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일산서구지역 배달대행업체 주변에 안전운행 픽토그램을 설치하고 안전운행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일산서부서에 따르면 픽토그램은 픽터(picto)와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서 시설이나 개념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일종의 그림문자로, 일산서부서는 최근 배달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직원들 대부분이 청소년들인 만큼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픽토그램을 설치했다. 또 일산서부서 유태천 교통관리계장 등 교통경찰 3명은 이륜차 배달업체를 직접 방문해 배달원들을 대상으로 신호위반, 이륜차 인도주행 등 주요 법규 위반에 대한 사고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반사재질의 안전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안전운행 캠페인을 전개했다. 일산서부서는 나들이철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업체 주변 픽토그램 설치에 이어 업주에 대한 책임 강화, 빨리빨리 배달관행 근절당부 서한문 발송 등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제PTPI(People to people International) 한국본부 포천챕터가 주최한 ‘제3회 PTPI포천챕터회장배 외국인근로자 국제축구대회’가 지난 21일 대진대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포천 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호식 PTPI포천챕터 회장은 대회사에서 “포천에서는 유난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일해 이제는 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면서 “기업에서 잘 근무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받고 한국생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5개국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그 결과, 태국팀이 우승을, 동티모르 A팀과 베트남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한편, PTPI는 미국 아이젠아워 전 대통령이 세계시민의 상호이해를 통하여 세계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만든 국제민간외교단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양평군새마을회가 최근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 생활주변, 하천 등 일정구간을 지역주민과 단체에서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꽃을 가꾸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을 세상에 퍼트리자는 의미의 환경정비 사업이다. 이날 양평군새마을회는 양평초등학교부터 양평장로교회 앞 회전교차로까지 약 1㎞의 구간을 청소했다. 홍성표 새마을지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농협 남양주시지부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농가소득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하고, 연 2회 상호 협력사업에 대한 계획 및 평가를 실시한다. 또 농업인 소득안정, 농산물 수출, 마케팅, 농자재 유통, 홍보 부문에서 남양주시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9일 공사 상황실에서 신세대 트로트 가수 최진아·강소리·서인아·선경씨, 방송인 이서현씨 등 연예인 5명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및 구리도매시장 공식쇼핑몰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구리도매시장과 구리도매시장의 공식쇼핑몰을 홍보하고, 농수산물 사랑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도매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용호 사장은 “이번 홍보대사 임명은 도매시장이 농수산물 유통 현장으로의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따뜻한 문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도매시장이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흥과 멋이 있는 신명나는 시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정조대왕 능행차 당시 백성들에게 음식 베풀던 곳 시행착오 딛고 하루에만 수천 명 시민 발길 이어져 “역사 담긴 거북시장, 다시 찾아오는 관광코스로” “정조대왕이 행궁동으로 가시기에 앞서 수행원과 백성들에게 막걸리와 음식을 베풀어준 곳이기도 한 ‘새숱막거리’의 이름을 딴 새숱막 축제가 지역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련기사 18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열린 ‘제7회 새숱막 축제’의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한 최기훈(59·사진) 장안문 거북시장 홍보위원장은 이 같이 밝혔다. 새숱막 축제는 지난 2011년 거북시장에 대한 거리 경관 개선사업이 시작되면서 상인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변화된 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출발했다. 최 위원장은 제1회 기획 당시에도 홍보위원장으로 축제의 기획과 준비를 맡았다. 그는 “거북시장이 자리한 영화동은 과거 ‘영화역’이 있던 곳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당시 정조대왕이 영화역에 도착하면 수행원과 백성들에게 막걸리와 음식을 베풀어줬다고 한다”며 “음식을 베풀던 자리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소재 CDSP(Church Divinity School of the Pacific)에서 한국인 최초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CDSP는 1893년에 설립된 학교로 미국과 캐나다 신학대학원연합회 승인위원회로부터 인가받은 학교이며 MDiv(목회신학석사), MTS(신학연구석사), DMin(목회학박사) 과정이 있다. CDSP 이사회는 “대한성공회 사제, 성공회대학교 총장, 국회의원, 통일부장관, 현재 주민직선 교육감으로 집무하면서 보여준 교육개혁, 민주정신, 정의구현, 통일을 향한 열정과 공로를 기리며 만장일치로 이번 CDSP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그동안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한 분들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이 땅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해 애쓰셨던 분들,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셨던 분들, 교육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가 2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0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 참석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언어소통 부재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3개 경찰서 외사요원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상담을 비롯한 4대 사회악 홍보, 외국인 가정폭력 예방 활동, 통역지원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원권 경찰서는 수원시에서 개최하는 다문화 축제 등 각종 외국인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의 한국생활 적응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2017년 청소년 적십자(RCY) 합동입단선서식’을 가졌다. 합동입단선서식은 RCY 4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RCY, 좋은 건 같이해!’를 슬로건으로 지난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적십자사는 올해 선서식이 RCY 단원과 지도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래 인도주의 인재육성을 위한 다짐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RCY 홍보대사인 걸그룹 레드벨벳의 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전 세계 RCY 단원들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RCY mate’의 런칭이벤트도 진행됐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RCY 단원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RCY 단원을 대상으로 도내 지역사회봉사, 국제친선교류 등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신병근기자 sbg@
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요리체험관(Kids Cooking Studio)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 요리체험관은 아이들이 식재료에 대해 친밀감을 갖고 자연스럽게 오감 자극을 통해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요리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앞치마와 모자를 착용, 손 씻기 등의 간단한 위생교육을 받은 후 식재료를 직접 다듬고 썰고 평소 경험하지 못한 불을 사용해 요리를 완성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김지명 센터장은 “아이들이 식재료를 직접 다루며 음식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어 자연스럽게 편식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된다”며 “아이들이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요리체험 교육에 열성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