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원봉사자들이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상주 오산대 교수와 함께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홀몸노인 80명 및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행복소풍 ‘세대공감’을 실시했다. LG이노텍㈜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LG이노텍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홀몸노인 및 저소득아동과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 충현박물관, 업사이클아트센터 등을 방문하고 냅킨아트 및 컵케익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장대식 LG이노텍㈜ 노동조합 오산지부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해체 등으로 여행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아동들이 나들이를 통하여 함께하고 세대별 공감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노인들과 아동들이 함께 공감하는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처럼 홀몸노인 어르신들은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저소득아동은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등굣길 교통지도를 하는 녹색어머니들에게 깃발 수신호 방법 및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유형과 예방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광명경찰서는 녹색어머니회와 협력해 지역내 24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등굣길 안전지도를 펼치고 있으며, 녹색어머니회 회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에 나선 김현중 경비교통과장은 “녹색어머니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은 바로 어린이다. 어린이 보호활동에 녹색어머니들의 변함없는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북부보훈지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고양시 덕이동의 한 음식점에서 새고양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국가유공자 섬김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여러 공헌활동을 펼쳐온 새고양로타리클럽은 지난 2014년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새고양로타리클럽에서 식사와 밴드 및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후 거동이 불편한 최고령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준비한 선물과 다과를 전달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아픙로도 국가유공자의 욕구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구현하는 동시에 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명예로운 보훈’을 내실있게 실현하고자 다양한 노후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복기자 kyb@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통일준비 및 통일평생교육특구 지정을 통한 동반자적 역할을 위해 통일평생교육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통일교육을 실시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통일을 대비해 통일주역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통일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으로 군과 교육지원청은 통일교육을 각 학교의 도덕·사회과 등 정규과목 과정의 일환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라 학교를 방문해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통해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통일한국의 심장 미라클 연천’이 체계적인 통일교육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통일체험을 통하여 ‘통일평생교육 대표도시 연천, 국제 평화도시 연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문화와 예술의 감성치안 확립을 위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경기북부경찰청이 주관한 협약식에는 의정부 예총 최명섭 회장과 의정부 사진협회 김덕기 회장, 의정부 미술협회 임응섭 회장, 의정부 국악협회 이병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경찰청은 의정부 예총 등재 작가들의 사진·미술 작품을 경찰청 내 상시 전시해 경찰청 직원 및 방문 민원인으로 하여금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활기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철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사 내에서도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경찰청 소속 직원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방문 민원인들에게는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김홍민기자 wallace@
남양주송라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이석우 주시장과 시·도의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학생 대표,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체육관 ‘예인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예인관’은 823㎡ 부지에 약 2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해 9월29일 착공해 올해 4월28일 준공됐으며, 1층에는 주차장이, 2층에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실내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과 강당, 방송실, 샤워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졌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시 유은상 안전행정국장(59·사진)이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9일 명예퇴직한다. 1986년 남양주군에서 7급공채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유 국장은 의왕시에서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4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안전행정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탁월한 기획력과 적극적이고 빠른 업무추진력이 돋보이는 유 국장은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하여 의왕시가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유 국장은 “비록 공직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고향인 의왕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그동안 아무 탈 없이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도시개발국장 오복환 ▲안전행정국장 이기화 ▲도시개발과장 백양현 <오산대학교> ▲대학발전기획단장 김지범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 이정구 ▲학생역량평가인증센터소장 이방실 ▲창업지원단장 박호식 ▲취업지원센터소장 공병무 ▲홍보전략센터소장 백도현
열심히 일한 공로로 시상금을 받아 나눔 사랑을 실천한 평택시청의 한 부서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평택시 신성장전략국 신성장사업과. 시 신성장사업과는 최근 평택시 소재 한빛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일체형 컴퓨터 1대를 기증했다. 이 컴퓨터는 신성장사업과가 ‘2016년 통합성과관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부분 시상금은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회식 등으로 주로 사용하지만 이 부서는 회식 대신 나눔 사랑을 선택했다. 특히 시 신성장사업과와 올해 ‘1시설 1부서 나눔 봉사활동’ 기관으로 인연을 맺어온 한빛지역아동센터는 그동안 컴퓨터가 부족해 원생들이 불편을 겪어왔었다. 이도재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의미 있는 선물이어서 더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시 신성장사업과 김명화 과장은 “일년 동안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노력과 보람이 인연을 맺은 원생들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ldq
주민이 습득한 400여만원의 현금다발을 접수하고 인근 아파트단지를 돌며 안내방송을 하는 등 한달 간의 노력끝에 주인을 찾아 돌려준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일산동부경찰서 마두지구대 노희범 경위와 김진효 순경. 이들은 지난달 6일 60대 여성 A씨로부터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거액의 현금을 주웠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현금 425만원을 인수받은 뒤 이를 경찰청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에 등록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데다가 유실물이 고액의 현금임을 감안할 때 분실자가 현금을 잃어버려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노 경위 등은 주인을 직접 찾기로 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먼저 노희범 경위와 김진효 순경은 분실자가 아파트단지 주민일 것으로 예상하고 인근 아파트 단지 15개동의 엘리베이터 광고판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관리사무소를 통해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한달여 만인 지난 7일 분실자 B(58)씨로부터 연락을 받고,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지난 15일 현금 425만원을 인계했다. B씨는 사례금을 A씨에게 전달했다. 서울 동대문에서 자영업을 하는 B씨는 “가게 매상을 통째로 잃어버렸음에도 자신의 과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