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300만 사업자들의 부가가치세 예정 신고, 고지 납부를 시행한다.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약 300만 명의 개인·법인 사업자가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부가가치세 납부 대상에는 개인 일반과세자 221만 명과 직전 과세기간(2024년 1월~6월) 동안 공급가액이 1억 5000만 원 미만인 소규모 법인사업자 17만 명이 포함된다. 국세청은 대상자에게 직전 과세기간 납부 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세액을 예정 고지했다. 다만 예정 고지 세액이 5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예정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을 방침이다. 법인사업자 62만 명은 올해 제2기(2024년 7월~9월) 부가가치세를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홈택스 통합조회, 미리채움 서비스, 자기검증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도구를 통해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출업체와 중소기업이 조기환급을 신청하면 법정 기한보다 5일 빠른 11월 4일까지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재난·재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는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9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국체정은 신고 후에도 ‘개별 도움자료’…
제22대 국회 개원 후 첫 번째로 열리는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게임 산업 현안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게임물 등급 분류 및 사전심의 제도부터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확률형 아이템 문제 등 주요 이슈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의 국감이 시작된다. 업계에 따르면 문체위는 오는 17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국정감사에서 게임물 사전 등급분류 현안을 논의한다. 이에 대한 증인으로 '김성회의 G식백과'를 운영 중인 유튜브 김성회 씨(이하 G식백과)를 증인으로 내세운다. 또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도 증인으로 국감에 참석할 계획이다. 두 인물은 게임물에 대한 사전 등급 분류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지속해 제기해왔다. 앞서 G식백과는 한국게임이용자협회와 함께 게임법 개편과 관련된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제기하기도 했다. 범죄, 폭력, 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해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게임물의 유통을 금지한다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법 제32조 제 2항 제3호 내용에 대한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헌법소원 청구인에는 약 21만 명의 유저가 동참하며, 역대 헌법소원 최다 청구인을 기록하
기업은행을 통해 디스커버리펀드에 가입한 이들이 환매중단 이후 6년이 지났음에도 기업은행이 피해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으며 원금 전액 배상 등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일 예정된 국정감사를 통해 기업은행의 책임을 묻고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이하 디스커버리펀드 대책위)와 금융정의연대는 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은행에 원금 회복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됐던 디스커버리펀드는 미국 현지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2019년 4월부터 환매가 중단됐다. 환매 중단 규모는 2562억 원(2021년 4월 말 기준)에 육박한다. 2021년 5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판매사들이 40~80% 수준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결정했고, 이에 따라 판매사들은 자율배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기업은행은 70%가 넘는 투자자들과 합의를 마쳤다. 디스커버리펀드 대책위는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적용해 판매사인 기업은행이 원금을 100% 반환해
하나은행이 개최한 ‘2024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가 차별화된 출연진 구성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에는 약 65만 명이 응모했다. '하·플·콘’ 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등 금융권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잡은 해당 콘서트는 올해에도 역대급 출연 라인업과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기대를 모았다는 설명이다. 우선 지난 5일 MZ세대에게 실험적인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는 밴드 ‘실리카겔’의 무대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고, 페스티벌의 황제로 불리는 ‘데이브레이크'와 감성적인 어쿠스틱의 대표주자 ‘10cm'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후 ‘더보이즈’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무대를 즐겼다. 6일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초록빛 물결은 이어졌다. 라이브의 강자라 불리는 5인조 밴드 ‘터치드'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진행됐으며 이어 대한민국의 영원한 디바 ‘엄정화’가 역대급 퍼포먼스와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인기를 끌고 있는 ’TWS'가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지난
신한투자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광고 캠페인 ‘프로가 수익률로 말하는 신한투자증권 프로(%) IRP’를 시작한다. 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오는 15일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앞두고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당신의 IRP 수익률은 몇 %입니까? 프로의 수익률 관리를 조건 없이 무료로! 프로가 수익률로 말합니다.’ 등으로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맞춤형 상담과 수익률 리밸런싱을 통해 퇴직연금 상품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연금리더와 투자상품솔루션부가 제공하는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 연금리더는 전국 지점에서 181명을 선발 및 운영하며 퇴직연금 전문 노하우를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분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서 ‘4가지 위험등급별 수익률 상위 5개사’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증권사 중 최다 부문에 선정됐다. 은행 및 보험업권 등을 포함한 전체 41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개월·1년 위험등급별 수익률에 신한투자증권…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주요 금융그룹 회장 중 처음으로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우리금융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이와 관련된 엄중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오는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는 우리금융의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태의 경위를 묻기 위해 임 회장을 증인 명단에 포함했다. 국무조정실장과 금융위원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인 임 회장은 국회의 부름에 응하겠다는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측은 "임 회장이 국감 출석을 피하지 않고 정무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여타 해외일정도 계획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무위원들은 임 회장 취임 전에 부당 대출이 이뤄진 과정과 취임 후에 이를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질의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임 회장이 아닌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관련 질의에 답변할 적임자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조 행장은 애초 증인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손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하 용용적금)’ 가입자가 지난달 3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용용적금’은 지난 2023년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시한 ‘MG희망나눔 깡총적금(이하 깡총적금)’의 후속작이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약 3만 5000여 명의 출생아가 ‘깡총적금’에 가입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합작해 출시한 ‘용용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 명에 한정 최대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깡총적금’을 바탕으로 리뉴얼을 거치며 기존 최고 10% 금리에서 다자녀·인구감소지역 특별 우대금리(2% 범위내)가 추가되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 혜택의 폭을 한층 높였다. 다른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용용적금’이 출시되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가입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흔치 않은 세쌍둥이의 사례부터 난임을 극복하고 아이를 가진 부부의 사례, 늦둥이를 출산한 어머니와 딸이 같은 해에 자녀를 출산해 함께 가입한 놀라운 사례, 50대 부부의 소중한 늦둥이와 20대 젊은…
신한은행이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한부모 가정을 위한 ‘탄생을 축하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출산을 준비하거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백일 또는 돌을 맞이한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기저귀 케이크’를 직접 제작했으며, 직원들은 신생아를 위한 탄생축하 손수건 및 턱받이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기저귀 케이크’와 손수건 및 턱받이, 그리고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분유 등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총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 행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물품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 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신설되는 특약은 다음 달 1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다수 보험사가 운영 중이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보험 대상이 되는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차량이면서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을 가입하면, 이번 신설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 소유 승용자동차)에 한정되고, 내달 1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이 특약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용 배터리가 파손돼 새 배터리로 교체할 때 새부분품 가액과 감각상각적용 후 새부분품 가액의 차액을 보상해주는 특약이다.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에 보장된다. 자동차 사고로 고액인 배터리를 교체하게 되면, 교체비용 전체를 보상받지 못하고 감가상각분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이 특약에 가입하면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감가상각분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보험사
DL이앤씨가 중량 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DL이앤씨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돼 왔다.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몰탈과 독일 바스프(BASF)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진동 방지용 콘크리트 슬래브 등 5단계의 차음구조로 된 차별화 기술을 선보였다. DL이앤씨는 건축 구조와 재료 분야의 박사급 연구원과 음향 전문가 등을 투입, 구조 시스템부터 건축재료와 차음재에 이르기까지 층간소음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원점에서 새롭게 해석해 기술을 완성했다. 중량 2등급인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