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해 귀중한 생명을 살린 송민성 소방교를 비롯해 구급대원 9명과 사회복무요원, 시민 등 12명에게 생명지킴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교부했다. 그 중 송민성 소방장은 하트세이버 인증서 2개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앞서 심재빈 서장은 지난 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기조회에서 송민성 소방교와 강성훈·이수란 소방장, 김재환·임시훈·정대성·조반석 소방사, 김경일·송일섭 소방교 등 구급대원 9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교부했다. 또 사회복무요원 김준영씨와 시민 박영식·황재규씨도 꺼져가던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소방서는 이와 함께 광명시자율방재단 김일권·나찬중·이근하·지명녀·홍치화씨에 대해 그동안의 공로를 치하하는 재난안전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심재빈 서장은 “일선현장에서 불굴의 의지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다한 구급대원과 광명시 자율방재단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이날 표창 수여 후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교육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9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관내 수출농협과 가공공장 운영 농협, NH농협무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2017년 경기 농식품 수출 2천300만불 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수출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배, 홍삼, 화훼 등을 수출 주력상품으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신규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및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농식품 수출업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농협은 수출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해외판촉전과 박람회 개최, 해외유명 바이어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aT 경기지사의 지원 하에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와 경기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2017년 농축산물 수출목표 2천300만불을 기필코 달성하기 위해 실무자를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전문가 양성에 힘쓰는 한편, 지자체와 협회, 무역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관계유지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서울가든호텔에서 고용노동부의 산하기관인 노사발전재단과 ‘2017 일터혁신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신청,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협약체결일로부터 3주에서 15주간 컨설팅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적합 직종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일·가정양립을 통해 남녀모두가 일하기 좋은 고용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성공 이사장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공단의 서비스 질 향상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여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일터혁신 컨설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9일 경찰서 현관 로비에서 김원환 서장와 청문·수사·형사·지구대 등 경찰서 각 기능을 대표하는 직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찰 구현을 위한 ‘인권보호의 창(窓)’ 행사를 개최했다. ‘인권보호의 창(窓)’은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작은 문’이라는 뜻의 ‘창(窓)’을 담아 시민과 경찰이 함께 소통하는 인권보호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경찰의 인권시책들이 대부분 경찰관만 참여하는 일방적인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안양시에 거주하는 시민, 노약자, 여성, 어린이들을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수원시도서관이 주관한 인문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문예 작품, 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의 수기 등을 수록한 문집 ‘글방향기(사진)’ 16집이 출간됐다. ‘글방향기’에는 선경·광교홍재·대추골·버드내도서관 등 수원시 14개 도서관이 운영하는 독서교실·독서문화프로그램·동아리에 참가한 초·중·고등학생, 성인의 작품 130여 편이 실려있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는 2002년부터 매년 한 차례 ‘글방향기’를 발간하고 있다. ‘외계인 침공’, ‘해리포터에게 보내는 편지’, ‘존경하는 정약용 선생님께’, ‘정조 대왕님께’,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 등 초등학생들의 순수하면서도 톡톡 튀는 생각이 엿보이는 글을 만날 수 있다. 광교홍재도서관의 겨울독서교실, 대추골도서관의 ‘나는야 대추골 스티브잡스’, 버드내도서관의 ‘편식예방 인형극’, 선경도서관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14개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 모습을 담은 사진도 실려 있다. ‘글방향기’는 수원시 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다. 정연규 수원시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고, 꿈을 찾는 역동적인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다양
주말을 앞둔 지난 9일, 평소 조용하던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방문객들의 왁자지껄한 목소리로 소란스러워졌다. 이날 방문객들은 ‘교육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의 언북초등학교와 청담중학교 학부모들로, 채광수 언북초등학교 교장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학부모들의 발길을 용인으로 이끈 것은 바로 용인시가 진행하는 ‘디자인 창의개발 교육프로그램’. 미국 스탠포드대 D스쿨에서 처음 시작돼 기업혁신이나 청년창업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IBM을 비롯해 구글과 애플 등 세계 첨단 기업들의 창의인재교육 방법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의 벤치마킹에 직접 나선 것이다. 정찬민 시장이 지난해 직접 미국을 방문해 스탠포드대와 디자인씽킹 교육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추진하면서 지난해 진행한 대학생과 일반인 등 성인위주 교육이 올해는 중·고생은 물론 초등학생에까지 확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남 학부모들이 직접 요청하면서 이날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 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이어 시장실을 방문한 한 학부모는 정 시장에게 “용인의 교육프로그램이 매우 부럽다. 용인에 와서 살
경기신문은 용인을 문화예술 대표도시로 홍보하고 재능있는 아마추어 댄서들을 발굴하고자 대중적인 문화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전국 아마추어 B-BOY & GIRLS HIPHOP 페스티벌’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문화 활성화를 위한 이번 페스티벌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바랍니다. ● 행사장소: 용인시청 內 태교음악당(우천시 마루홀에서 진행) ● 참가대상: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 참가방식: 2분 이내 공연으로 심사, 순수 아마추어 팀만 지원 가능 (메이저급 대회 1등 수상자는 지원불가, 본사 홈페이지 참고) ● 참가규정: B-BOY와 GIRL HIPHOP 2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 ● 접수기간: 2017년 6월19일부터 7월15일까지(당일 현장접수가능) ● 접수방법: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bboy-yicf@naver.com 으로 이메일접수, 당일현장접수가능 ● 참가비용: 없음 (무료참가) ● 총 상 금: 700만원 (세부내역은 홈페이지 참고) 2017년 7월 23일 일요일 9시부터 주 최: (재)용인문화재단, 경기신문 주 관: WITH US 예술단
경영 자문·멘토링·컨설팅 등 협력 “기술창업 선도·일자리 창출 앞장”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 7일 고양시 중소기업과 창업자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자문 ▲창업기업 멘토링 및 교육 ▲청년·시니어·1인 창조기업 창업자 전담 멘토링 ▲입주기업 심사 및 컨설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진흥원은 고양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청년·시니어·1인 창조기업 창업자 멘토링 데이 및 창업 설명회 등을 센터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유길 원장은 “고양시가 중심이 되어 경기북부의 기술창업을 선도하고, 진흥원이 청년·시니어 창업 전문 육성기관으로 도약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7월부터 고양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며 청년·시니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공간 제공, 특화 기술창업 교육·상담·사업화·투자 연계 등 센터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 베네스트 골프장, 인근농가에 자체 저수지 방류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는 이 때, 가평군의 한 골프장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화제다. 그 골프장은 바로 가평군 상면 상동리에 위치한 베네스트 골프장. 베네스트 골프장은 지역주민들이 가뭄으로 근심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6일 잔디관리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저수지의 물에 대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면 연하리 및 상동리 지역 29만7천520㎡(9만평) 이상의 농가가 혜택을 입게 됐다. 특히 골프장은 이번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말라가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절반의 물만 흘려보낼 생각이었으나 배수관문 잠금장치에 문제가 생겨 저수지의 모든 물이 방류돼 골프장 자체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저수지 관문이 작동하지 않아 적지 않은 걱정이 생겼지만 1년만 바라보고 자식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생각하면 죄송할 뿐”이라며 “관문은 현재 보수하고 있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과천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서비스의 일환으로 점자 민원안내책자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원안내책자는 온라인을 이용해 민원서류의 신청, 열람, 발급을 할 수 있는 정부민원포털서비스 ‘민원 24’의 이용방법과 처리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근 지자체나 공공기관을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어디서나 민원(FAX) 서비스’, 사전심사청구제, 폐업신고원스톱서비스 등 각종 제증명 발급 정보가 담겨 있다. 장애인 복지 제도 등의 안내와 함께 민원 업무 담당 부서와 전화번호 등 활용도가 높은 민원업무 23종도 수록했다. 시는 제작된 책자를 시청 민원실과 각 부서, 각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시각 장애인의 민원 업무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자민원안내책자를 통해 장애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중 겪을 수 있는 불편이 다소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민들의 행정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