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과 해외 진출에 한층 속도를 낸다. 직방은 지난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 부문인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과 6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직방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직방과 호갱노노의 비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존 라운드와 같은 기업가치로 투자를 받았다”라며 “최대 규모 시장인 부동산 산업의 잠재력에 대해 투자사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방은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호갱노노를 운영하며 프롭테크 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로 지난 10여 년 간 업계 1위를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기존 진출 분야인 원·투룸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아파트 영역의 중개사 대상 신규 광고 서비스 및 신축 분양 마케팅 상품 등 수익성 높은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 홈IoT 사업부 인수 후 새롭게 진출한 스마트홈 사업 영역에서 얼굴인식 도어록과 로비폰 등 신제품을 중심으로 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국내는 물론 중
Sh수협은행이 2개로 운영되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파트너뱅크’ 앱 하나로 통합해 비대면 디지털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 8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모바일뱅킹 통합 리뉴얼에 따라 기존 헤이뱅크 앱은 오는 6월 17일 자정을 기해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며 이후 모든 금융서비스는 파트너뱅크 앱으로 통합된다. 그동안 수협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은 예금, 대출, 카드, 펀드 등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파트너뱅크’와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뱅킹거래 서비스만 모아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헤이뱅크’로 나뉘어 운영됐다. 통합 파트너뱅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기존 파트너뱅크 이용 고객은 별도의 재설치 과정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통합에 앞서 파트너뱅크 앱을 리뉴얼하고 금융,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 메뉴를 메인홈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재구축해 사용자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종합금융 플랫폼인 파트너뱅크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통합해 집중함으로써 모바일뱅킹 사용고객의 혼란을 줄이고 더욱 완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을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직원들에게 키케로의 저서 의무론의 내용을 인용해 본인이 해야 할 의무를 다함으로써 비로소 시민(시티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러한 의무에 대한 실천을 당부했다. 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대직원 메시지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이 직원·고객·주주·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키케로의 의무론 중 ‘신의는 말한 바를 실행함에서 비롯된다’는 구절을 인용했다. 그는 키케론의 의무론 관점에서 지난달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세심한 고객관리를 당부했으며 내부통제 관점에서 부점장-직원 간 소통, 철저한 위기대응, 레버리지 등 과도한 투자행위 지양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또 신한투자증권이 중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음을 밝히며 내부통제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운영체계 정비와 함께 차별화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I Agent 시대에 대비한 ‘일을 잘하는 AI’와의 공존 속 금융 환경 변화에 직원과 조직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인 고객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몰입해야
하나증권이 ‘서울맹학교’ 아이들과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랜드 이어 세번째 봄소풍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치즈스쿨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나자산운용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하나금융그룹 콜라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 36명의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하나증권·자산운용 임직원들이 1:1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치즈와 피자 만들기를 체험했으며, 이후 직접 만든 피자와 다과를 먹으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하나증권과 하나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점자로 된 텀블러 선물을 증정하였고, 학교 노후 교보재 교체비용으로 1000만 원을 지원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단 한번의 봉사활동도 물론 소중하지만 한번 맺어진 인연을 지속 이어가는 것은 더욱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학생들이 치즈학교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직원들과 우정을 쌓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하나증권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전제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영화산업 경쟁력 강화 및 콘텐츠 생태계 회복에 나선다. 8일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영화관 운영 및 콘텐츠 투자·배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쇼핑이 지분 86.37%, 메가박스중앙은 콘텐트리중앙이 지분 95.98%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향후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경영 체제로 운영되며, 신규 투자 유치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영화 제작 감소와 관객 수 저하 등으로 침체된 국내 영화산업의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롯데와 중앙은 양사의 운영 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를 통합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콘텐츠 투자 확대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지식재산(IP)과 제작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영화 및 OTT 시장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확보된 재원은 특별관 등 차별화된 극장 인프라 확충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선에 투입된다. 특히 한국 영화의 상영 편중 문제를 해
기업은행의 노사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임금 협상 등 처우 문제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당대출 사태와 그에 따른 쇄신안이 논란을 키우며 내홍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이하 기업은행 노조)는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에서 2차 총파업을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27일 1차 총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기업은행에서는 '총액인건비 제도'로 인해 임금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5개월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총액인건비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설정하는 인상률 이내에서만 인건비를 책정할 수 있는 제도다. 기업은행 노조는 시중은행과 업무 강도가 비슷함에도 임금은 30% 정도 낮게 책정됐으며, 1인당 약 600만 원의 시간외근무수당도 지급받지 못했으며, 경영진이 이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지난 3월 부당대출 적발 후 기업은행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IBK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졌다. 해당 쇄신안에는 임직원의 친인척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관리하고, 대출마다 담당 직원과 심사역이 부당대출 방지 확인서를 작성하는 등의 내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25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해외법인의 세전 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순이익이 2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3462억 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3461억 원으로 같은 기간 약 50%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2조 2000억 원,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1196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어 선진 시장의 실적 증가와 인공지능(AI),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기자본투자(PI) 포지션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큰 역할을 했다. 또 각 국가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금융상품판매(WM) 및 트레이딩 전략도 주효했다.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와 WM 수수료 수익은 각 1012억 원과 784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글로벌 자산 배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연금 자산 잔고도 44조 400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지속됐다. 퇴직연금 1분기 적립금 증가액은 약
코웨이가 프리미엄 실버케어 전문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공식 출범시키고 고령사회 대비 맞춤형 케어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코웨이는 프리미엄 실버케어 플랫폼을 표방한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노후 자립을 추구하는 뉴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해 건강·요양·간병·상조뿐 아니라 결혼, 여행, 반려동물 등 생애 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연한 케어 플랫폼이다. 특히 상장사 연결 회계 기준을 적용하고 제1금융권 채무지급보증을 확보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이는 최근 상조업계의 불투명한 선수금 관리로 인한 소비자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출범과 함께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첫 상품으로 ‘코웨이라이프599’와 ‘코웨이라이프499’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코웨이 렌탈 제품과 연계해 약정 기간 내 할인 혜택을 제공받고, 이후 실버케어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다. 렌탈료 할인은 기존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 가능해 실질 할인율도 크다는 설명이다. 또한 롯데호텔, 교보문고, 케어닥, 온라인투어 등 12개…
BAT로스만스가 새로운 담배 브랜드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Global Editions by Dunhill)’을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은 BAT의 대표적인 브랜드 ‘던힐(Dunhill)’의 첫 서브 브랜드다. 신규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여행지인 뉴욕, 파리, 런던을 테마로 한 3종 제품으로 출시된다. 신제품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휴식’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피즘(Escapism)’ 콘셉트를 담았다. 패키지는 아트 디렉터, 그래픽 디자이너, 3D 아티스트 등 다양한 창의적 배경을 가진 국내 전문가 그룹이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발전시키는 ‘핫하우징(Hot Housing)’ 방식으로 디자인을 구체화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규 브랜드 라인업은 킹사이즈 제품 2종 ▲뉴욕 에디션 ▲파리 에디션과 파인컷 슈퍼슬림 제품 1종 ▲런던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뉴욕과 파리 에디션의 타르 및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mg, 0.20mg이며, 런던 에디션은 1.5mg, 0.10mg이다. 세 가지 신제품 모두 개성 있는 풍미를 제공, 맛에서도 한국인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킹사이즈의 ‘
쿠팡이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와우회원 전용 할인 행사인 ‘블랙생필품위크’를 진행하며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 8일 쿠팡은 오는 18일까지 ‘블랙생필품위크’를 열고 와우회원에게 파격적인 특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피죤, 크리넥스, 케라시스 등 약 100개 생활필수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코너는 ‘원데이 균일가’로, 오는 12일 하루 동안 13개 생필품을 990원, 1990원, 2990원의 균일가에 판매한다. 해당 품목에는 크리넥스, 케라시스, 브레프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이 포함됐다. ‘릴레이 반값’ 코너에서는 상품 하나를 구매하면 동일 상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이 공개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라이프홀릭 베이킹소다, 테크 캡슐세제, 제이숲 포마드 왁스, 스너글 섬유유연제, 럽센트 미스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쿠팡은 날씨 변화에 맞춰 풋샴푸, 데오드란트, 선케어, 모기약 등 키워드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해당 상품군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랩신 항균 풋샴푸, 온더바디 데오드란트, 베비언스 유아용 선크림, 해피홈 살충제 등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