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3일부터 100일간의 숨 가쁜 일정에 돌입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꼭 1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6·3 지방선거를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을,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을 각각 내세워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이 지난 2024년 22대 총선과 지난해 21대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까지 승리하면 입법과 중앙·지방 행정 등 국정 전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게 되는 반면 국민의힘이 승리할 경우 총선과 대선으로 이어진 연패의 사슬을 끊고 탄핵의 강과 내란의 늪에서 빠져나올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란 청산을 앞세우며 기세등등한 여당은 예비후보들이 쇄도하고 있는 반면 장동혁 대표에 대한 비난과 내홍이 지속되면서 내우외환의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은 인물난을 벗어나지 못해 대조적이다. 민주당은 정권 안정과 내란 청산을 이번 지방선거의 시대정신으로 제시한다.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내란 우두머리를 배출한 국민의힘 심판으로 진정한 내란 청산을 하겠다는 주장이다. 경기도의 경우, 경기도지사와 31개…
“한국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마라톤 하는 게 좋습니다!”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이하 경기수원마라톤) 대회 하프코스(21.0975㎞) 남자 부문 1위를 차지한 에서 로버트 허드슨(38·전북대학교 영어강사) 씨가 수상소감을 언급했다. 허드슨 씨는 2023년과 2025년, 그리고 올해까지 경기수원마라톤에 총 3회 출전해 3회 우승이라는 ‘백전백승’의 기량을 입증했다. 전북대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날 경기수원마라톤에서 “저는 이번이 (경기수원마라톤) 세 번째인데, 이 마라톤 코스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허드슨 씨는 1시간08분08초의 기록으로 지난해보다 32초가량 시간을 단축시키며 실력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 거주하며 경기수원마라톤대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열린 다수의 마라톤 대회에서 1위를 싹쓸이 했다. 지난해만해도 2025 JTBC 서울마라톤 마스터즈 남자 부문 1위, 제19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풀코스 남자부 1위 등 높은 기록을 세웠다. 허드슨 씨는 “언덕이 많고, 오늘은 수원에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들었지만 즐겼다”며 “(다음 달 15일 예정인) 서울동아마라톤에 출전하기 위
봄을 앞두고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러너 1만여 명은 주말 아침 선선한 늦겨울 바람을 가르며 수원 도심을 자유로이 질주했다. 22일 오전 8시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모인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찬 발길을 내딛으며 마라톤 시작을 알렸다.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매년 2월 말 또는 3월 초 개최하면서 수원에 마라톤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전국 각지에 알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러너 1만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21.0975㎞)·10㎞·5㎞ 등 세 가지 코스로 나눠 진행했다. 구름에 햇빛은 가렸지만 영상 10도의 초봄 날씨를 보인 이날 참가자들은 마라톤 시작 약 한두 시간 전부터 바삐 대회 장소를 찾아 스트레칭과 가벼운 조깅 등을 하며 몸을 푸는가 하면, 경기장 내에서 휴식을 취했다. 마라톤 시작 전 경기장에 마련된 단상에는 레이스를 준비하는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표명구 경기신문 대표이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윤진 경기도육상연맹 회장, 한희섭 수원시육상연맹 회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스코틀랜드 출신 로버트 허드슨(전북대 영어강사)이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드슨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스터스 남자 하프코스(21.0975㎞)에서 1시간08분08초를 달려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2위는 배근엽(1시간14분54초), 3위는 엄태웅(SMRC·1시간15분37초)이 차지했다. 이로써 허드슨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면서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2023, 2025, 2026년)을 맛봤다. 여자 하프코스에서는 김은아(수원마라톤클럽)가 1시간24분50초를 마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클럽)은 마스터스 남자 10㎞에서 31분59초를 기록, 홍경민(32분50초)과 김태권(33분03초)을 제치고 우승했다. 마스터스 여자 10㎞에서는 강경아가 37분1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박수지(39분15초), 3위는 허진영(폭력아이돌·40분57초)이 차지했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골자로 하는 ‘AI 기본법’이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 표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AI 기본법은 AI 모델·서비스 제공 사업자에게 AI로 생성된 결과물임을 이용자에게 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제도 안착을 위해 사실 조사권 행사와 과태료 부과를 1년 이상 유예했다. 22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AI 생성물 표시 기능을 자사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서비스에 적용 중이다. 조만간 네이버 커머스 부문에도 워터마크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련 정관·약관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5일부터 ‘AI에 의해 생성된 결과물을 제공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고지·표시한다’는 내용이 명시한된 개정 약관을 시행하고, AI 서비스로 제작된 저작물에 워터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공유한 이미지를 영상으로 변환할 경우 자동으로 워터마크가 삽입되는 기술도 적용했다. 영상 생성 AI ‘나노바나나’ 시리즈로 시장 공략에 나선 구글은 워터마크가 포함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업계도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유통되는 게임
여야는 22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트럼프 행정부 ‘상호 관세’에 대한 위법 판결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익 앞에 정쟁을 앞세우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익을 통째로 내던진 이재명 정부의 아마추어 외교의 현주소”라고 비난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국민의힘이 정부의 통상 외교를 ‘아마추어’라 비난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위기를 가중시키는 것은 정부가 아니라,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국민의힘의 이중적 행태다. 국익 앞에 정쟁만을 앞세우는 야당의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신중한 대응’은 사실 왜곡과 선동의 대상이 아니다”며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대외 통상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다. 이런 국면에서 정부가 판결 내용과 미국 측 입장을 종합 검토해 ‘국익 최우선’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막중한 책무”라고 말했다. 특히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듯, 정부는 한미 관세 합의로 확보한 이익 균형과 수출 여건이 손상되지 않도록 ‘특별한 동맹 관계’를 기초로 우호적 협의를 긴밀히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무사안일’이나 ‘침묵’으로 매도하는…
중구가 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위조 공문서를 이용한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은 공무원의 명의와 직책을 도용하고 공문서·명함·사업자등록증 등을 위조해 신뢰를 유도한 뒤 물품 납품이나 공사 발주를 가장해 금전을 편취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중구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청사 강화유리 시공이 예정된 것처럼 속인 뒤 물품 준비 명목으로 고가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례가 있었다. 특히 위조한 명함에는 구청 소속 직원의 이름을 도용하고 공무원 전용 이메일 도메인인 ‘korea.kr’을 표기하는 등 실제와 유사하게 꾸며 신뢰를 유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해당 수법은 중구지역에서만 2차례 이상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선 어떤 경우에도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휴대전화로 전송하며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거나 수의계약을 빌미로 특정 업체를 지정해 선입금 등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업체 제품의 대리구매나 대리 납품을 요청하는 일은 없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러닝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달릴 수 있는 운동입니다."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마스터스 10㎞ 여자 우승을 차지한 강경아(아디다스 스쿼드팀·48) 씨는 "올해로 3연패인데 너무 기분 좋게 달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매년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을 찾은 강경아는 이번 대회에서 10㎞를 뛰며 이후 있을 대회 준비에 매진하며 워밍업을 마쳤다. 이날 마스터스 10㎞를 37분10초에 들어오며 또 한번 메달을 목에 건 강경아는 아디다스 스쿼드팀 회원들, 러너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동료들은 지친 기색 없이 활짝 웃으며 피니쉬 라인에 들어선 그를 반갑게 맞이해주며 축하를 전했다. 그는 "매년 참여하고 있는데 부스도 다양하고 코스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며 "항상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은 축제 분위기라 잔치하러 오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강경아는 올 시즌 러너로서 목표로 동아 마라톤을 언급했다. 그는 "곧 있을 동아 마라톤에서도 10㎞를 출전하는데 35분대로 1등하는 게 목표"라며 "내년 되면 벌써 49로 적지 않은 나이기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마라톤을 사랑하는 도
"목표한 대로 무리 없이 즐기는 레이스를 펼치길 바랍니다." 산뜻한 봄기운과 함께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이 레이스를 시작한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단골 손님 배우 진태현도 함께했다. 이날 아내 박시은, 코치진과 함께 10㎞ 레이스에 참가한 진태현은 부상으로 하프 코스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진태현은 "부상으로 인해서 아내와 코치와 다함께 조깅하듯 가볍게 즐기러 나왔다"며 "매년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시즌 시작할 때 훈련하기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내년에 또 한번의 도약을 약속하며 "내년에 하프 코스를 연습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을 밝혔다. 도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도민과 러너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전달했다. 진태현은 "우리들은 마라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선수가 아니다보니 건강하게 달리는 게 최우선"이라며 "목표한 대로 훈련 열심히 해서 즐겁게 달리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
이현준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24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선거 운동의 고삐를 죈다. 22일 헌법캠프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이현준의 교실 이데아’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출간 행사를 넘어, 인천 교육의 회복을 선언하는 ‘2026 교실 이데아’ 선포식을 겸해 진행한다. 이 예비후보는 저서를 통해 교실을 다시 세울 기준으로 ‘헌법의 가치’를 제시한다. 그는 “헌법은 이념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합의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가르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교육 기준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과 헌법 과목을 편성하고, 인천을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교육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교과 신설이 아닌 헌법·시민교육 강화, 교권 보호를 위한 현장 반응형 행정, 학교 자율성과 책임의 균형 회복을 포함한 종합 교육 모델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가수 서태지가 교실 붕괴를 노래했다면, 나는 책을 통해 교실을 다시 세우는 설계도를 제시한 것”이라며 “인천에서부터 교실이 다시 살아나는 교육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