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획연주회 ‘Choral Land(코랄랜드)’를 개최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5월 4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합창테마파크 컨셉에 맞춘 2021 기획연주회 ‘Choral Land(코랄랜드)’ 무대를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박지훈 예술감독이 작곡한 ‘Missa brevis No.2’로 시작한다. ‘반딧불 미사’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작품은 핸드차임의 맑고 영롱한 음색과 합창단의 목소리가 구현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강렬한 리듬, 템포의 변화, 반딧불 조명이 한데 어우러지며 음악적 효과를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퍼포먼스와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어서 전통 타악기 연주자 고석진이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코랄랜드에서 이뤄지는 신나는 모험이 시작된다. 총 6개의 관으로 이뤄진 ‘코랄랜드’에서는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의 강렬한 오프닝 곡 ‘The greatest show’,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The Lion King)’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The l
배우 박서준(33)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 15일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다음달 15일 ‘박서준, 콤마’(Comma)가 카카오TV를 통해 국내 독점 생중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팬미팅에서 박서준은 자신의 일상과 배우로서의 삶 등을 주제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스페셜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1년 영화 ‘퍼펙트 게임’으로 데뷔한 박서준은 다수의 드라마 출연과 함께 영화 ‘악의 연대기’(2015), ‘뷰티 인사이드’(2015), ‘청년경찰’(2017), ‘기생충’(2019), ‘사자’(2019)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을 맡아 크게 사랑 받았으며, 예능 ‘윤식당’ 시리즈와 ‘윤스테이’에 출연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서복 장르: 드라마 감독: 이용주 출연: 공유, 박보검,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그와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박보검)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용주 감독이 2012년 당시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이 영화는 15일 개봉, 극장과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극 중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은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안부장(조우진)에게 제안 받아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으며 둘만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서복은 죽지 않는 존재입니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친다. 이 와중에 인류의 구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수집한 미술품 상당수가 기증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작품 규모와 기부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미술계에 따르면 이 회장이 남긴 문화재와 근현대미술품 약 1만3천 점의 감정평가액은 2조5천억~3조원에 달한다. 삼성 측 의뢰로 한국화랑협회 미술품감정위원회,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등 3개 기관이 시가 감정을 마쳤다. 미술계 안팎에서는 국보급 문화재 등을 다수 포함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 가격이 수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감정 결과 실제 평가 총액이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컬렉션의 면면을 보면 세계 일류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버금가는 규모와 수준을 자랑한다.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제216호)와 '금강전도'(국보 제217호)를 비롯해 '금동미륵반가상'(국보 제118호), '백자 청화매죽문 항아리'(국보 제219호) 등 국보 30점과 보물 82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친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에 이어 고미술품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이 회장은 개인으로는 국내에서 국보를 가장 많이 보유한 컬렉터였다. 이우환 화백은 최근 '현대문학'에 실은 추모글에서
여객선 세월호를 타고 수학 여행길에 올랐던 단원고 학생, 교사들과 여행객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2014년 4월 16일. 이날을 기억해야 하는 또 다른 이름은 ‘국민 안전의 날’이다. ‘국민 안전의 날’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2015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관련법에 따르면 국가는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16일을 국민 안전의 날로 정해 필요한 행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국가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안전점검의 날과 방재의 날을 정해 필요한 행사 등을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국민 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증가세에 따라 취소했다. 행정안전부 안전문화교육과 관계자는 14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념행사를 진행하지 못한다”면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해철 장관의 안전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8년 ‘국민 안전의 날’을 맞이해 “4월 16일을 국민 안전의 날로 정한 것은 세월호 아이들에게 한 약속, 반드시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건축가 김중업의 초기 작품 중 주한프랑스대사관 건축 모형을 활용, 오는 6월 30일까지 안양시립관양도서관에서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 작품은 박물관 소장품 확충 및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제작한 김중업 건축작품 모형으로, 이번 전시는 석수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건축가 김중업의 대표작으로 1960년에 설계, 1962년에 완공됐다. 경사진 대지 위에 네 개의 건물을 보행자의 시각 전개에 따라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대사 집무실의 곡선형 지붕은 한국 전통건축의 지붕이 갖는 조형미를 강조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특히 계단실 전면을 유리로 처리해 주변의 경관을 파노라마처럼 보이게 했고, 후면부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했다. 이 건물은 2014년 10월 30일 국가 등록문화재 제641호로 지정됐다. 아울러 5월부터는 건축가 김중업의 1950년대 설계작으로, 조형적 요소가 강조된 계단이 특징적인 ‘부산대학교 본관’이 추가 전시된다. 한편,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찾아가는 전시는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의 전시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재단은 지속적으로 관내 시립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이 ‘제7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글’을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6월 4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디지털 세상에서 꽃피는 한글’이다. 공모 부문은 ▲한글을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 부문 ▲한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심사 기준은 한글에 대한 참신한 해석의 ‘창의성’, 한글의 가치와 정체성에 대한 상징적 표현이 우수한 ‘상징성’, 공모 주제와의 ‘적합성’, 한글의 개념을 아름답게 표현한 ‘심미성’, 일반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근하는 ‘대중성’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수상작은 전문가 뿐 아니라 박물관 관람객들의 심사를 거쳐 총 10작품을 선정할 예정으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작품) 수상자에겐 1000만 원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국립한글박물관장상(2작품)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상(1작품)이 주어지며, 상금은 각각 700만 원이다. 또한 실제로 상품화하거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및 교육 ▲시제품 제작 ▲전시 참가 ▲재단이 운영
개성 있는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연기 인생 본궤도에 올랐던 동갑내기 배우 김정현(31)과 서예지가 현명하지 못한 사생활 노출로 큰 위기를 맞았다. 3년 전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의 잘못을 굳이 따지자면 공사 구분을 못 해 스스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작품에도 악영향을 준 부분이다. 2018년 MBC TV 드라마 '시간'에 출연 중이던 김정현이 파트너였던 서현과의 친분을 일절 거부하면서 작품의 방향을 멜로극에서 장르극으로 바꿔버렸고, 결국 건강 문제를 들어 중도 하차한 것이 서예지의 요구 때문이었다는 이야기는 당시에도 알음알음 돌았지만 뒤늦게 일정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물론 서예지 측은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지만,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 등을 통해 두 사람 간 과거 대화가 공개되면서 여론은 크게 악화한 상황이다. 김정현은 이후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성공적으로 재기했으나 최근 서지혜와의 열애설에 이어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시간' 때의 사태로도 다시 비판받고 있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배우부터 제작진, 스태프 등…
아마도 4년 전쯤으로 기억된다. 30대 꽃다운 나이에, 누가 쐈는지도 모를 총에 맞아 턱을 잃고, 평생을 영양실조와 소화불량, 관절염에 시달려야 했던 한 어르신의 사연을 듣게 된 건. 게다가 흉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늘 무명천으로 얼굴을 감싼 채 외로움과 가난 속에서 60여 년의 고된 삶을 마감한, 그래서 ‘무명천 할머니’로 알려진 고(故) 진아영 할머니의 이야기였다. 단순히 ‘가슴이 아팠다’라는 표현으론 설명해낼 수 없는 심정이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 먹먹함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그 배경에는 다음의 이유가 있었다. 이렇듯 수없이 많은, 무고한 이들의 희생이 바로 ‘제주4.3사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다. ◆기억의 목소리/허은실 글/고현주 사진/문학동네/252쪽/1만7500원 올해로 73주년을 맞은 ‘제주4.3’과 때를 같이해 출간된 ‘기억의 목소리’는 당시 제주 곳곳에서 말없이 현장을 지켜본, 사물에 스민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책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증언이 고현주 작가의 유품 사진에 더해져 ‘기억의 시침’을 ‘과거 그날’로 돌려놓고 있는 것이다. 쌀 포대로 안감을 댄 저고리, 사후 영혼결혼식을 치른 젊은 남
◆4차 혁명 표류기/민연기 지음/성신미디어/320쪽/값 1만5000원 저자 민연기가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시기 우리 삶은 어디로 갈 것인가? 이 책은 과거 기술의 발전으로 일어났던 사건에 인류가 어떻게 대처했는지 살펴보고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한 이야기다. 전에 없던 신기술이 혁명을 일으킨다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그 기술을 다루는 건 우리란 것을 명심하자. ◆신규교사 살아남기/김수정·최보민 지음, 장연수 그림/에듀니티/448쪽/값 1만9000원 어제까지 고시생이던 내가 오늘부터 선생님? 저자 김수정·최보민이 신규교사에게 오롯이 아이들과 행복한 1년을 보내는데 집중하게 해줄 꿀팁을 전수한다. 2020년, 코로나19로 정신이 없던 한 해였지만 새내기 선생님은 학교에 찾아왔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신규교사들에게 학교 속 한해살이를 경험담과 함께 하나하나 담은 이 책을 통해 병아리 교사 생활의 걱정을 날릴 수 있다.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강은교·송경혁 외 31명 지음, 박찬주·한연서 그림, 김영락 엮은이/정은문화사/336쪽/값 1만3000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면회도 금지되고, 임종도 못한 현실은 한 편의 시가 됐다. 또 맥주의 이름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