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동계가 지난 7일 서구가 발주한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의 책임 및 재발 방지를 서구청장에게 촉구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서구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무대 조명 구조물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지역 중대재해대응사업단은 21일 오전 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발생 2주가 넘도록 공식적인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인천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의 대다수가 서구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서구청장의 무책임과 무관심, 요식 행정을 방증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일어난 총 41건의 중대재해 중 14건이, 올해 6건 중 3건이 서구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미영 민주노총 인천본부 사무처장은 ”인천시 서구 산재예방 조례가 만들어져 지금도 시행되고 있다“며 ”그런데 오히려 공사 현장의 사망 건수는 늘어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회 건설노조 경인본부장은 “서구청장은 ‘수사 중이다’라는 이유로 우리의 면담을 거부했다”며 “더 이상 서구청에서 소중한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함께 논의해야 한다
바가지요금 등으로 논란이 계속된 인천 소래포구어시장이 열흘간 활어회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광어회 총 3000㎏을 무료 제공한다. 판매 기준 가격으로 보면 1억 1250만 원어치에 이른다. 행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준비 물량 300㎏인 750인분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주말은 제외다. 무료로 제공되는 광어회는 포장이나 외부 반출을 할 수 없다. 어시장 2층에 마련된 양념집에서만 먹어야 한다. 행사 기간 동안은 양념집 이용객에게 받는 상차림비도 기존 1인당 4000원에서 2000원으로 할인한다. 소주와 맥주 등의 주류 포함 칼국수 가격도 기존보다 50% 가량 내린다. 주류 1병당 3000원이며, 칼국수는 1인분당 5000원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소래포구종합어시장 1번 또는 20번 출입구 앞 부스에서 쿠폰을 받으면 된다. 이후 행사 점포로 이동해 쿠폰을 내면 1인분씩 무료로 활어회를 받을 수 있다. 상인회는 지난해부터 어시장 일부 점포의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이미지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해 무료 행사를 열었다. 앞서
강화군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인천광시와 머리를 맞댔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인천시 김상길 재정기획관, 성하영 예산담당관, 명삼수 재정관리담당관 등과 함께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개설공사 현장 등을 찾아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개설 공사는 지난 2013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준공 예정이었으나, 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 지연으로 현재 공정률 33%을 보이며 2025년 12월로 준공이 미뤄졌다. 이에 인천시는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적기에 예산을 편성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화군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결 등 인천시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영종소방서 운서119구급대원 두 명이 구급차에서 산모의 출산을 도왔다. 영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41분쯤 30대 산모가 진통이 심하다는 신고를 받고 운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2명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오전 7시 49분쯤 구급대 박진배 소방장과 김선우 소방교가 현장인 중구 운서동 영종 하늘도시 유승한내들에 도착했다. 그러나 구급차 출발 후 20분이 지났을 때 산모의 진통은 더 심해졌다. 이에 김 소방교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구급차 내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해 산모의 출산을 도왔다. 김 소방교 이미 응급구조학과 학위를 보유, 이와 관련한 전문교육을 수료한 상태였다. 소방대원들은 남자아기와 산모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둘을 미추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소방교는 “원래 간호사인 데다 특별교육을 받은 적이 있어 그나마 수월하게 분만을 유도할 수 있었다”며 “출근 시간이라 차가 많이 막혀 분초를 다투는 상황이었지만 무사히 출산을 도와 다행”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수습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인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인천지역 내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2023년에 이은 두 번째로, 인스파이어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아동권리지원 사업 ‘따뜻한 지붕’을 진행한다. 사업명 '따뜻한 지붕'은 인스파이어의 선한 영향력으로 공동생활가정 (그룹홈)을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총 6천만 원을 기탁하며,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동생활가정 (그룹홈)의 주거환경과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아동의 권리보장 및 건강한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의 지원을 통해 굿네이버스는 그룹홈 대상 아동권리지원 사업으로 공동생활가정 7개 기관에 속해 있는 그룹홈 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비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으로 아동의 권리보장 및 건강한 성장을…
인천 계양구와 한국관광공사가 계양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계양구는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계양 아라뱃길이 선정됐다. 이에 관광 활성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구와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계양 아라뱃길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아라뱃길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관광 인프라 조성 및 개선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계양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저녁에 빛으로 물든 아라뱃길 수변을 달리는 ‘비주얼 워킹 프로그램’ 행사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또 계양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아라뱃길 접근성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아라뱃길이 관광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힘을 모아 아라뱃길의 관광자원을 육성하고, 관광명소로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겠다”
인천의 광역·기초문화재단 대표자들이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19일 2024년 상반기 인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각 문화재단의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2024년 운영할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 기획사업 추진을 구체화해 문화 자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청사진도 그렸다. 인천 지역문화재단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기록과 아카이브 분야를 시작으로 다각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지역문화재단의 종사자가 우리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종사자 간 네트워크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짜임새 있는 협력사업 기획을 위해 인천 지역문화재단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단 간 교류를 활성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2023년 8월 출범한 인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 회의는 풍요로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6개의 광역-기초문화재단 대표자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찬영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종원 인천서
인천환경공단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실개천형 연못을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실개천형 연못은 승기하수처리장에서 바다로 방류되던 하수처리수 1000톤을 연못 용수로 다시 이용한 것이다. 승기사업소 내부 인천둘레길 9코스 주변에 있다. 앞서 공단 직원들의 혁신적인 현장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펌프장 공사 시 발생하는 사토를 폐기 처리하지 않고 주변 조경토로 다시 사용해 약 6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공단은 이번에 개방한 실개천형 연못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게 처리된 하수처리수를 알릴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실개천형 연못 개방으로 하수 재이용률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 예산 절감, 시민 이용 둘레길도 개선하는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을 시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산하기관 협의체 전체 회의를 열고 기관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산하기관 협의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산하기관의 관리·대응 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의 존재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며, 산하기관 협의체의 구성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인천교통공사의 성과공유제 발표 및 인천테크노파크의 실증제품 구매지원 사업 소개 등을 통해 기관 협력의 사례가 제시됐다. 시는 지난 1월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실시해 시정 주요 현안과 산하기관에 대한 정무적 협력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정무조정담당관을 신설한 바 있다. 향후 산하기관 업무협의체 정례회 및 수시 간담회를 통해 산하기관에 대한 관리‧대응 체계를 일원화하고, 업무의 중복 및 사각지대 발생 등 기관의 애로사항을 관리·감독 부서와 조정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특수목적법인을 포함한 산하기관 대표자 연석회의를 실시해 일관성 있는 업무 추진과 기관 간 업무 협력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직원…
인천시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기구를 만들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21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제1회 인천시 고용심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조례에 근거한 시 일자리위원회를 운영해 왔지만 이를 폐지하고 ‘고용정책 기본법’에 근거한 시 고용심의회를 새롭게 만들었다. 심의회는 각계 일자리 정책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민선 8기 일자리 대책의 수립·시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유정복 시장은 김영국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의장 등 14명의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각 분야별 고용 통계와 노동시장 여건을 분석해 실업자, 빈 일자리, 일용·단순노무 근로자 해소에 초점을 맞춘 ‘인천시 일자리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시는 일자리를 원하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업자 해소를 위해 신성장산업육성과 투자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 구인과 채용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