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인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인천지역 내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2023년에 이은 두 번째로, 인스파이어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아동권리지원 사업 ‘따뜻한 지붕’을 진행한다.
사업명 '따뜻한 지붕'은 인스파이어의 선한 영향력으로 공동생활가정 (그룹홈)을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총 6천만 원을 기탁하며,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동생활가정 (그룹홈)의 주거환경과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아동의 권리보장 및 건강한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의 지원을 통해 굿네이버스는 그룹홈 대상 아동권리지원 사업으로 공동생활가정 7개 기관에 속해 있는 그룹홈 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비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으로 아동의 권리보장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인천 교육기관의 추천을 받은 15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권 보호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 지원사업도 추진하다.
또 장학사업 대상 아동 중 20명을 선정해 인스파이어 견학 프로그램과 아동의 진로·직업 탐색을 돕는 희망 나눔 꿈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마이클 젠슨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인스파이어와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으로 인천 지역 아동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스파이어는 인천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