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지난 20일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회 수원청소년진로박람회’에서 경찰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수원남부서는 경찰 진로상담과 장구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으며 부스를 찾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 SNS에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홍보한 후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광교고, 매교고 경찰동아리 학생 10여 명도 행사장을 찾아 장래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또래 청소년들과 진로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수원남부서 경찰관들은 미래의 경찰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매년 열리는 진로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경찰 직업체험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고 건전한 시민으로 성숙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신병근기자 sbg@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정발산 등산로에서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야간 등산로 이용객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예방의 효과를 높이고자 실시된 이번 순찰에서 참가자들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나홀로 등산과 인적이 드물어지는 시간대의 산행 자제와 등산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이들은 등산로의 입출구 CCTV 설치 여부와 보안등 조도 등 방범시설물을 점검했으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등산로 주변 환경개선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김성희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취약요인을 사전에 개선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포소방서는 지난 21일 김포시 걸포중앙공원에서 열린 ‘2017 김포세계인큰잔치 행사’에서 행사장을 찾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발생 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119신고요령 교육과 재난 상황별 초기대응요령 등을 교육하고 소·소·심(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시 착용하는 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소방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배명호 서장은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제11회 과천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가 지난 21일 과천경기소리전수관에서 열렸다. 과천시 주최,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지원청, ㈔한국국악협회, 과천문화원이 후원한 경기소리 경창대회는 경기도무형문화제 제31호인 경기소리의 저변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소리꾼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110명의 소리꾼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명창부 대상에 임샛별(36·여), 일반부 대상 손창래(70), 중고등부 금상 임지현(18·여) 초등부 금상 김민정(8·여) 등 총 4개 부문 21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되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참가자 여러분 모두 뛰어난 기량으로 우리 경기소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보여주셨다. 경기소리 보존 전승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포천시는 지난 20일 왕방산 공영주차장에서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 및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 및 개막식에는 김종천 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최춘식 경기도의원, 이희승·서과석·윤충식·이형직 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체험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글로벌 시대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연면적 1천357㎡의 지상 4층 규모다. 1층에는 북카페, 휴게실이, 2층에는 VR Room, 컴퓨터실, 강의실이, 3층에는 요리실, 댄스실, 자치기구회의실이, 4층에는 다목적실, 노래연습실, 악기연습실 등이 위치해 있다. 김 시장은 이날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청소년들의 쉼터, 꿈터, 문화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 이용될 것”이라며 “교육·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제11회 연인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21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한 이번 대회에는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가평종합운동장~가평군청~용추폭포~칼봉이~회목고개~경반사~가평초등학교~가평종합운동장을 돌아오는 약 43㎞의 풀코스와 초·중등부 및 여성부를 위한 22㎞의 하프코스로 치러졌다. 선수들은 특히 비교적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연인산 MTB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정신력과 인내심을 시험했다. 이날 손수익 부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연인산 산악자전거대회는 난이도가 높은 대회로 안전하고 서로 배려하는 레이스를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며 “관광도 함께 즐기며 깊은 추억과 감동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연천 백의초등학교는 최근 이틀에 걸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실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찾아가는 박물관: 선사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선사시대 사람들의 예술적인 모습을 들여다보며 그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첫째날에는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라스코동굴, 알타미라동굴 등 선사시대의 동굴벽화에 대해 설명하고 옛날 사람들의 방식처럼 천연 염료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해 동물의 뼈 등을 이용하여 만든 인형들과 선사시대의 모습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시간여행을 하고 온 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선사시대 사람들의 예술적인 감각을 느끼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국제PTPI(People to people International) 한국본부 포천챕터가 주최한 ‘제3회 PTPI포천챕터회장배 외국인근로자 국제축구대회’가 지난 21일 대진대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포천 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호식 PTPI포천챕터 회장은 대회사에서 “포천에서는 유난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일해 이제는 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면서 “기업에서 잘 근무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받고 한국생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5개국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그 결과, 태국팀이 우승을, 동티모르 A팀과 베트남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한편, PTPI는 미국 아이젠아워 전 대통령이 세계시민의 상호이해를 통하여 세계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만든 국제민간외교단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양평군새마을회가 최근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 생활주변, 하천 등 일정구간을 지역주민과 단체에서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꽃을 가꾸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을 세상에 퍼트리자는 의미의 환경정비 사업이다. 이날 양평군새마을회는 양평초등학교부터 양평장로교회 앞 회전교차로까지 약 1㎞의 구간을 청소했다. 홍성표 새마을지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 ‘아이소리축제’가 최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최윤정 이사장, 계원학원 윤영섭 이사장, 계원예대 권영걸 총장을 비롯한 장애청소년, 학부모, 계원예대 교수 및 대학생 등 총 1천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아이소리축제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계원예대가 1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대학축제로, 장애청소년에게는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대학생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지역주민과의 융합까지 도모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Dynamic Play(다이나믹 플레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아이소리축제에는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이 펼쳐져 장애청소년들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28가지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돌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계원예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준비한 14개 부스에서는 순수미술, 화훼디자인, 시각디자인, 사진예술, 공간연출 등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 기념촬영은 장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