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2동의 한 업체와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무료 촬영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의왕시 내손2동 영상음향업체인 보라AV시스템과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난 3일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보라AV시스템에서는 장수사진 촬영 전문가를 초빙해 최상의 촬영 환경을 준비했고,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2명의 미용전문 봉사자(김성숙·강문주) 등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촬영 전 어르신들의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 그리고 옷맵시를 도왔다. 이모 할머니(75)는 “그동안 사진을 찍어 두어야 겠다는 마음만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봉사자들이 예쁘게 화장도 해주고 사진을 찍으니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춘호 보라AV시스템 대표는 “가정의 달 5월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그리워서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만한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으신 어르신들께 장수사진 촬영을 해드리기로 결정했다”며 “이 순간만큼은 모든 걱정을 떨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권혁천…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지난 4일 양동레포츠공원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무술경연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을 위해 밤늦게까지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범죄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무술경연, 족구, 줄다리기 등을 통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율방범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10명의 대원들에는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김선교 앙평군수는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대원들이 하나가 되어 즐거움을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범죄없는 도시 양평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회를 기획한 정하성 연합대장은 “바쁜 와중에도 단합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 대원들이 건강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갈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체육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평택시는 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3일 평택대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꿈꾸는 청소년 날개를 달자’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는 특히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여행하는 여행자를 콘셉트로 잡은 박람회에서는 활동 워크북인 ‘꿈날 여권’을 가지고 꿈 발표대회, 직업체험관, 진로탐색관, 대학체험관, 고교체험관, 유망직업 멘토와의 만남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찾아다니며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그려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 진로, 학과체험 등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사회의 기관, 기업 등과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와 병행, ‘성남FC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히어로 축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장근식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성남시지회장이 시축에 나섰으며, 축구 경기에 앞서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호국보훈의 달 홍보 영상이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운동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나눔’, ‘태극기 타투’, ‘한반도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행사를 주관했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 축구경기는 물론 지역문화행사들과 어우러진 각종 보훈행사를 펼쳐 시민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올해 ‘새농민상’에 과천농협 조합원인 송행종(62)·서용숙(60) 부부가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81년 화훼농업을 시작으로 36년간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노하우를 통해 주생산품목인 블루베리를 생산하면서 시비개발과 토양개량으로 열매의 크기와 당도를 높이는 등 친환경농법을 개발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 CEO과정 화훼과를 나온 송행종씨는 전국 농업기술자협회 농민대학을 수료하는 등 끊임없는 배움과 연구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과천시장상, 과천농협 조합장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송행종씨는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과 소통을 하며 네트워크 강화로 후진양성에도 힘쓰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인지방우정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 하광교동에 위치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 요양중인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홍만표 청장은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국가유공자들의 값진 용기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라사랑과 보훈의식을 계승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가 최근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33명과 함께 화성시 신외2리 마을(1사1촌 자매마을)에서 배·사과 열매 솎아내기 및 홀몸노인 주택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는 10년 넘게 신외2리 마을의 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회 가량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병택 지사장은 “최근 가뭄피해로 농촌의 어려움을 알고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농촌사랑 일손돕기 및 홀몸노인 노후주택 무상보수’를 나눔경영 실천운동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최근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후원을 받아 호국보훈의 달 계기 국가유공자 전기안전점검서비스 지원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공사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전선점검 및 형광등·차단기커버·콘센트 교체 등을 지원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국가유공자 어르신은 “그동안 정리를 할 수가 없어서 불편하게 생활했는데 이렇게 방문해 안전하게 수리해줘서 앞으로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자택을 방문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낡은 전선 등을 교체하는 등 간단한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안전한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고 다양한 노후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복기자 kyb@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6일 지역주민의 체감 안전도 및 경찰 이미지 향상을 위해 관내 경찰관서의 벽면을 활용, 조형물과 벽화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경직된 경찰 이미지에서 벗어나 주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취지에서 고안된 해당 조형물은 의정부 동부치안센터와 일산서부경찰서 및 고양경찰서에 설치됐다. 의정부시 행복로 동부치안센터에 설치된 작품은 안심 치안을 통해 시민 행복을 지키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담아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참수리를 표현했으며, 일산서부경찰서에 설치된 작품은 꽃을 향해 손을 뻗는 여아를 물웅덩이에 빠지지 않게 손으로 받쳐주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국민 안전을 최우선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끝으로 고양경찰서에 설치된 작품은 주민의 요구(Needs)를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과 벽화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주민께 다가가고자 하는 경기북부경찰의 의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wallace@
군포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이 최근 개관 10주년을 맞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일후원행사 ‘추억의 책가방’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니어클럽 전 직원이 옛날 교복을 입고 내방객들을 맞이해 옛 시절의 추억을 공유했다. 또 방문객들이 옛 교복을 입고 그 시절의 풍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10년 이상 근속자를 시상, 37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전 직원들의 스승의 은혜를 합창 이어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니어클럽은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을 노인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