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여래사(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소재)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양미(10㎏ 500포)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여래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도들이 기부한 쌀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 500포 역시 고양시 관내 장애인가구, 홀몸노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여래사 주지 각문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여래사 불자들의 정성스런 마음에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백운사는 8일 고천동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정해룡 고천동장에게 장학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주지 법진 스님은 “이번 장학금은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면서 “관내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의 불빛이 환하게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천동은 백운사에서 기탁한 장학금을 고천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3명에게 각각 30만원씩, 고등학생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선교(사진) 양평군수가 8일 김성재 부군수, 각 부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티타임 자리에서 봄철 가뭄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교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예전만큼의 비가 오지 않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각 부서장들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수립한 가뭄대비 종합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가뭄대책을 바탕으로 T/F팀 운영은 물론,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부서간은 물론 지역 내 군부대,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수도권 기상청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광명소방서는 8일 안서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협업으로 실시 중인 가운데 안서초교가 신청하면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소방안전강사 및 부천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소방관서 안전체험장비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심재빈 서장은 “아이들이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광명소방서 119시민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중부권의 대표문화도시인 과천, 안양, 군포, 의왕시가 지난 4월 체결한 상생발전 협약을 기념하는 공연이 마련된다. 8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5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합창’과 과천·안양·군포·의왕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공동 참가하는 ‘버라이어티 합창’이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4월 체결한 4개도시 상생발전 협약을 기념하는 이번 무대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Over the Rainbow’를 시작으로 ‘희망 행복 사랑’이란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The Prayer 하늘을 나는 꿈’ 등을 선보이고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베토벤 운명교향곡 등 클래식 기악곡들을 편곡, 재구성한 ‘Go! Classic’을 들려준다. 또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사랑의 찬가’, ‘꼭 안아줄래요’ 등을 아름다운 화음에 실어 보낸다. 공연의 대미는 특별게스트인 이화외고 아르스챔버오케스트라와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연합합창으로 장식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제8회 동두천시 두드림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두드림 청소년상은 건전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봉사, 효행, 면학, 예·체능 등 4개 부문에 걸쳐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봉사부문에 백수형(동두천중)·김다은(보영여고) 학생이, 효행부문에 노지영(동두천중)·정원이(한국문화영상고) 학생이, 면학부문에 이가경(보영여중)·전례강(신흥고) 학생이, 예·체능 부문에 박상언(동두천중)·박태준(동두천중앙고) 학생 등 8명이 선정됐다. 오세창 시장은 “두드림 청소년상은 미래의 주역이 될 건전한 청소년 육성를 위한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12회 청소년뮤직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광명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자전거 100대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경륜경정사업본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안전모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증식은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백재현·이언주 국회의원,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기한 경륜경정사업본부 마케팅실장, 알톤스포츠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양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고읍동에 소재한 하늘물 공원에서 온가족과 함께하는 ‘제6회 양주시 가족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주시 주관으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민 등 약 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사단 군악대와 수신호 댄스 공연, 베트남 전통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행사로는 2세대 이상이 참여하는 가족 끼 노래자랑, 어린이 위주의 놀이마당 구성 및 어린이 장기자랑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경찰서 싸이카 전시, 소방서 물소화기 체험 등 각 기관의 전시와 물레체험, 낚시게임, 동물농장 등 20여 종의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한 가족단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인형극을 비롯, 공공기관(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이색 체험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사회 단체로 구성된 누리존 마당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아이스크림을,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모양풍선을 나눠준 데 이어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는 네일아트 및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행사
최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달간 국민체육센터, ABC행복학습타운, 여성비전센터, 청소년수련관, 갯골생태공원, 기타 공공체육시설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 전반에 대해 개보수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민체육센터에서는 21건(수영장 여과제 교체 및 미끄럼방지 타일교체 등), 장곡체육센터에서는 8건(바닥왁싱작업 등), ABC행복학습타운에서는 12건(방수공사 및 조경관리 등), 여성비전센터에서는 13건(고객쉼터 조성 등), 청소년수련관에서는 9건(고객쉼터개선 등), 시흥시 체육관에서는 10건(어르신 우선주차 신설 등), 기타 공공체육시설에서는 17건에 대해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공단은 이외에도 국민체육센터 외부 노후시설 개선공사 및 체력단련장 헬스기구 교체, 시흥시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갯골생태공원 소금놀이터 설치, ABC행복학습타운 야외공원조성 및 주차장 개선 공사, 여성비전센터 개인사물함 설치 및 수영장 공조기 공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최근 간부공무원 및 신규 임용자 등 30명과 함께 철쭉으로 유명한 서리산 등산로 6㎞ 구간을 걸으며 남양주4.0의 배경 및 비전 등을 공유하는 워킹미팅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공직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조언과 시민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강조했다. 간부공무원들 역시 후배들에게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공직생활 등을 조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킹미팅을 통해 신규공직자들이 앞으로 시민을 시민이 돕는 복지의 도시, 시민의 행복 프리미엄을 더 키우는 행복 텐 미닛 도시, 시민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족형 도시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