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은 6일 오전 포천에서 발생한 군 훈련 중 오폭탄 발생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한미연합 사격 훈련 중 폭탄이 민가에 떨어져 무고한 시민들이 중경상을 입고, 수 채의 가옥과 차량이 파손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포천시는 정부와 함께 신속하게 사고 수습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14만 포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포천시장으로서 정부와 군 당국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더 이상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줄 것과, 포천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이 시간 이후로 군사훈련은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는 즉각적으로 피해자 치료 지원 및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 대한 전면적인 피해 보상에 나서고, 만일 행정절차 등을 이유로 지원과 보상이 늦어진다면, 우리 포천시가 선제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부 관계 당국자들이 직접 포천시민들께 사과하고, 민심을 안정시킬 수 있는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해줄
포천시는 6일 오전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군 훈련중 폭탄 비정상 투하 사고와 관련해 포천시청에 재난상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6일 오전 10시꼐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921-2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에서 비정상적으로 포탄이 투하됐고, 15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상수도, 주택 2채, 성당, 1t 트럭, 비닐하우스 파손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병우 포천소방서장, 군 관계자 등과 함께 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후 군·경찰·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통합현장지휘소가 설치됐다. 현장은 인명구조 및 사고현장 보존을 위해 통제 중이다. 포천시는 사고 발생 직후 즉각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상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피해 대책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경사자는 포천의료원 및 우리·성모병원 등으로 분산 배치돼 치료 중이며, 병원에 파견된 시 관계자가 1대1 매칭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임시구호소는 노곡2리 경로당에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수 채의 가옥과 차량이 파손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포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가~다형 이용 가정)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국비 지원에 더해 본인부담금 일부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월 20시간 한도 내에서 가형 100%, 나형 80%, 다형 60% 등 차등 지원하며, 별도 신청 없이 매월 말 이용자 본인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포천시에서는 올해 2월부터 149명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가 1월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기 시작했다.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 문의는 포천시청 가족여성과 가족다문화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및 본인부담금 지급 문의는 포천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아이돌봄 이용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는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포천시는 지난 4일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천 반려견 놀이터’를 재개장하고, 이용자들에게 반려동물 공공 예절 준수를 당부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포천종합운동장 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전하게 교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시설 개선과 안전 점검을 위해 운영이 일시 중단됐으나,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놀이터는 648㎡ 규모로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또한, 보호자를 위한 그늘 쉼터와 반려견을 위한 장애물 시설(어질리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는 반려견 놀이터 이용자들이 공공 예절을 준수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배변 처리 등 반려동물 공공 예절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포천 반려견 놀이터는 매일 24시간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13세 이상 보호자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다. 모든 이용자가 함께 사용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이용 수칙을 반드
포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서 ‘K-드론배송 서비스’와 ‘드론 레저스포츠’ 등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해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배경으로, 전국 최대 규모(6000대)의 드론 조명 공연(라이트쇼)를 테마로 한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FPV(First Person View) 1인칭 시점 드론을 활용한 민관군 드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장 조성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드론레이싱 대회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FPV 드론의 민관군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서는 경기북부 최대 축산농가 밀집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배송 거점을 활용한 공공 방역 의약품 및 물품 배송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드론 배송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드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6일 오전 10시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현재까지 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마을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시정 회의실에서 ‘2025년 공약추진평가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실천과 성과를 시민께 직접 보여드릴 시점”이라며, “공약사업의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시장의 공약 이행률은 2024년 말 기준 68%로, 전년 대비 12%p 상승했다. 총 153건의 공약 중 68건이 완료됐으며, 82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2024년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소학리 및 신팔리 상수도 보급사업 조기 완공 ▲한탄강 이야기 있는 공원 조성 ▲노인복지관 건립 ▲초등학교 어린이 시설(키즈스테이션) 설치 및 등하굣길 안전 개선 등이 있다. 또한, ▲소흘문화스포츠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13개 이상의 사업이 올해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시민평가단 위원은 “포천시의 주민편의 시책 등 가시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영현 시장은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불편사항 신속 해결의 ‘3대 민생 과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포천시와 이마트 포천점은 관내내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가정 우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마트 포천점이 지역 내 첫 번째로 다자녀 우대지원 업체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마트 포천점은 앞으로 다자녀가정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포천시는 이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고, 업체 측에 제공 가능한 혜택(인센티브)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병희 이마트 포천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자녀가정을 위한 지원에 동참해 주신 이마트 포천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포천시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GGN 20주년 기념 공모전’ 참가를 위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모집한다. 세계지질공원 20주년 기념 공모전은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설립 2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 공식화 10주년을 기념해 인간과 지질공원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3개 시·군에 위치한 지질공원이다. 포천시에서는 신북면, 영중면, 창수면, 관인면, 영북면, 이동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지구 시각적 오디세이(사진 공모전)’, ‘돌이야기(글 공모전)’, ‘당신의 지질공원의 다섯 가지 느낌(글 및 사진 공모)’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제출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가 직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누리집에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분야별로 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주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가 최근 법무부 주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단기간의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8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포천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계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의 이탈률을 5% 미만으로 관리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고용주당 2명까지 추가로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선발한 외국인 근로자의 농업 관련 종사서류 등의 일부 서류를 면제하는 절차 간소화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19년 필리핀 및 네팔과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았으나, 26명이 무단 이탈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농가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캄보디아와의 업무 협약을 맺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재추진했다. 시는 송출국 현지와의 직접 소통, 언어소통도우미 채용 운영, 외국인 근로자-고용주와의 정기적인 현지 관찰(모니터링) 등을 통해 근로자의 이탈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