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평군 개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군면 세바퀴 평생학습마을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개군면 세바퀴 평생학습마을은 2017년 경기도 평생학습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5년간 9천만원을 차등 지원받으며, 이 예산으로 마을리더 교육,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출동 학습, 지역특화 공동체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양평군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개군면, 주민자치위원, 개군이장협의회 등의 관계자와 사업 수행기관인 세바퀴 마을 운영위원, 마을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군면 세바퀴 평생학습마을 추지호 운영위원장은 “개군면의 기존 주민, 이주민, 다문화가정, 군부대, 개군초·중학교 등 마을 인프라를 모두 활용해 개군면민 모두가 학습의 대상이 아닌 학습의 주체가 되는 마을을 꿈꾸며 이웃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기용 군 문화복지국장은 “우리 군은 ‘평생학습도시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평생학습으로 배움바퀴, 일바퀴, 쉼바퀴가 조화롭게 잘 맞물려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20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최근 용인송담대학교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보훈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 감사 의미를 되새기며 각종 나라사랑 보훈봉사활동 추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용인송담대 간호학과 등 우수한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지속적이고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식 용인송담대 총장은 “나라사랑 정신함양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훈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동부보훈지청은 하남시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하남 유니온파크에서 열린 ‘제6회 하남 단오축제’와 연계한 보훈문화 체험행사를 개최, 나라사랑 단오부채만들기·큰나무 배지나눔·한반도퍼즐맞추기 등을 실시했다. /신병근기자 sbg@
구리의제21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구리시의 맑고 푸른 녹색환경 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구리의제21은 지난 25일 수질개선작업이 한창인 장자못에서 생태교란 어종인 큰 입 배스, 블루글 등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생태계 균형을 위해 장자못 친환경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26일에는 5월 어린이날과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관내 6~7세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확대하기 위해 ‘제18회 구리시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및 가정영화 극장’을 진행,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올바른 환경 가치관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구리의제21의 지속가능 한 발전목표(SDGs) 추진과 사업에 대해 홍보 및 체험활동을 벌여 대외적인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단체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사거리 축제와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다. 구리의제21 공동의장인 백경현 시장은 “지난 20여 년간 협의회는 지역의 환경현안과 지속가능발전을 실천운동 차원에서 시민, 단체,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기구로써 지역 내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했다.
최근 수원와이즈아카데미에서 운영 중인 ‘전통시장 어린이 체험교실’ 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통섭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운영중인 수원 와이즈 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원와이즈아카데미 학생 10명이 참여해 수원 못골시장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시장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장놀이’는 수원와이즈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의 인솔 하에 유치원 학생들이 직접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해 보는 체험활동이다. 6세반과 7세반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물건 구매 체험과 함께 가상화폐를 이용해 서로 상인 및 소비자 역할 놀이로 구성돼 있다. 한경빈(수원와이즈 아카데미 6기) 학생은 “상인분들도 아이들이 오면 먹거리를 주시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다”며 “아이들도 시장을 누비면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광주소방서는 29일 도궁초등학교 전교생(11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협업으로 안전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등 지역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안전체험의 기회를 주고 연령별 맞춤 교육을 통해 안전체험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119안전체험 교육에서는 가상 화재 대피 훈련, 소방차 방수 체험, 연기 탈출 및 지진 체험, 물소화기·소화전 체험, 소·소·심 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소·소·심 퍼즐 맞추기 등 학년별 순환교육의 형태로 운영됐다. 체험교육을 마친 후에는 찾아가는 119안전교실 현판식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데스크 매트 및 보조배터리를 선물했다. 교육을 진행한 심영도 예방교육훈련팀장은 “학생들이 이번 안전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효문화센터 ‘입지효문화예술축제’ 개최 “우리 민족의 영원한 전통문화인 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요.” 한국효문화센터가 주관한 제9회 입지효문화예술축제가 최근 서울랜드 베니스 무대 일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대공감 사랑과 효’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본, 미국 등 각 지역의 7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3개 분야에 응모했다. 그 결과 그림에는 신예진 학생(과천여고1)이, 무용에는 일반부 남기희(30)씨와 학생부 이정빈 학생(원여고)이, 글짓기에는 김주은 학생(진명여고2) 등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부모님 2박3일 제주도 여행권이 수여돼 효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또 축하공연으로는 전통무용, 창작발레 등을 선보여져 서울랜드 나들이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신부 응웬응옥하오양과 한국인 권명주 신랑의 전통혼례식이 거행돼 눈길을 모았다. 베니스 무대 주변엔 효 사랑 매듭, 효 3D펜으로 만나보기, 효 음식,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의 꽃, 가족놀이 마당, 효 켈리그라피 등 효 체험행사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
‘제1회 의정부시 청소년 전통 성년례’가 지난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성년례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성년이 된 청소년 대표 30명과 함께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시의회 의장, 이만수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장, 이한범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 유정순 경기도 효인성교육협회장, 청소년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호원중학교의 흥겨운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성년례의 전통의식인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등의 본식, 솔뫼중학교의 가야금 공연과 둠빔예술원의 전통 소고춤 등의 식후 공연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꽃보다 아름답고, 태양보다 뜨거운 스무 살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성년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마음으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9일 수원남부경찰서를 방문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과 주민맞춤형 치안활동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 등 150여명 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되 경찰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김 청장은 민·경 협력치안에 기여한 수원남부서 소속 경찰관 4명, 협력단체원 2명에게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고,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수원시 영통구 대한노인회와 경찰서 재향경우회를 찾은 김 청장은 치안협력단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약속했다.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강하고 튼튼한 경찰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위해서는 화합과 단결이 우선돼야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신병근기자 sbg@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7일 영통단오어린이공원에서 영통청명단오제보존위원회와 함께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영통청명단오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명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과 개막행사, 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당산제 등이 진행됐으며, 민속경기와 다양한 체험행사, 먹거리, 사진전 등도 마련됐다. 특히 체험행사에서는 단오절의 전통 풍습인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채 가훈쓰기, 떡 메치기, 소달구지 여행, 민속놀이 등 옛날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영통청명단오제가 젊은 세대에게는 잊혀져가는 우리 것을 배우고 어르신들께는 옛 추억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영통청명단오제보존위원회와 영통구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 영통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명단오제가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구민 화합의 장이 되는 영통구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새마을회는 지난 27일 수원시 야외음악양에서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제25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수원시 등이 후원한 올해 행사는 도내 20개 시·군 새마을문고지부회원과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독서 등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지역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도민 화합에 목적을 두고 개최됐다. 축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사생대회, 글짓기대회, 문화행사, 열린마당 장기자랑이 이어졌으며 책갈피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비즈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