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19~20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사 입구 숲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성 순화를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양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숲 체험 프로그램은 법무부와 산림청 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 순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들은 이틀간 사회적 기업 ‘숲이 좋아’ 숲 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숲 명상, 천연재료를 이용한 목공예 제작 등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체험했다. 김종욱 고양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심성 순화와 건전한 인격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원장에 최진숙(54·사진) 용인 동백유치원 원감이 발탁됐다. 최진숙 원장 내정자는 배재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유아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방성국민학교병설유치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한 뒤 고양교육지원청 학무국 장학사와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장학사, 용인 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 등을 역임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인지방병무청은 19일 수원 광교산 등산로 일대에서 송엄용 청장과 직원들이 등산객을 대상으로 병무홍보차 홍보용 리플렛과 손수건, 생수 등을 나눠주며 8월 병무홍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부스 방문 등산객과 시민을 대상으로는 룰렛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홍보용 머그컵과 수첩, 홍보용 리플렛 등을 배부하며 찾아가는 병무홍보 활동을 펼쳤다. 송엄용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 속으로 파고드는 생활밀착형 홍보활동과 시기별로 적합한 계기홍보를 강화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열기자 mulko@
용인서부경찰서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은행을 직접 방문해 은행직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육이 또 한명의 시민을 범죄로부터 예방했다. 지난 18일 용인 수지구의 한 은행창구에서 77세의 이모 할머니가 놀란 표정으로 현금 9천350만원을 인출해 급하게 쇼핑백에 넣어 밖으로 나가려는 모습이 은행직원들에게 목격됐다. 은행에 들어선 순간부터 돈을 인출해 나가려는 순간까지 쉴새없이 불안한 목소리로 휴대전화로 계속 통화하는 할머니의 모습에 금융사기로 의심한 은행직원은 할머니를 진정시키고 곧 상현지구대로 연락했다.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한 윤한식 경위와 정종일 경사는 할머니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알리고, 가족에게 연락해 소중한 재산을 지키게 했다. 이모 할머니는 “수사기관으로부터 본인 은행계좌가 노출돼 피해가 예상된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은행에 예금한 돈을 전부 찾아 수사기관에서 안전하게 보관해 준다는 곳으로 보내려 했지 사기라는 것은 꿈에도 몰랐다. 피해를 막아준 경찰과 은행원들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은 지난 7월 최병부 서장 취임 이후 경찰관들이 직접 관내 은행을 방문해 은행직원을 대상으로
군포경찰서가 최근 수리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되어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퇴직경찰·교사 등 은퇴한 노인전문인력을 선발해 주로 평일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의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지역에 배치해 성폭력, 학교폭력, 유괴·실종 등 범죄를 예방하고, 비행청소년 선도 등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오문교 서장은 “무더위에도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이 내 손자·손녀라는 생각으로 아동안전 및 보호에 관심과 애정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와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7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유상무씨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사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8월의 크리스마스’ 사업은 국립암센터에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개그맨 유상무씨가 소아암 병동을 깜짝 방문해 무더운 여름 힘들게 투병 중인 환아 20여명에게 따뜻한 웃음선물을 선사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유상무는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5명의 환아들에게 각 6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를 직접 기획한 유상무씨는 “환아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오히려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환아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건강해지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화성 남양고 3학년에 재학중인 윤승운 학생이 최근 채인석 화성시장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정치인을 꿈꾸는 윤승운 학생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기 위해 채인석 시장과의 만남을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윤승운 학생은 1시간가량 진행된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를 하게 된 계기’, ‘시정 운영을 위한 정책 결정은 어떻게 하는지’, ‘정치인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 등을 질문했다. 이에 채 시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현상에 대한 고민이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이며,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을 만나 그들의 관심과 요구를 듣고 이를 정책결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먼저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체험과 많은 책을 읽어 풍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승운 학생은 “늦은 나이에 대학에서 공부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그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고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막연하게 꿈꾸던 정치인의 모습이 또렷해진 것 같다”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설 조례안에 대한 규제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미반영한 조례의 개선권고 및 불합리한 상위법령 개정건의안 심의를 위해 진행됐다. 심의결과 하천 점용료가 전년도보다 100분의 5이상 증가한 부분에 대해 감액하는 내용으로 소하천 점용료 등 부과·징수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도록 개선권고 했다. 또한 기업투자 여건개선, 중소기업·소상공인·서민생활 애로해소, 기타 분야 등 5개 분야 38건의 불합리한 상위법령 개정·건의안을 중앙부처로 건의하도록 심의·의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상길(59·사진) 부천부흥초등학교 교장이 내정됐다. 박상길 교육장 내정자는 인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을 전공했다. 1976년 단봉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파주교육지원청과 부천교육지원청 장학사를 거치고 부천 창영초등학교 교감,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 부천 상원초등학교 교장, 부천 상동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방호석(59·사진) 경기도과학교육원 북부과학교육부 부장이 발탁됐다. 방호석 교육장 내정자는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78년 관인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평택 송탄초등학교 교감에 이어 안성교육지원청과 평택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 등을 거쳤으며 평택 송일초등학교 교장, 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