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시가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심리상담프로그램이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처음 진행된 이 심리상담프로그램은 평소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악성 민원 등으로 스트레스를 겪음에 따라 이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처음에는 직원들의 호응도가 낮을 것을 우려하였으나 오히려 매주 꾸준하게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각종 행사, 재난재해, 집단 민원 수렴 등 수많은 격무로 인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쉽게 터놓지 못하는 답답함을 전문가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소통으로 치유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을 위해 봉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수원 화양초등학교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편지쓰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재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진행된 이번 활동은 각 가정으로 사랑의 편지(엽서)를 배부, 부모님이 자녀에게 쓴 편지가 우편으로 학교에 도착하면 각 학급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전달해 부모님에게 답장을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학생은 “부모님이 보낸 편지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전해 받았다”며 “엽서를 읽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양초교 관계자는 “사랑의 편지쓰기 릴레이는 평소에 하지 않았던 표현, 사랑해, 고마워, 좋아해 등의 감정 표현을 쓸 수 있어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시흥시 신천초등학교는 최근 흡연예방학교의 실천을 위해 시흥시 소래산에서 가족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2017 흡연예방실천학교를 운영하는 신천초등학교의 학생 등이 ‘담배 없는 세상, 건강한 학교’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재학생 33가족 총 110명이 참여했다. 여기에서 참가자들은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담배없는 세상’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타월과 음료를 나눴다. 서혜진 학부모 회장은 “이번 산행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학교가 만들어질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에 강성공(사진) 이사장이 취임했다. 강성공 이사장은 서울동부경찰서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해 완도·안양·강북경찰서장, 본청 외사과장·생활안전과장, 미국 LA총영사관 영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공직에 재직할 당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 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30여 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성공 이사장은 “군포시가 지정하는 공공시설의 관리 및 운영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행복! 희망의 일류공기업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면서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소방서는 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직원 특별정신교육 및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청렴실천 다짐, 안전사고 방지 및 음주운전 근절 등 관서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정신교육과 함께 소방공무원 PTSD(외상후스트레스) 예방 정신건강증진 강의가 실시됐다. 또 권용만 메디엘정신건강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화(火) 다스림을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심재빈 서장은 “가정의 달 5월에는 관내에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있다”면서 “안전하고 청렴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흔들림 없이 시민을 위해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NH농협생명 수원FC사업단은 2일 농번기를 맞아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시내 무수동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춘계체육행사를 반납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농업인·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활동으로 바쁜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권일순 수원F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 농가 등 취약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평택 ‘갈비성’ 김 용 완 사장 “나눔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낮출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해보세요.” 평택시 서정동 숯불갈비 전문점 ‘갈비성’의 김용완(51·사진) 사장은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김 사장은 매달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 내 위기가정에 기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인 역시 인생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의 나눔 실천은 대한적십자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그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평소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다졌지만 뜻대로 행하지 못했다”며 “마침 친구가 적십자사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봉사에 동참했고, 기부 등 후원활동도 병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력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김 사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홀몸노인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꼽았다. 그는 “이웃의 딱한 사정을 듣고 망설임 없이 봉사활동을 약속했다”며 “홀몸노인 댁의 고장난 수도를 고치고 주변 청소를 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자의 함박 웃음을 봤을 때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봉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일 안양 동안고등학교를 찾아 교과중점 학교교육과정 운영 모습을 둘러본 후 ‘현장교육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생 대표 5명을 비롯해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과정클러스터 및 꿈의 대학, 과학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진로 고민, 교사의 행복 등에 대해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욕구와 진로 희망을 존중하는 동안고의 혁신적인 진로맞춤형교육과정 운영에 감동받았다”면서 교사를 꿈꾸는 한 학생이 ‘좋은 교육은 어떤 것인가’를 질문하자,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은 축복이자 두려운 미래를 살게 될 것이므로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이 좋은 교육”이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며, 사명감을 갖고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안고는 ‘동안 CCC(Career Customized Curriculum-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교과진로 로드맵’ 운영으로 2014년과 2015년 도교육청, 2016년
최현덕 남양주시 부시장이 1일 미래블루오션으로 대두되고 있는 곤충농가(화도 북한강로 소재)와 조복산삼농가(수동면 철마산로 소재) 등 영농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최 부시장은 장광배씨가 운영하는 화도꽃무지농원에서 곤충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곤충사육의 애로점과 경영상태 등을 파악한 뒤 유통·판로 부문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동준씨의 농가인 조복산삼농가를 방문, 현장에서 농장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듣고 농장내부를 둘러봤다. 최현덕 부시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농업에도 빅데이터를 구축해 첨단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원용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신임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