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문화, 공학과 만나다 문화기술은 틀에 벗어난 기획, 연출로 새로운 전시, 공연 등 문화 흐름에 맞는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구본철(48) 교수는 문화기술은 미술+기술, 음악+기술 등 융합을 통해 20∼30년 후 ‘미래의 공연’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모든 문화기술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퍼포먼스 ‘신타지아’를 공연해 주목을 받은 구 교수는 “‘신타지아’라는 작품을 통해 당장 무대에 올려서 호응을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니다. 미래의 공연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모든 디지털 기술을 동원했다. 실험성 있는 작품이었다. 기술적인 면은 아날로그적이고 감성적인 면은 사람이 있어야한다. 모든 기술은 사람을 위해 발달하기 때문”이라면서 미래의 문화기술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생각이 좋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철학을 갖지 않고 문화를 만들 수 없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방식으로 성장해 왔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를 상품화 시켜 해외에 판매해야 한다. 드라마 ‘대장금&r
道 기업육성산업·정책 연계한 보증 실시…공공기관·CEO 경영평가 최고등급 획득 경기신보노조-道중기협의회와 역량 결집…‘비상경영체제’ 협약… 시너지 효과 기대 금융기관 의무 출연 관계 법령 개정 추진…신용보증재원 확충, 적기에 자금난 해소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도, 수도권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들은 국가 경제의 허리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박해진(64)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춰 본지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호소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가 기업을 규제하는 법 정비를 먼저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는 공장총량제 등으로 공장의 신·증설에 많은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또 이천ㆍ여주ㆍ양평ㆍ하남지역은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이유로 개발제한이 이뤄지고 있고 경기북부지역은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개발이 지체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세계적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새 정부는 수도권 기업들이 안고있는 얽히고 설킨 규제정책을 과감하게 풀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산화기관 최로로
“치매는 마음이 착한 사람이 고독해서 얻는 병입니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그림에는 아이들처럼 순순함이 묻어납니다.” 치매미술협회 신현옥(57·여) 회장은 20여년전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위해 자신이 전공한 미술로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치매미술치료’를 시작하게 됐다. 1991년 1월20일 치매미술협회를 설립한 신 회장은 치매가정은 물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줌으로써 경제적 빈곤 등으로 문화적 결핍을 느껴왔던 이들에게 소외감과 박탈감을 최소화시켜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치매미술치료 및 건강미술요법을 통해 치매로 고통 받는 노인과 가족의 삶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미술치료로 노인의 심리적, 신체적 문제점과 병을 사전에 완화하고 예방함으로써 의미 있는 삶의 활동을 돕고 있다. 현재 진행 사업으로 ▲치매(예방)미술치료 ▲상담(가족)미술요법 ▲치매미술치료 전시회 ▲노인성질환 임상연구 세미나 ▲치매미술치료사 전문가 교육 및 양성 ▲건강미술 전문가 교육 및 양성 ▲노인 성 상담 ▲노인부양가족고민 상담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 회장은 “
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도정 발전위한 의정활동 총력 전국 첫 헌혈 장려조례 제정 등…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랑 실천 도민 집안 살림 넉넉해 지도록…민생 위주 조례 제정 추진 최선 “장기 불황으로 경제가 침체돼 기업체들의 생산활동이 급격히 줄어들고 서민경제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국제적 난국을 헤쳐 나가고 극복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경제 위주의 의정 활동을 집중해 나가겠다.”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한·고양4)은 “특히 민생 관련 조례 제정, 경제위주 특위활동,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도민들의 집안 살림이 넉넉해지도록 하겠다”며 “우리 민족은 어떠한 위기 상황도 타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민족이므로, 국가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다면 경제 회복은 조기에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119명 도의원을 이끌고 있는 진종설 의장과 신년인터뷰를 통해 새해 각오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등을 들어봤다. -제7대 후반기 도의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의회였다. 대표적인 의정성과는. ▲최근 경제가 어려워 도민들이 많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무거운 책임감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을 모두 거친 정치인. 16대 총선에서는 두표차로 낙선 ‘문 두표’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민주당 문학진 의원(하남)은 이번 총선에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흔히 코트테일(coat tail : 대통령의 코트 자락을 붙잡아 총선에서 당선된다는 뜻) 효과로 한나라당이 수도권을 석권하다시피한 18대 총선에서 너끈히 당선된 것. 그는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는 언론계의 격언(?)처럼, 의정활동에 의해 국민들에 평가받겠다는 평소 소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극한 대치상태에 있는 것에 대해서도 ‘과정’보다는 ‘국민의 이익과 행복’이라는 결과를 국민들이 결국은 평가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외통위에 상정되면서 국회가 대치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18일 국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폭거가 자행되었다. 한나라당은 국회 경위와 바리케이드를 동원해 야당 외교통상통일위원들의 회의장 출입을 강제로 막은 채 한나라당 의원들만으로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하고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법안심사소위에 일방적으로 회부했다. 나는 한나라당이 왜 이렇게 국회를 극한 대결양상으로 몰고 가는지 지금도 이해할 수…
의석수는 조건일 뿐 ‘견제야당’으로 거듭날 것 -지도부의 일원이라 대답하기 껄끄럽겠지만, 당내 문제부터 질문하겠다. 당내에 전략적 부재, 리더십 부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실이다. 워낙 막강한 의석수의 차이와 야당을 최소한 인정하지 않는 구조이다 보니, 너무 순진한…전략적 부재가 있었다. 원내 리더십이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의석수 부족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 ▲의석수에 대한 핑계로 책임을 모면할 수는 없다.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의석수는 주어진 조건일 뿐이다. 당내 통합력과 사안에 대한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이 부족했다고 본다. -그렇다면, 지도부의 면모를 일신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 당장 싸움이 시작되고 있다. 지금은 법안 투쟁을 해야 한다. 어차피 지도부 문제는 내년 4월 보궐선거를 거쳐야 한다. 내년 4월 보궐 선거가 민주당이 대안정당으로 가느냐 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이 선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 여기에 달려있다. 민주당을 견제야당으로 만들어 줄지, 한나라당의 독주를 방치할 것인지는 여기서 판가름 날 것이다. -이번 예산안을 한나라당이 단독 처리했는데… ▲가장 중
“투명한 세금환경 목표 ‘불합리 조문’ 집중개선” 현직 개업세무사 출신으로서 최고의 조세전문가인 민주당 백재현 의원(57). 그러나 그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따로 있다. 제18대 국회의원을 뽑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총 48명의 초선의원이 탄생했는데 이 가운데 민주당 소속은 백의원을 포함해 2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후보의 압승으로 끝난 대통령선거 때의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민주당 후보들이 수도권에서 크게 고전한 가운데 백 의원이 그만큼 선전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백 의원은 전형적인 지역밀착형 정치인이다. 국회의원을 하기 전에 광명시 의회 의원과 경기도 의회 의원을 거쳐 광명시장을 2번 역임했다. 백 의원은 특히 자신이 기초 의회 의원과 광역의회 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모두 경험하고 국회의원이 된 최초의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국회의원에 뜻을 두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지방 의회 의원도 해봤고 지방자치단체장도 해봤다. 기초의원 의원과 광역의회 의원을 거쳐 기초자치단체장까지 지낸 사람은 내가 처음일 것이다. 그럼에도 풀지 못한 일이 많이 있었다. 국회의원이 돼서 그런 일들을 해보고
‘민주연대’서 실정 대한 지적통해 대안 관철시킬 것 요즘 민주당에서 당 대표만큼 자주 언론에 보도되는 인물이 있다.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이 바로 그 주인공. 그는 지난 17대 국회 때 까지만 해도, 정치부 기자들이 선정한 ‘신사 국회의원’으로 뽑혀 ‘백봉 신사상’을 수상할 정도로 ‘점잖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언론에 비춰지고 있다. “이명박의 졸개” “초등학생 수준의 장관” 등 연일 ‘센’발언을 하고 있다. 또 야당 속의 야당을 표방한 ‘민주연대’의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당내 인사들도 그의 ‘공격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과 당내 반응은 “속 시원하다”와 “그래도 말은 가려서 해야한다” 등으로 엇갈린다. 그가 부쩍 강성 발언을 하는 이유, 그리고 최근 그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경기초대석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농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요즘 학생 운동선수들의 ‘인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가장 큰 문제는 운동선수들이 학생들의 기본권인 학습으로부터 배제된다는 점이다. 체육인도 학습권이라는 기본권을 향유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
강화 통일경제특구 설치 ‘황해 경제권’ 초석 될 것 단군신화의 고장 강화도.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인천 서구 강화 을)이 이곳에서 새천년의 신화를 꿈꾸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강화도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강화에 설치될 통일 특구가 남과 북이 함께 조성해 나갈 ‘황해 경제권’의 초석이 될 수 있고, 해상왕국 고려의 꿈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이 의원은 강화 통일특구 구상이 5년 전 김윤규 전 현대아산 사장과 함께 구상한 것이라는 사실도 살짝 귀뜸하기도 했다. 이미 북한과도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이었다. 이 의원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문학경기장 증축으로 해결하자는 정부의 방안에 대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문학경기장 바로 뒤에 경인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사용할 수 있는 ‘배후지’가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관계자들이 단순한 예산상의 ‘숫자’에만 빠져 있다는 것.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스포츠 행사인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는 단순한 ‘숫자’로 환산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규제 걷힌 경기도 내실 채우기 온힘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이끌어 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수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도의 싱크탱크 경기개발연구원(이하 경기연). 주류경제학의 변화를 촉구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 경제학자인 좌승희 박사는 2년의 세월을 경기연의 수장으로 살아왔다. 그는 남은 임기를 규제완화로 인해 새 국면을 맞은 경기도 곳곳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연구로 채우겠다고 다짐한다. 좌 원장을 만나 경기도의 미래와 경제학자로서의 현 경제위기에 대한 진단을 들어봤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한국 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좌 원장은 최근 클린턴 정부의 ‘좌파적 주택공급정책’이 이 같은 금융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1994년 클린턴 전 대통령이 정권을 잡으면서 모든 사람이 집을 갖도록 하는 ‘주택보유 확대전략’을 추진한다. 특정 지역에 나가 있는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낙후지역을 개발하고 가난한 이들이 집을 살 수 있도록 대출을 많이 하도록 했다. 대출심사를 적당히 하게 하고 대출을 많이 하는 금융기관에게는 여러 특혜를 주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이 때 금융기관의 대출이 급증했지만 대출심사를 엄격하게 하지 않아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