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 등 강·절도범죄에 대한 경찰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활안전(지역경찰)·112상황실·형사·교통 경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FTX훈련을 실시하고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FTX훈련은 금융기관 현금을 노린 강·절도 범죄가 발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범인이 흉기를 들고 금융기관에 들어가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강취한 후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고양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건 발생 시, 현장 초동조치 능력, 피의자 예상 도주로 차단, 기능간 피의자 검거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비점은 즉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정수상 서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우리 고양지역에 강·절도 등 강력범죄자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가용할 수 있는 경력을 총동원하여 명절 치안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아파트 관리의 부정과 비리 근절을 위해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 ㈔안산시 아파트연합회, ㈔민생정책연구소, 시 통장협의회, 시 새마을회 등 30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불법·비리없는 아파트 관리 문화를 위한 좋은안산만들기 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했다. 공대위 대표는 이화수 민생정책연구소 이사장과 장기원 아파트연합회장이 함께 맡았다. 출범식에서 이화수 공동대표는 “상록구 신안1단지아파트 비리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공대위가 출범하게 됐다”며, “아파트 관리 비리문제를 공론화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불법과 비리를 근절시키고 입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공대위는 앞으로 피해 당한 입주민들의 재산권 회복을 위한 법률 지원과 시·도 등 관계기관이 적법하게 감독하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아파트 관리 비리에 대한 종합적인 시민 감시 활동 전개, 전문가들과 함께 아파트 관리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가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에서 ‘2015 사회공헌 대상(지역사회 발전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사회공헌대상’은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시는 그동안 중첩된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기업애로 신속처리, 기업마케팅 활동지원, 기업 인력난 해소, 시와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추진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시는 기업 규제개선을 위해 ‘상수원지역 국공유지 매각 제한 기준 완화 건의’, ‘공장등록사항 변경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담 완화’, ‘하수도법 개정 건의’ 등 9건의 규제사항을 발굴, 중앙부처에 개선안을 건의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책발굴로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고용창출과 뿌리부터 튼튼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
남양주시에 위치한 성우환경에서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면’ 100상자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 라면은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되어 수동면 물골안 희망터 복지넷 위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추석명절 전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날 이영미 대표는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문배 수동면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우환경은 관내 사회적 기업으로 방역, 위생, 청소 등을 실시하는 업체로, 지난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동면에 라면 100상자를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하남도시공사는 15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지역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후원물품 백미 200포(20㎏, 1천만원 상당)를 시청에 전달했다. 특히 공사는 수여대상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력했다. 이번 사랑 나눔 지원에 함께 한 공사 관계자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차별 없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복리증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는 공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향후계획을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포시의회 신명순 부의장이 김포시 공원녹지과,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김포한강신도시 수순환체계의 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특히 수순환체계는 금빛수로(2.7㎞)와 가마지천(2.2㎞), 호수공원(10만㎡), 실개천(10.5㎞) 등과 이곳에 흐르는 물의 수질을 맑게 해주는 수질정화시설로 이루어져 한강신도시 전반에 하나의 거대한 수(水)체계를 이루고 있다. 신 부의장은 이날 수순환체계 중 운양동 방면으로 흐르는 수체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모담산의 고지폰드와 3개소의 발원지 등 5.1㎞에 달하는 운양동 전반의 실개천을 로드체킹하며 문제점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현장을 둘러본 신명순 부의장은 일부 발원지의 누수가 발생하는 점과 실개천 구배 및 연결구간 배관의 높이 부적합 문제로 여러 구간의 물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 등에 대해 확인한 후 근본적인 해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LH측에 주문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성남시와 분당우리복지재단은 지난 14일 시장집무실에서 이재명 시장, 강선웅 분당우리복지재단 담당교역자, 이정주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사랑 나눔, 생필품 후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혜대상은 시가 선정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으로 하고 후원품은 분당우리교회 성도 800여 명이 각자 집에서 선물로 마련한다. 이 협약의 첫 복지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600명과 사회복지시설 4곳에는 오는 20일 분당우리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재단 측의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행사 때 생필품 800박스(4천만원 상당)가 제공된다. 한편, 분당우리복지재단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려고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우리교회가 2006년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9년간에 걸쳐 어려운 이웃 9천428명에게 4억7천14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15일 시흥시 월곶동 소재 풋살장에서 학교전담경찰과 함께하는 시흥 폴포츠 풋살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9명과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구성된 폴포츠(Police(폴)+ Sport(포츠)) 풋살단은 매주 수요일 전문지도자 2명과 함께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월곶역 풋살장에서 운영된다. 폴포츠 풋살단은 풋살을 배우고 싶었지만 마땅한 장소와 기회가 없었던,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창수 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폴 포츠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올바르게 성장한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일산경찰서가 112타격대 및 방범순찰대 대원들로 구성된 ‘호불운동’ 순찰팀을 편성·운영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호불 운동은 호각을 불어 경찰관 한명이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운동이다. 일산경찰서 호불 순찰팀은 일과를 마친 후 자율적으로 교통법규 위반 다발 지역인 관내 주요 사거리 및 유동인원이 많은 곳에 배치, 호루라기를 취명해 위반자에 대한 계도 및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경찰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대원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호불운동 참여를 독려해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 및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가 15일 화재피해 주민 지원 및 전기화재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과 윤재성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시서부지사장은 이날 2층 의왕소방서 소회의실에서 화재피해 주민 지원 및 전기화재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재 등 재난 피해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기승 서장은 “이번 MOU 체결로 화재피해로 고통받는 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시민의 인명 및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