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U20월드컵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현(29)을 영입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김현과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 전주영생고를 졸업한 김현은 2012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뒤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아산 무궁화FC,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지난 시즌 인천에서 활약했다. 인천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서 7골을 뽑아낸 김현은 K리그 통산 179경기에서 2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U20, U23월드컵에서 활약한 김현은 K리그와 연령별 대표팀 등 다양한 경험으로 올 시즌 라스, 양동현과 함께 수원FC의 득점을 이끌어갈 주축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은 “2022시즌 많은 득점으로 구단과 팬 모두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현은 메디컬 테스트 완료 후 3일부터 시작한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에 참가해 2022시즌 준비에 나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측면 수비수 김주환을 임대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의 유스팀인 포철고 출신인 김주환은 U17 대표팀, U20 대표팀 등 연령대 대표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020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 경남FC로 임대된 김주환은 능력을 인정받아 리그 24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 경험을 쌓았다. 공수밸런스가 훌륭한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는 김주환은 활발한 오버래핑과 드리블 돌파는 물론, 안정적인 수비 능력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2022시즌부터 K리그2에 U22 룰이 확대되면서 U22 자원인 김주환의 영입으로 다양한 전술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주환은 “FC안양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해 12월 27일부터 전남 벌교에서 2022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1시즌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kt 위즈가 연고 지역 학교 야구팀의 기량 향상을 위해 후원용품을 전달했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장안고, 유신고 등 고교 야구부 2개팀과 수원북중, 서호중, 매향중 등 중학교 3개팀, 신곡초를 비롯한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권선수 등 4개 구 리틀야구단 등 수원 지역 10개 야구팀에 2천만원 상당의 시합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기념하고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이숭용 kt 위즈 야구단장을 비롯해 후원 대상 학교 야구팀 감독 및 대표 선수 1명, 야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t는 또 지역 내 엘리트 야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지 아마추어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2시즌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 무료 입장을 실시하고 비시즌에는 연고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상대로 재능 기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숭용 단장은 “야구 저변의 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연고지 학교 야구팀 활성화는 야구단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자신의 기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가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올 시즌 성적이 지난 시즌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7일 ZiPS를 활용해 토론토의 2022시즌을 전망했다. ZiPS로 측정한 류현진의 2022년 성적은 27경기에서 151⅓이닝을 던져 12승 8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3.1로 예상했다. 평범한 선수보다 팀에 3.1승을 더 안겨줄 수 있다는 의미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메이저리그 규정 이닝(162이닝)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류현진은 31경기에서 169이닝을 던져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는 처음으로 시즌 최다승인 14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로 2021년을 마감했지만, 다른 지표에는 만족할 수 없었다.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입성 후 최다인 10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도 어깨 부상으로 한 경기만 던진 2015년(11.57)을 제외하고는 가장 나빴다. 홈런도 개인 한 시즌…
한국실업육상연맹은 지난 6일 충남 서천군 태권도 전당에서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결과(안) 및 일반‧특별회계 결산(안), 연맹 규약 전부개정(안), OB회 지원(안),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 등을 심의했다. 대의원들은 지난 해 사업결과(안)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1986년 이후 이뤄지지 않았던 규약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OB회 지원(안),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 등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대의원들은 이어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일반 ‧ 특별회계 예산(안)을 보고받고 퇴직지도자 격려금 지급 계획과 선수영입비 관련 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김태진 실업연맹 회장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고생하신 실업팀 관계자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해 대회에서 순위보다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많은 효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해 개최하지 못했던 시리즈 대회가 올해는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하 연맹)이 우수 체육 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연맹은 6일 서울 올림픽테니스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제휴에 관한 상호협력 의향서’에 사인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생활체육학과 학과장 김지태 교수와 강현욱 담당교수, 전 단국대학교 인라인롤러부 코치 강경우 박사(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MBC 해설위원),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유영철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관장하는 스케이트보드 종목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마쳤고,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에 이어 다음달 2월 베이징에서 20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 의결만 남겨둔 상황이다.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은주원이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 현장 속에서 체육행정 업무를 배우고, 다양한 롤러스포츠 세부종목 대회 및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종목의 이해도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롤러스포츠 현역 및 은퇴 선수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공격라인 강화를 위해 영입한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 출신 세바스티안 그로닝(24)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수원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로닝은 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셀카를 찍어 구단 관계자에게 보냈다. 그로닝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핀란드 헬싱키를 거쳐 오는 장시간 비행 끝에 낮 12시 한국에 도착했다”면서 “그럴만한 가치가 있고 한국으로 오게 돼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 자가 격리를 해야해서, 팀을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한국 생활이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로닝은 영입 발표 이후 수원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감사하다. 발표 후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환영과 격려의 글을 보내줬다”면서 “벌써 수원팬들과 사랑에 빠진 기분이고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멋진 성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음에도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규모가 989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 FA계약 총액 신기록을 세운 프로야구가 2022시즌을 4월 2일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은 올해 프로야구는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2020년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5개 팀 홈경기로 편성했다. 2020시즌 챔피언 NC 다이노스는 홈 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하고 2위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2020시즌 3위였던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고 두산과 홈 잠실구장을 같이 쓰는 4위 LG 트윈스는 홈 경기를 6위 KIA 타이거즈에 양보해 광주 원정에 나서며 5위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인천(한화-SSG), 수원(롯데-kt), 대구(NC-삼성), 광주(키움-KIA)에서 치른다. KBO는 7월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10일 시작된다. KBL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를 10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KBL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예매 가능하고, 1인 당 최대 4매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입장권은 1층 R석과 2, 3층 일반석을 포함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전 좌석 '방역패스존'(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이 때문에 경기장에 입장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경기일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18세 이하는 학생증을 지참하고, 불가피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예외 확인서를, 코로나19 완치자는 격리 해제 확인서를 제시해야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6일 오후 3시에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수비수 이한도(28)를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보강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이한도가 3년 간 계약하며 완적 이적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대를 졸업하고 2016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입문한 이한도는 2017년부터 광주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18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한 수비수다. 185㎝, 80㎏의 건장한 체격에 스피드와 제공권, 빌드업, 대인 마크 등 중앙 수비수에게 필요한 능력을 두루 갖춘 이한도는 2015년에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3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특히 광주에서 5년간 활약하며 특별한 부상 없이 매 시즌 평균 24경기를 뛸 만큼 자기 관리가 뛰어나고, 팀 충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한도는 "팀이 지난해보다 더 강해지는 데 보탬이 되고,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K리그 100경기 출전을 지난해 수원전에서 기록했지만, K리그 200경기 출전은 수원 선수로 치르고 싶다"고 전했다. 이한도는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 중인 수원의 전지 훈련에 합류해 2022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