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사 비호부대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중학생 이상 일반인 153명(남성 99명, 여성 54명)이 참가한 ‘2015 하계 특전캠프’를 실시했다.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검은베레’ 특전사의 강도 높은 훈련 일부를 체험하며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신조를 체험했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사람이 가장 공포심을 느낀다는 지상 11.5m에서의 모형탑 강하(막타워) 및 레펠 훈련, 참호격투를 비롯해 특공무술 실습과 야전취사, 해군 천안함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통제배식’과 ‘야전취사’, ‘새벽기상’ 등을 통해 피로와 배고픔 등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을 조성해 평상시 당연시했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끔 하고, ‘국기게양 및 하기식’, ‘경계근무체험’, ‘천안함 안보현장 견학’ 등으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과 조국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마다 ‘장기 인생 설계표’를 작성해 꿈과 비전을 구체화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는 법무부가 추진 중인 ‘믿음의 법치’ 실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기 위해 관내 성폭력, 다문화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최근 사회봉사자 5명과 함께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가정폭력 피해 여성 3명이 생활하고 있는 그룹홈을 방문해 설거지, 싱크대 및 냉장고 청소, 이불세탁, 화장실 청소 등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산지역 범죄피해자 쉼터와 그룹홈을 운영하는 (사)시민참여복지회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에 따라 이뤄졌다. 그룹홈에서 생활 중인 캄보디아 출신 여성은 “평소 사는 게 바빠 집안 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보호관찰소에서 대신 해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이웃의 사랑이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봉환 보호관찰소 소장은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진심어린 땀방울이 범죄피해자의 상처를 치유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3일부터 1박2일간 팔당호 일대를 돌아보는 ‘두 바퀴로 하는 팔당호 문화탐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문화탐사는 관내 중·고생 및 인솔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돼 오전 10시 청석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팔당호 탐방을 테마로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팔당댐, 남양주실학박물관을 자전거로 체험했다. 이어 2일차에는 팔당호반을 따라 한강생태학습장, 팔당물안개공원을 체험하고 총 110㎞의 문화탐사를 마쳤다. 자전거 문화탐사단은 자전거에 부착된 깃발로 탄소를 절감하자는 캠페인과 더불어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마지막날에는 숙소에서 학생들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내마음의 색’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천심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자전거로 팔당호 주변의 생태와 문화 탐사를 통해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휘날리며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도제센터는 지난 13일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 중인 안성두원공고 재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스스로 위험요소를 찾아내 사고대처 능력을 배양시키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효과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응급처치 및 구조활동, 안전대 착용, 안전모 충격체험과 가상안전 교육을 몸소 체험했다. 김명희 학장은 “체험을 중심으로 한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숙지해 안전하게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의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교육모델로 올해 시범운영중인 9개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내년에 50개교 오는 2017년에는 공업계열 특성화고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수원장안 하나님의 교회는 13일 교회 성도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이웃 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주최하는 하계 학생캠프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건강음식인 김치를 담가 보고, 이웃사랑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교회 성도들과 30여명의 중·고교생들은 열무, 마늘, 양파 등 재료 준비부터 김치 버무리는 일까지 모두 참여해 100㎏ 분량의 김치를 만들어 수원 영화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김치는 해당지역 어려운 이웃 1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치 나누기에 참여한 고등학생 황수빈(16) 양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여름철 건강을 잘 유지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우 주민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미덕을 보여 준 교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김장선기자 kjs76@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 12일 ‘2015 세계리틀야구 선수권대회’ 우승 주역들을 맞아 축하 인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올해 세계리틀야구 선수권대회에서 군포시리틀야구단 윤현식 감독과 차윤상·김주원·이하람 선수가 코치와 주전으로 참여해 5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우승컵을 거머쥠에 따라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리틀야구단 소속 선수들이 세계에 한국과 군포의 이름을 널리 알려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시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현실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는데, 지속해서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흥시 신현동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일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여름보양식을 제공했다. 센터는 이날 복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의 건강유지와 노인공경의 마음을 담아 장어탕을 대접하고 빵과 부채 등의 선물을 드렸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시고 차량까지 지원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신현동 봉사자분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승범 장어마을 대표는 “복날에도 어르신들은 여름보양식을 챙겨드시기 어려운 것 같아 이번에 장어탕을 대접하게 됐다”며 “이제 막바지로 향하는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오승석 신현동자원봉사센터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번 자리를 마련한 보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2일 소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양시를 지키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봄빛병원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한 안양’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여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안양동안서는 실종아동 예방 ‘지문 사전등록 창구’를 운영해 시민들의 체감안전도와 치안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언식 안양동안경찰서장은 “봄빛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는 데 더욱 더 힘쓸 것이며 성폭력, 아동폭력을 비롯한 4대 사회악 척결을 통해 더욱 더 살기좋은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삼성전자가 단체헌혈로 혹서기 혈액난 극복에 앞장선 것은 물론 헌혈에 따른 적립금까지 자체적으로 모금해 전달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삼성전자 DS부문이 임직원 단체헌혈에 따른 매칭그랜트 적립금 7천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여름휴가와 메르스에 따른 혈액공급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3일간 기흥화성캠퍼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인당 전통시장 상품권 10만원을 적립해 마련한 총 7천만원을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부단장은 “휴가 기간임에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혈액수급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의왕시는 날로 늘어나는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따른 육아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위생관리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필수 육아용품으로 자리잡은 유모차에 대해 지역별 순회 소독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독 서비스를 원하는 의왕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유모차 외에도 평소 세탁이 어려운 카시트 등의 유아용품 소독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동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장소와 일정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게 된다. 문의: 의왕시청 (www.uw21.net,☎031-345-3383)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