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승마협회가 GEF승마단 출정식을 갖고 2025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도승마협회는 26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의종 GEF승마단 총감독(경기도승마협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선수·지도자 및 협회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EF승마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신수진 감독이 지도하는 GEF승마단은 송상욱 KEF 종합마술 국가대표 감독과 황순원 KEF 장애물 국가대표 감독이 테크니컬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선수단은 총 21명으로 마장마술 4명, 장애물 10명, 유소년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장애물 종목에 이기주(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는 국가대표선수로 올 시즌 각종 대회서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GEF승마단은 장애물 종목에 신승윤(한국체대), 조민규(용인대), 마장마술 김태건(경희대), 김성형(비봉고), 최준우(페이스튼기독국제학교) 등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김의종 총감독은 출정사를 통해 "GEF승마단이 출범한지 7년 차가 됐다.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서 존재감 없던 도승마협회가 이원성 회장, 도체육회 임직원의 관심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각종 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할 수 있도
"체조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입니다. 엘리트 체조와 생활체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서수연 경기도체조협회장(신한대학교 스포츠의학과 학과장)은 26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책임이 막중하지만, 경기도 체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5대 경기도체조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서 회장은 지난 19일 선거운영위원회에서 당선을 확정하며 회장직에 올랐다. 그는 출마 계기에 대해 "주변의 추천도 있었지만, 체조는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스포츠라고 생각했다"며 "고령화 시대에 생활체조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엘리트 체조와 동반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협회 운영 방향으로 ▲체조 관련 공모사업 확대 ▲유소년 기계체조 및 리듬체조 육성 ▲후원 및 스폰서십 활성화를 제시했다. 그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수들에게 더 많은 대회 기회를 제공하고, 유소년 대회를 확대해 체조가 특정 선수들만의 운동이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후원과 스폰서십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 회장은 체조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천 미라클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을 앞두고 일본 오카야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 미라클은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15일 동안 오카야마 일대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다. 연천 미라클의 해외 훈련은 2019년 일본 와카야마 스프링캠프 이후 6년 만이다. 연천 미라클은 오카야마 마니와시에 위치한 오치아이파크 내 야구장과 시설을 사용해 담금질을 진행한다. 지난 21일 경남 거제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연천 미라클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강도를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간사이 독립리그 오사카 제로로쿠불즈, 쇼와 코퍼에리션 직장야구팀 등과 교류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다. 김인식 감독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많은 KBO리그 선수를 배출하며 인기가 상승했지만, 독립야구단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프로를 목표로 훈련하는 선수들이 오래된 아쉬움이었다"며 "연천군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다시 찾은 해외 스프링캠프서 기본기와 선수 각각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
프로농구 수원 KT는 3월 4일 홈경기를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가 기획한 '프런티어즈 데이'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T의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는 이번 시즌으로 16기를 맞이한 국내 프로농구단 최장수 대학생 마케터 활동이다. KT는 프런티어즈에게 홈경기 운영, 이벤트 기획, 티켓 마케팅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스포츠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는 3월 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를 '소닉상사' 콘셉트로 꾸민다. 팬들이 수원 KT소닉붐아레나라는 가상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되어 선수단, 프런트와 함께 우승을 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KT는 당일 경기장을 찾은 관중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소닉상사' 콘센트의 KT 선수 명함과 부적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이밖에 경기장 메인 게이트 내부에 운영되는 '소닉상사' 부스서는 포토존, 명함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R3구역 좌석을 예매한 팬들에게는 머그 텀블러, USB, 선수단이 직접 작성한 이력서 등이 남긴 리유저블백을…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베테랑 수비수' 구자룡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부천은 "K리그 15년 차 구자룡을 영입해 젊은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했다"라고 25일 밝혔다.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서 활약한 구자룡은 리그 225경기 3득점을 기록한 경험 많은 수비수로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과 제공권을 갖췄다. 부천은 이상혁, 홍성욱, 이재원 등 비교적 젊은 연령대로 구성된 수비진에 베테랑 구자룡이 합류하면서 수비 조직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구자룡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이다. 오랜 선수생활을 통한 노하우가 어린 선수들, 그리고 우리 팀에 확실하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자룡은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가며 좋은 부분을 알려주고, 반대로 저도 배우면서 즐겁게 즐기는 축구를 하고 싶다"며 "좀 더 집중하고 제 스타일대로 축구를 하면서 팀이 높은 곳으로, 승격까지도 갈 수 있게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광명시를 연고로 두고 있는 여자 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대중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K슈글즈는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스포츠가치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창단한 SK슈글즈는 핸드볼 저변 확대와 장애인 지원을 비롯해 연고지 광명시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ESG, 나눔, 인권활동에 힘썼다. 또한 SK슈글즈는 2013년부터 매년 핸드볼 지도자와 선수단이 직접 수도권 지역 초∙중∙고교 엘리트 핸드볼 선수들에게 개인 기술, 팀 전술 등을 가르치고 멘토링하는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광명시의 ㈔경기장애인부모연대와 협력해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 '슈게더'를 창설,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핸드볼 응원문화를 만들어 왔다. 특히 2023년 발달장애인과 캠핑, 여가활동을 함께한 '힐링캠프'는 큰 호응을 받았다. 박종혁 SK슈글즈 단장은 "SK슈가글라이더즈는 앞으로도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브라질 프로축구클럽 아구아 산타로부터 미드필더 루안 디아스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FC는 이적시장 막판 중원의 깊이를 더하는 데 성공했다. 1997년생 루안은 아구아 산타에서 데뷔한 이후 고이아스, 산투스 등 브라질 명문 클럽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프로 통산 155경기에 출전해 12득점과 7도움을 기록했다. 루안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전방 패스와 정교한 세트피스 능력을 갖춰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강점을 갖췄다. 루안의 합류로 수원FC는 기존 외국인 선수인 안데르손, 싸박, 오프키르, 아반다와 함께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조합을 활용한 공격 전술이 가능해지면서 팀의 창의적인 플레이 또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루안은 "수원FC와 함께할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며 "팀의 승리에 기여해 하루빨리 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그린시스템(대표이사 마동수)과 동행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은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성남 단장과 마동수 그린시스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그린시스템은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건물관리 기업으로 전기통신, 시설경비, 청소용역, 소독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남 단장은 "그린시스템과 올해로 벌써 4년 째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시민구단으로서 계속해서 여러 기업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동수 대표는 "부천FC1995는 부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다. 언제나 부천FC1995의 발전을 응원하며, 함께하는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시즌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팬들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번 임기 동안 사격장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습니다." 체육단체 통합 이전 선거부터 이번 제3대 통합 회장 선거까지 4선에 성공한 권병국 경기도사격연맹회장은 25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 사격장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격인들이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 보완이 시급하다"며 "본래 취지에 맞게 사격장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사격연맹은 지난해 12월 27일 제3대 통합 회장 선거에서 선거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단독 출마한 권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권 회장은 "이번이 마지막 임기라는 생각으로 경기도 사격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실업팀과 대학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내 실업팀이 부족해 경기도 선수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고 있다"며 "올림픽에서 금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할 정도로 유망한 종목인 사격에 경기도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제108회 전국체전을 앞둔 화성시의 사격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화성시는 2027년에 전국체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사격장 시설을 정비하고, 실업팀 창단…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2025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8기 임원 선임을 완료했다.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의원총회는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의원 40명, 감사 1명이 참석했다. 남윤구 부회장이 의장을 맡은 이날 대의원총회서는 전차 대의원총회 초록 보고에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8기 임원 선임(안)과 2024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을 심의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8기 임원 선임(안)에서는 부회장 3명, 이사 19명 등 총 22명의 신규임원 선임을 의결했다. 이로써 제8기 임원은 연임 9명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임원의 임기는 2029년 정기총회까지다. 이밖에 2024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은 원안 가결됐다. 남윤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올해 2월에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고생하신 각 종목별 회장님과 백경열 사무처장,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총회에서 2025년 계획을 논의하고, 토의를 통해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 듣겠다"라고 했다. 남길석 안양시장애인체육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