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경기도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전국에서 최초로 경기도 민·관이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와 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복지재단과 ‘읍·면·동 복지안전망 발굴·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복지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한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를 체계적으로 지원,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좀 더 가까이, 더 자세히 찾아 나선다’는 의미로 참석자들이 대형 돋보기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위한 교육 및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경기복지재단은 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 매뉴얼 개발 및 보급, 도모금회는 시·군별 자원 모집 및 배분 관리, 경기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보장협의체의 실질적인 육성 및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갑자기 복통과 다리마비 증세를 호소하는 딸(21세)을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이송해 준 119구급대원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의 주인공인 김모(54·의왕시 왕곡동)씨는 지난 24일 오전 의왕소방서 오전119안전센터를 직접 방문, 지난 15일 당시 자신의 딸을 병원으로 이송해 준 구급대원를 찾아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김씨는 편지에서 “너무 당황해 구급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전하지 못했다”면서 “딸에게 신속한 응급처치 후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할 때 걱정에 떨고 있는 자신의 손을 잡아 안심시켜준 이름도 모르는 구급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 김현수 소방사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의 편지를 받아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국민은행 용인흥덕지점(지점장 이종·사진)이 지난 21일 낮 12시10분~오후 1시 용인 흥덕지구 U-TOWER 지식산업센터 1층 로비에서 심상종 교수(색소폰 연주자)를 초청해 ‘시민을 위한 힐링 연주회’를 열어 호응을 받았다. 케니지(Kenny G)의 러빙 유(Loving You)를 첫 곡으로 시작해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서는 영화 타이타닉 OST를 비롯해 ‘넬라판타지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 해피데이’ 등 외국곡들과 함께 이봉조의 ‘꽃밭에 앉아서’가 연주됐다. 이날 색소폰 연주로 시민들의 여름날을 시원하게 식혀준 심삼종 교수는 강원도 사북의 탄광촌에서 태어나 공업 고등학교를 졸업, 음악을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한양대 음대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 후 현재 모교인 한양대 관혁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주회장에서 이종 지점장은 “공공적 성격의 기업인 은행이 시민들께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해 드리는 등 사회 봉사와 문화나눔의 기회를 갖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오던 중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 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고구려역사와 함께하는 ‘구리시 무궁화가족캠프’가 시민들의 관심속에 성료됐다. 토크 콘서트, 고구려 역사 견학,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 참석한 100가족 500여명이 오감만족하며 내년도 행사에 기대를 걸었다. 22~23일 양일간 왕숙체육공원에서 가족단위로 텐트속에서 야영하며 한여름을 즐긴 참석자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보람찾기에 나서는 등 대회 내내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또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아이돌 K2P의 공연은 참가한 가족들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인상을 주며 화합과 소통, 통일을 그려냈다.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관계자는 “1회 대회가 성과를 이룬데 이어 내년도 행사에서는 가족 캠프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평택시는 최근 ‘2016학년도 대학 수시합격 전략설명회와 박람회’에 4천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처음 실시한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입시정보에 대한 관내 고등학교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입시 정보 부족으로 학교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자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평택시남부문예회관 대강당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시 남부문예회관에서 열린 입시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시전문기관인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2016학년도 수시 전형 특징과 전망’에 대한 특강과 평가실장의 ‘내게 맞는 수시 전형 찾기’ 강의로 진행됐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열린 입시박람회에는 서울 중상위권 11개 대학과 경기, 인천, 충청권 총 45개 대학부스에 부스별 3명의 입학사정관이 나와 1대 1 상담이 이뤄졌다. 학부모 김모(52)씨는 “시에서 적절한 시기에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ldq
광주시 생활체육회는 지난 24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정수근 교육장, 이원용 광주시생활체육회장, 구본채 하남시생활체육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체육 활성화 및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교를 넘어선 마을 교육공동체 내 스포츠클럽 활동 및 대회지원 ▲학생스포츠 체험 활동 및 스포츠클럽 대회 지원 ▲학교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생활체육지도자 인력풀 지원 등 기관 간 상호 협력 키로 했다. 이원용 광주시생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시와 하남시 생활체육회와 교육지원청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건강과 꿈을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25일 ‘복지와 인문학이 마을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2015 찾아가는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역량강화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사와 학부모, 일반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복지와 인문학교육을 통해 점차 자리를 잃어가는 인간성과 더불어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첫날 교육은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교 교수와 전 경기도교육청 혁신추진위원장을 지낸 송주명 한신대 교수가 강의를 실시했다. 박일규 회장은 “이번 교육이 메말라가는 인간성을 다시 회복하고 사람들 간의 정을 다시 꽃피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군포경찰서가 불우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절취해 소년범이 될 위기에 처한 10대 중학생에 대해 즉결심판으로 대신하고 생활지원금도 지급해주는 등 선도심사위원회운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최근 4층 소회의실에서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고 청소년 범죄예방과 불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선도위원회에서는 시가 5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절취한 중학교 3학년 소년범 김모 군에 대한 선도심사가 진행됐다. 김 군은 어렸을 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가출해 71세의 할머니와 단 둘이 거주중인 기초생활수급자로 순간의 호기심으로 인해 자전거를 훔쳤었다. 이에 군포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는 평소 학교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던 김 군이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자전거를 갖지 못해 순간 저지른 범죄에 대해 논의끝에 김 군에게 전과자를 양산하는 형사입건 대신 즉결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또 김 군에게 시가 30만원 상당의 자전거 1대를 지원하고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는 생활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선도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김 군은 “경찰서에서 저에게 기회를 준만큼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남양주시는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D 프린팅 및 설계디자인 인력양성 과정’ 입학식을 지난 24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가 지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교부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로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경복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멀티 설계디자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40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관련 분야 전문 교수진이 3D 프린팅 이론 및 실습·설계 엔지니어링·포토샵 등을 교육하고, 수료 후 전담 직업상담사가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홍순열 시 경제산업국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여러분을 응원하며 취업을 위한 교육 과정인 만큼 시에서는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