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산경찰서가 112타격대 및 방범순찰대 대원들로 구성된 ‘호불운동’ 순찰팀을 편성·운영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호불 운동은 호각을 불어 경찰관 한명이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운동이다. 일산경찰서 호불 순찰팀은 일과를 마친 후 자율적으로 교통법규 위반 다발 지역인 관내 주요 사거리 및 유동인원이 많은 곳에 배치, 호루라기를 취명해 위반자에 대한 계도 및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경찰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대원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호불운동 참여를 독려해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 및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가 15일 화재피해 주민 지원 및 전기화재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과 윤재성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시서부지사장은 이날 2층 의왕소방서 소회의실에서 화재피해 주민 지원 및 전기화재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재 등 재난 피해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기승 서장은 “이번 MOU 체결로 화재피해로 고통받는 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시민의 인명 및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정부경찰서는 15일 오전 의정부역 동 서부 광장 및 역사 내에서 농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김성권 의정부서장을 비롯해 농협의정부시 지부장, 의정부농협 조합장, 양주축협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여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요령 알고 계신가요?’, ‘통장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행위는범죄행위 입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출근길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김성권 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만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첫걸음이며 이에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피해자 권리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지난 11~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자문위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 소재 농협보험설악수련원에서 ‘제17기 자문위원 통일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성료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회식, 정부3.0 홍보 동영상 및 ‘통일의 함성 하나 된 한반도’ 교육 동영상 상영, 17기 임원 임명장 수여에 이어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분과별 공통주제로 ▲하반기 분과사업 ▲내년도 분과사업 ▲기타 분과 현안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금정고가도로 하부에 위치한 ‘토끼굴’(공단로 213 인근 지하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3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군포시가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전격적으로 지원한 가운데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같이유’ 봉사단과 군포중학교, 군포지구대, 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벽화봉사활동이 진행된 ‘토끼굴’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악취가 심하고, 주변이 어둡고 음침해 평소 환경개선에 대한 민원이 이어지는 곳으로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경찰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등을 그려 음침했던 좁은 길을 보다 환한 분위기로 바꿔놨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이업종간의 활발한 교류를 피력했던 김포상공회의소(회장 김남준)가 최근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영록 시장, 유영근 의회의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펠리체에서 ‘김포상의 상생·이업종교류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김남준 회장이 지난 3월 제9대 김포상의 회장에 취임하면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 출범에 따라 상임위원들은 금융기관, 보증기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의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같이하게 됐다. 김남준 회장은 “김포상의 협의회는 김포의 모든 기업들이 동참하는 활발한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무한경쟁 시대에 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평택경찰서 전영복 보안과장 등 8명의 신변보호관은 최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북한음식을 만들어 서로 나눠 먹으며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고향에서의 추억과 이웃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북한음식인 두부밥, 북한송편, 인조고기, 아바이순대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과 시식도 함께 했다. 전영복 보안과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을 지역 주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시흥경찰서는 14일 장곡동 소재 장곡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흥경찰서장, 학교전담경찰관, 지역경찰, 교통경찰, 협력단체(어머니, 학부모폴리스), 교사, 학생들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이른 아침 등굣길 안전을 위해 장곡중학교 부근 교통정리와 함께 정문 앞에서 포돌이·포순이 프리허그·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학교전담경찰관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경찰 홍보도 실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인재진 총감독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새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그 문화가 사회 깊숙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하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위해 젊은 인재들을 길러내는 데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재진(50·사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이자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대표이사의 말이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설립 이전부터 10여년간 재즈전문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제작해온 인재진 대표이사. 그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재즈전문공연장을 운영해 공연기회를 갖지 못하던 연주자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는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재즈라는 생소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해 문화향유의 폭을 넓혀왔다. 자라섬재즈가 열리기 전인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는 야외음악축제라는 개념도, 재즈도 생소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오늘날, 수많은 축제들이 범람하게 됐고, 자라섬 재즈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보기 위해 소풍처럼 떠나는 여가 문화가 우리사회에 자리 잡게 됐다. 여기에는 인재진 감독의 노력이 있었다. 국내 재즈뮤지션을 발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석을 앞두고 14일 오후 고양시 도래울중학교 체육관에서 ‘오순도순 情 나누는 한가위 송편빚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이웃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시설아동, 먼 고향을 떠나 한국으로 이주한 다문화 가족 등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가위를 선물하고자 마련됐으며 최신원 도모금회장과 김진흥 고양시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에는 지난 3월 ‘多문화가정의 多情한 고향나들이’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정도 참여해 함께 송편을 빚고 한국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대형 윷놀이 게임을 통해 ‘한가위 사랑나눔’ 글씨를 만드는 퍼포먼스도 열렸다. 최신원 도모금회장은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명절에 오히려 더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며 “이번 한가위 사랑나눔 지원을 통해 도내 소외 이웃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