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임경섭 서장은 지난 3일 관내 송내동 주공3단지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 25명에게 문안인사를 드리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문안은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보며 어르신들의 말씀을 직접 청취해 경찰서 지휘방침을 새롭게 정립하고 맞춤형 치안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 서장은 최근 발생한 범죄형태를 소개로 어르신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조금이라도 불안해한다면 그 해소를 위해 언제든지 위문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화성소방서는 지난 7월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제부도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제부의용소방대원 12명으로 구성된 제부도119시민수상구조대는 제부도 자연발생 유원지에 배치되어 7건의 구조출동과 13건의 구급출동 및 122건의 안전조치를 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로부터 피서객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했다. 또한 화성시청과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 및 안전순찰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으로 올해도 단 1명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신 시민수상구조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3일 오전 양평군 개군면에 있는 산수유권역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여 차관은 산수유권역의 마을 연혁과 사업현황,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고 농어촌인성학교 체험시설, 산수유 가공시설 등을 둘러봤다. 여인홍 차관은 “개군면 산수유권역은 운영위원들의 의지가 강하고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으로 계절별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을이다”라며 “산수유가공시설 운영으로 주민소득 증진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수유권역을 비롯한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완료지구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사후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광명시 철산2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2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민명기 바르게살기위원회장을 비롯해 회원 8명은 도배와 장판 시공과 함께 싱크대 교체 작업과 청소를 진행했다. 민명기 회장은 “곰팡이와 누렇게 변한 벽지 그리고 찢긴 장판을 걷어내고 새롭게 집안 환경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보니 봉사의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철산2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야간근무 중인 지역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피자배달부로 깜짝 변신했다. 6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3일 오후 9시50분쯤 수원남부경찰서 곡선지구대 직원들에게 건넬 피자와 통닭을 양손 가득 들고 지구대를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김 청장은 질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청 지휘부와 현장 직원들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We are the one police under the same sky’라는 슬로건으로 치안철학을 공유해오고 있다. 야식비용은 지난달 말 지방청 지휘부와 직원들의 캘리그라피 전시회로 마련됐고, 앞으로 총 20개 야간근무팀에 야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 “불철주야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경찰이 서민의 자랑, 도민의 자랑이 됨으로써 경기경찰을 경기도의 또 하나의 자랑으로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유성열기자 mulko@
“학생·교직원들과 늘 소통하는 열린 경영으로 직업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해가겠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제10대 조대현(50·사진) 학장의 취임일성이다. 조 학장은 1983년 2월 성남서고를 졸업한 성남 출신으로 안양대 영어영문학과, 중대 사회개발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조학장은 정치계에 입문, 한나라당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 한나라당 국토해양위 수석전문위원, 새누리당 문체관방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내며 정치 이론적 참모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왔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 98명과 의왕 부곡도깨비시장 상인 55명이 3일 상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학사모를 썼다. 먼저 시청 온누리홀에서 개최된 성남시 ‘2015년도 제1차 상인대학’에는 지난 5월19일 입학한 중앙지하상가 29명, 수정로 풍물길 상인 34명, 야탑3동 상점가 상인 35명 등 모두 98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앞서 이들은 3개월간 총 52시간에 걸쳐 마케팅, 판로 개척, 점포 진열, 고객만족 서비스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들 중 희망자는 향후 4~5개월 과정의 상인대학원에 진학해 경영심화 과정을 공부할 예정이다. 또 의왕 부곡신협에서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전경숙 시의회 의장, 김재완 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지난 6월 개강한 이 대학에는 상인의식 개혁 및 마케팅, 고객감동 친절서비스, 시장 및 점포경영 활성화 등에 대한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재완 회장이 명예학장상을, 김정애·김호경씨가 소상공인 시장기능공단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성남·의왕=노권영·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진접읍사무소에서 진접 장현상권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 입교식을 가졌다. 현재 영업중인 상인들과 창업을 준비중인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정금조 책임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홍순열 경제산업국장은 현실의 어려움을 예로 들면서 교육을 통해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나가는 것만이 소상공인들이 조금 더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장현상권 상인대학은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수요일 2시간씩 13주 동안 총 55시간으로 운영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합동공연을 위해 수원을 방문한 독일 프라이부르크 합창단이 3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답사하는 등 수원의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프라이부르크 합창단의 수원 방문은 오는 11월쯤 진행될 예정인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 간 자매결연 체결식에 앞서 두 도시간 우호를 다지는 차원의 합동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날 프라이부르크 합창단원들을 초청,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국궁체험을 시작으로 화성열차 탑승체험, 해설사가 안내하는 화성행궁 투어,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만든 무예도보통지에 근거한 무예 24기 공연 관람을 진행했다. 또 수원화성홍보관 지하 1층 영상실에서 독일어로 제작된 수원화성 홍보 동영상을 선보였다. 합창단은 수원 역사문화 체험 후 오후에는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합창단과 합동공연을 펼쳤다. /김장선기자 kjs76@
고양시는 사무기기 임대업체인 ㈜이지렌탈로부터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과 아동양육시설인 신애원 아동을 위한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아 ‘사랑의 PC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완규 시의원, 이명옥 시 여성가족국장, 신애원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받은 450만원 상당의 중고컴퓨터 15대는 컴퓨터가 없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과 신애원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지렌탈은 고양시 장항동에 소재한 사무기기 렌탈업체로 그간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지역아동센터에 중고컴퓨터와 전자제품을 기증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명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컴퓨터가 없어 PC방에서 숙제를 해야 하는 아동들이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후원으로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