 새로운 인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콘텐츠 산업을 경기도의 새 먹을거리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야심찬 2009년을 다짐했다. 문화콘텐츠 ‘道 전략산업’으로 육성 -도는 성남에 게임 클러스터, 부천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고양에 방송 클러스터 등을 조성했다. 주된 효과와 부수적인 효과가 있다면. 향후 또 다른 융복합 사업을 추진할 의사가 있는지. ▲도시와 기업의 융복합 클러스터화를 두고 주된 효과와 부수적 효과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결과적으로 산업의 클러스터화가 된다는 것은 직·간접의 정보교류가 원활하게 돼 상호적으로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클러스터화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내부적 인력이 많이 몰려 들고 자금의 유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신인작가엔 ‘문화 길잡이’ 소외계층엔 ‘문화 전도사’ “수아아트갤러리를 개관하고 좋은 작품 구입하는 재미에 좋아하던 골프도 접고 지역사회에 자은 보탬이 되고자 노력한지도 어느덧 5년이 됐습니다.” 수아아트갤러리 최수아 관장은 사람들에게 미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수원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수원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직은 덜 알려진 젊은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하면서 형편이 어려워 전시를 할 수 없는 작가들에게는 큰 희망이 됐다. 최 관장은 “그동안 자비로 구입한 현수막이며 오픈 파티를 준비하면서 전시가 끝날 때는 내 맘이 아파요. 오히려 간혹 고맙다며 작품 1점을 주고 가시는 작가도 계셨죠”라며 “수원 지역에 개인 갤러리가 없다. 앞으로 많은 개인 갤러리가 생겨 수원 문화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수원 문화 사랑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수아아트갤러리는 2004년 12월, 사설 갤로리로 문을 열고 수원 최초 개인 갤러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한 것을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지하 공간을 갤러리로
“내가 보수의 스탠더드(기준)” 최근 소신발언으로 일부 보수층으로부터 ‘좌파’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말로 자신의 입장을 대변했다. 보수 또한 변화의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 그는 영국 노동당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거치면서 200년간 생존해 온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나라당이 집권할 수 있었던 이유도 당내 소장파가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하고 관철시킨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의 변신은 이번 대선의 승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행형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제2롯데월드 건설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도심지 인근의 군사비행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전’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군사비행장 이전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당 지도부와 계속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립각을 세우는 게 아니다. 나의 소신과 원칙을 바탕으로 당이 시대의 흐름과 민심을 제대로 읽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정어린 고언을 하는 것이다.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집권여당의 다선의원으로서도, 당이 선진적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것이
전통적 춤사위 전통적 창작…몸으로 말하는 ‘소통의 美’ “춤은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육체를 통해 표현하는 것입니다. 깊은 마음속에서 자기의 감정이 몸을 통해서 영적으로 나와야 합니다.” 경기도립무용단 조흥동 예술감독은 서구 문화에 물든 젊은이들에게 한국무용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활력 넘치는 ‘춤’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조 감독은 “한국무용이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고전무용이라고 불렸다. 또 한국무용은 지루하고 여성들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한 장면을 3분 이상 넘기지 않는다”고 말한 뒤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좀더 신나고 즐거운 무용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한국무용에 대한 지론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한국무용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회, 연출을 하면서 실현하고 있다.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는 무용공연을 하고 싶다. 하지만 몸으로 표현하는 한국무용은 한계가 있다. 이만큼 어렵기 때문에 무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는 실용적인 무용을 통해 관객과 하나가 되는 공연을 연출을 해야한다는 철학이 있다. &
“영어마을은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다. 영어를 매개로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 필요성을 입소자 스스로 공감케 하는 곳이다.” 지난 1년동안 경기영어마을을 국내 영어마을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온 장원재(41)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 그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바쁘고 보람된 한 해였다. 경기영어마을이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모델을 개발한 결과 이를 모델로 한 영어마을 조성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며 의미를 부여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 같은 영어마을의 교육모델 확산이 나아가 첨단기업 유치, 관광산업 진흥 등 ‘세계속의 경기도’를 구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장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영어마을, 경영 아닌 교육투자 인식 전환”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개원 초등학생부터 성인층에 이르기까지 고객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특별히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전세계적으로 영어교재들과 영어교육방식의 공급은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영어의 롤모델의 기간은 당연히 짧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
“ IT강점 살려 방송통신 융합 新 콘텐츠 개발” 한나라당의 젊은피에서 집권여당의 핵심코어로. 정병국 의원(양평·가평)은 현재 당 소속 미디어산업발전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방송법 등 한나라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미디어관련 법안 개정이 그의 진두지휘하에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야당이 방송법 개정에 반대하는 것과 관련 “야당이 코드 방송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전략”이라고 비판하며 방송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2010년 지방자치선거에서 도지사에 출마할 의향이 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경기초대석에서 국민들이 정치권 전반에 불신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자괴감을 드러내기도 했고, 여당 의원으로 느끼는 ‘무거운 책임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국이 엄중해서 가벼운 질문부터 시작하겠다. 계파갈등이나 입법전쟁 과정에서 나왔던 소장파들 발언 등 정권교체후 당내외 상황에 대한 총평을 부탁드린다. “(웃음) 가벼운 질문부터 하겠다더니…제일 무거운 이야기부터 하면 어쩌나…” 하지만 정 의원은 잠시 숨을 고른 뒤 막힘없이 답변을 쏟아냈다. “많은 국민적 기대를 갖고 출범했던 정부가 촛불정국으로 인해 상당부분 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