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병원 노동조합은 북한군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로 두 다리에 중상을 입고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한 하재헌 하사(21)를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 위로성금 1천600만원을 최근 전달했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 4일 비무장지대 수색작전 중 지뢰에 의한 부상 후 무릎부위 절단 및 여러 차례의 파편제거술과 피부이식술을 받은 하재헌 하사에게 심리적·정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고심했다. 이에 병원은 위로금 모금활동과 함께 손수 적은 응원의 메시지와 교직원 자녀들의 위문편지도 전달했다. 하재헌 하사는 “친절히 치료해주고 돌봐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소중한 마음까지 전해줘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재활 치료도 군인정신으로 씩씩하게 이겨내 하루 빨리 복귀하고 싶다”고 강인한 의지력을 보였다. 이철희 병원장은 “하재헌 하사가 좌절하는 기색 없이 의연하게 치료 받고 있는 모습에 깊이 감명받고 있다”며 “의료진 모두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과천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전국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관내 2개 중학교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학생 진로설계 지원 및 학부모 진로교육 상호 지원, 자유학기제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 설립 운영, 진로직업 교육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적 사항 상호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연관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설치했다. 이곳에선 이번 학기부터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지정된 과천·문원중 2개 학교 청소년들이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각종 상담과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잘 협력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 장래 희망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는 지난 7일 남양주심리코칭센터(㈔남양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 부설)를 방문해 기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차량 기증은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지역과 함께하는 화합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남양주시가사업 공모(꿈품 지역아동센터희망버스 지원사업)를 통해 선정됐다. 이 차량은 남양주시 관내 저소득 아동들의 심리상담을 지원해주는 남양주심리코칭센터에 위탁돼 이용아동들의 이동편의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순태 소장은 “지역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하남시는 지난 7~8일 1박 2일간 전북 부안군에서 회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적십자 재난구호봉사단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 하남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재난구호요원 적십자 재난구호 활동, 현장체험 실습 및 시장과의 대화, 소통의시간, 지역문화탐방 등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격려차 참석한 이교범 시장은 “현장대응 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호활동 능력배양 및 봉사자간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 하남적십자협의회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평택경찰서가 미국의 다국적기업인 ‘릴리’사로부터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와 감사장을 받으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평택서 외사계는 지난 5월 서울시 중랑구 소재의 한 개인 주택에서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여성 흥분제, 사정지연제 등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75만정(정품시가 70억원 상당)의 원료를 중국에서 국내로 들여와 재포장 후 전국으로 유통한 역대 최대 규모의 불법 의약품 사범 3명을 검거·구속했다. 이와 관련 전 세계로 시알리스, 골다공증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다국적기업인 ‘릴리’사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보안담당자 스티픈 호굿(Stephen Hawgood)은 7일 평택경찰서를 찾아 경찰의 끈질기고 적극적인 수사로 불량 의약품 유통조직을 검거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김학중 서장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스티븐 호굿 보안책임자는 “너무 감사하다.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짝퉁 발기부전 치료제 등을 복용했을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에 복용을 해야 한다”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광복70주년을 맞아 해외 동포 및 내국인들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문화홍보원 후원으로 친환경 에코백 300개에 독도사랑회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한글 및 영문 혼합 편지를 담아 미국과 필리핀에 보낸 것이다. 이번 에코백 만들기는 평소 독도해외 홍보활동에 주력해오던 독도사랑회가 해외문화 홍보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7월20일부터 가수 정광태씨 탤런트 이청씨 등과 학생들이 함께 디자인과 채색해 만들었다. 편지에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이며, 아름다운 독도를 잘 가꾸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에코백과 함께 미주총연합회와 필리핀지부에 보내졌다. 에코백 작업에 참석한 강민성(신일중3)양은 “우리 손으로 직접 작성한 영문편지와 독도에코백이 미국과 필리핀으로 갈 것을 생각하니 흥분이 된다”며 “에코백을 통해 외국인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실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독도해외 홍보활동과 관련 다양한 방법과 활동들이 있지만 예산부족 등으로 펼치지 못해 안타깝다&rdq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씨밀레’ 청소년들이 지난 6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포시의 한마음 릴레이 벽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정동 주택단지 일대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씨밀레 청소년운영위원 20명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광정동 주택단지의 옹벽은 기존에 벽화가 그려져 있으나 완성도가 부족해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이어졌던 곳이다. 이에 군포시가 벽화 정비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여기에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기꺼이 동참해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해 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동네를 아름답게 꾸미며 동네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에 도움을 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곤지암 사랑의 가위봉사단은 최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곤지암 사랑의 가위봉사단’은 주 2회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이·미용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백령도 주민을 위한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SRC재활학교 학부모회 11명에게 이미용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이재홍 파주시장은 7일 북한 지뢰도발 작전부대였던 제1보병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해 격려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8월4일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사고 피해를 입은 두명의 하사관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를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아수라장 속에서 침착하게 동료들을 구하고 위기에 대응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대한민국 군인들의 귀감이 된 작전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자리를 옮겨 부대원들과 오찬을 하면서 “수색대대 장병 여러분의 훌륭한 군인정신과 애국정신이 있기에 대한민군의 안보는 확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부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준비한 도서 3천권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종화 육군 제1사단장(육사 42기 소장)은 “최일선 부대로서 어떤 위기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작전수행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병완·김미선씨 장녀 영경양= 13일(일) 오후 2시, 수원웨딩의전당 6층 다솜홀 시흥경찰서는 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통해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직무에 충실한 베스트 경찰관 3명에 대해 노고를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받은 경찰관은 ▲홍보관을 차려놓고 약 70~80명의 할머니들을 입장시켜 건강기능식품을 허위, 과대광고하여 약 1천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5명을 검거한 수사과 윤석재 경사 ▲보복운전 특별단속 기간 내 450개소 홍보활동으로 도내 2위 달성 및 마약류 특별단속 홍보활동 및 실사자료 준비로 도내 2위를 달성한 김대현 경장 ▲2015년 을지연습에 임하면서 북한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메시지 처리 및 대응으로 인한 행정발전 유공인 경비교통과 김아름 경장이다. 이창수 서장은 “앞으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경찰관을 적극 선발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