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교통수요가 집중돼 혼잡이 야기되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선정해 교통·지역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교통 R.H 집중 배치제’를 시행하며 운전자나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 R.H 집중 배치제’는 출·퇴근길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경찰관뿐 아니라 지구대·파출소 직원도 함께 협업해 흰색 교통모를 착용하고 러시아워 시간대 교통근무를 서는 것이다. 군포서는 평소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 출퇴근 시간대 꽉 막혔던 산본IC 부근에서 이 집중 배치제를 실시함으로써 교통소통이 빨라지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지난달 23일에는 군포 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근무하는 여경의 밝은 모습을 본 시민 등의 칭찬과 격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산본IC로 매일 아침 출근하는 한모(42·산본동)씨는 “경찰관이 나와서 매일 아침 차량 흐름을 도와주니까 끼어들기, 꼬리물기도 사라지고 신호대기 시간도 줄어 출근길이 한결 편해졌다”며 “경찰관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남부경찰서 영통지구대 김정환 경위와 고지연 순경이 끈질긴 탐문수사로 도난당한 반려동물을 찾아줘 화제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1시쯤 ‘누군가 고양이를 차에 싣고 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에게 신모(56)씨와 인근 주민들은 “1년 전부터 가게에서 보살피면서 ‘동네 마스코트’가 된 고양이가 갑자기 사라졌다. 죽기 전에 꼭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은 바로 현장 주변 CCTV, 차량 블랙박스 등을 탐문하던 중 3시간여 만에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특정, 그가 탑승한 승합차량의 번호 일부를 확인한 뒤 인근 경찰서의 공조를 통해 차량 소유주 연락처를 확인했다. 차량 소유주 A씨는 경찰에서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계속해 부인하다 CCTV 영상 확보 및 피해자와 주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전하자 “들고양이로 알고 가져 갔다”는 자백을 받아 무사히 고양이를 피해자에게 찾아줬다. 고지연 순경은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고 해결해주는 등 주민 맞춤형 감동 치안을 전개하겠다”고 다
수원보훈지청은 3일 광복70주년의 광복의 달인 8월을 기해 경기남부지역 생존 애국지사 13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5월31일 수원 광교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나라사랑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이 참가비 일부를 기탁해 조성된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지급대상은 생존 독립유공자들과 저소득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모두 65명으로 독립유공자들에게는 직접 방문 전달했으며 저소득 국가유공자들은 사회복지 단체를 통해 이번달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이재익 지청장은 “광복70주년을 맞아 이번 기부 성금 전달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자긍심을 고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양주시장 권한대행 김건중 부시장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 참석해 시장 부재로 인한 최근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시민이 만족하는 양주를 위해 변함없는 시정 업무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월례조회에 앞서서는 박동선 산림경영팀장의 공무원 윤리헌장 낭독과 강호습 교통과장의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으로 청렴 양주를 실천하기 위한 공무원의 자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김건중 양주시장 권한대행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 공로패 전달, 지역사회 발전 및 자원봉사활성화 유공 표창, 종합감사 유공 공무원 표창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일반인과 공무원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김 부시장은 “양주시장 권한대행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아 시정 수행 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지인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심사숙고한 결과 양주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보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행정을 추진해나가는 것이 옳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오산시는 지난 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제4회 오산교육 소통과 공감의 한마당’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민석 국회의원실과 오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관해 오산교육에 대한 앞으로의 교육 방향 및 정책 수립에 대한 제언을 듣기 위해 개최했으며 관내 초·중·고 학교장,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고일석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장을 토론 좌장이 돼 박정달 매홀고등학교 교장의 ‘성장하는 오산 교육을 말하다’라는 발제로, 5명의 지정 토론을 통해 오산교육의 발전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 후 30분간 청중들과의 열띤 자유 토론이 펼쳐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제4회 오산교육공동체대토론회’는 오산교육의 발전과 향후 교육 방향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소통과 공감의 문화가 오산교육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 남종면 삼성리에 거주하는 건축설계사무소 리빙엑시스 최시영(58) 대표가 지난 1일 남기삼 남종면장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저소득층 가정에 이웃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남 면장은 “어려운 아웃에게 희망을 주시는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저소득층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 공직자 40여 명이 지난 2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에서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첫날은 북한의 현실과 이해를 주제로 하는 특강과 실질적인 비상대비 연습·훈련 추진 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 토의를 벌였고 이튿날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대직 부시장은 “공직자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갖는 만큼 시민들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전 공직자들이 비상대비 업무와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남양주시 오남읍 양오초등학교 앞에서 박승환 서장, 경찰서 관계자, 교사,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남양주서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횡단보도 녹색불에 안전하게 건너기 등을 홍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쿨존 캠페인을 추진하여 어린이 사고 없는 남양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과천시와 군포시가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나란히 전국 1·2위로 선정됐다. 2일 두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6월 5~26일 전국 230개 지자체의 시·군·구 주민을 대상으로 12개 분야(10점 만점 기준)에 걸쳐 실시했다. 조사에서 과천시는 안전분야(8.34), 문화분야(7.99), 복지분야(7.83)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위(7.81)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안전분야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신설과 10개의 유관기관의 재난·재해 안전네트워크 망 구축 등 인재 없는 도시 만들기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문화분야는 과천 추사박물관, 과천문화원, 경기소리 전수관 등의 문화시설 구축과 시립교향악단 운영 등의 문화예술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복지분야도 전국 최초로 과천시민 우선 채용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노인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화성시의회 최용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사진)이 지난 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기업경영, 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대한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 의원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시의원으로서 본분에 충실히 하고자 노력했을 뿐인데 이러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달라는 의미로 알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