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와 6개 은행이 '쌀 소비 촉진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200억 원 상당의 쌀 및 쌀 가공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캠페인에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이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향후 ▲쌀 및 쌀 가공품 구매 확대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소비 촉진 홍보 등을 진행하며 쌀 소비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연합회 및 6개 은행은 200억 원 상당의 쌀 및 쌀 가공품을 연말까지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지급하거나, 저소득층 가정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은행이 농업·농촌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금융회사로서 약 190억 원 규모로 구매할 예정이고, 연합회 및 5개 은행도 약 12억 원 이상 구매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은행권 캠페인이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일부 실수요자를 제외한 무주택자에게만 전세대출을 내주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주택 보유자와 신규 분양(미등기) 주택의 임차인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제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유 주택이 투기·투기과열지구의 3억 원 초과 아파트가 아닌 실수요자, 신규 분양 주택 임차인 중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실수요자 인정 요건은 ▲취업·이직·발령 등 직장이전 ▲자녀의 타지역 학교 전학 ▲1년 이상의 치료 또는 요양 ▲60세 이상의 부모봉양을 위해 부모와 동일한 지역으로 이주 ▲학교폭력으로 인한 전학 ▲이혼 ▲행정기관 수용 등 부득이한 경우의 분양권 취득 등이다. 각 요건에 해당하는 실수요자는 증빙을 위한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한은행 측은 "실수요자 위주의 전세자금대출 공급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및 가계부채 안정화를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양한 실수요자 사례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의 ‘전담팀’을 통해 소비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지난해에 이어 몽골을 방문해 낙후된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현지시간 9일부터 13일까지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몽골 재방문은 지난해 초등·중학교 보수에 이어 함께 있는 고등학교의 노후 시설들도 개선하기 위함이다. 샤하르트 79번 학교는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으로 현재 초·중·고등학교가 한 교정을 같이 쓰고 있으며, 학생 약 3000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몽골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또, 몽골 청소년들에게 ‘어려움이 있어도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한다는 취지다. 봉사단은 교실 바닥을 보수하고 급식실 의자를 만들며 기본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운동장 휴식 공간 조성,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학교생활을 보내도록 돕는다. 비가 올 때마다 질퍽이는 땅 때문에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정문 앞 비포장도로 약 500m가량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건설 현장 안전 점검에 박차를 가한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함께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배전간선 설치공사 현장에서 안전문화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 및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전력 사업 분야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물-그늘-휴식’ 등 폭염 대비 3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위험 요인이 있는 구역에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는 등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향후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생생활 속에서 다
▲ 강상모 씨 별세, 강훈(SK증권 전 홍보실장)·열·연 씨 부친상, 12일, 건양대부여장례식장 특1호, 발인 14일 오전 8시, 장지 장암면 장하리 선영. ☎ 041-837-4441
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가 지난 11일 수원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경동원을 찾아 한가위 행사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동원은 1952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로, 지난 70여 년간 3500명 이상의 영유아를 보호·양육해온 사회복지법인이다. 이상현 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장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번 위문 활동이 경동원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는 이번 후원 외에도 음악회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며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과거 낡은 아파트에 거주하며 재건축을 기대하는 ‘몸테크’가 유행했던 것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여준다. 몸테크는 불편한 주거 환경을 감수하면서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이었으나,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의 상승으로 인해 사업성이 떨어지며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와 건설 자재비 상승으로 기존 아파트의 매력이 감소한 반면, 신축 아파트는 혁신적인 설계와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에서 입주 1~5년 차 신축 아파트의 매매 가격 상승률은 0.41%로, 10년 초과된 아파트(0.13%)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거래량에서도 신축 아파트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아파트는 성남시 수정구의 '산성역포레스티아'로, 이 단지는 총 225건의 거래를 기록했다. 2020년 7월에 준공된 대단지 아파트(4089세대)인 이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민생경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예방 당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중소기업계와 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를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감담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이언주 최고위원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임광현 정책위 상임부의장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조승래 수석대변인 ▲민병덕 국회의원 ▲오세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21대 국회 때 중소기업의 숙원과제였던 납품대금 연동제와 기업승계 지원법안이 여야 합치를 통해 통과됐다"며 "연동제 적용대상에 주요경비가 제외돼 있고, 기업승계의 업종변경이 대분류내로 제한되어 있는 점, 최대주주가 복수인 경우 1인만 제도 활용이 가능한 점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숙원과제인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담합 배제 법안도 여야가 협치해 올해 안에 꼭 통과시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서울 종로구청 관내 소외계층에 우리쌀과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1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0일 종로구청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우리쌀과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사직동 일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위문했다. 꾸러미는 우리쌀과 농산물로 만든 각종 간편식, 누룽지, 약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종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가정 300가구에 지원된다. 이 회장은 “농업인들의 정성이 빚어낸 우리쌀로 지역 사회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한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외된 이웃과 같이(價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우리 쌀을 나누는 전사적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은행·생명·손해·증권 등 자회사들도 추석 명절을 맞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거래와 관련된 4종의 이벤트(해외주식 통합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미국주식 투자 고객의 편의성을 위한 '미국주식 시세알림 서비스'를 선보인다. 1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해외주식을 거래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시작해요 ▲옮겨봐요 ▲드릴게요 ▲고마워요 등 4가지가 동시에 진행된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미국 인기 주식과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담았으며, 해외투자가 가능한 추석 연휴 전에 이번 이벤트를 오픈했다. 우선 '시작해요! 해외주식' 이벤트는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신규계좌 개설고객 최소 3만~100만 원, 6개월 휴면고객은 최소 1만~100만 원)을 대상으로 한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인기 미국주식과 당첨 금액을 100% 지급하며, 웰컴 키트로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최대 1년 혜택(5개월 무료 이후 7개월간 0.05% 적용)과 미국달러 환전 95% 우대율을 제공한다. 또한 '옮겨봐요! 해외주식' 이벤트를 통해 다른 증권사의 해외주식을 신한투자증권으로 옮긴 고객에게 조건에 따라 최대 700만 원의 현금 리워드를 지급한다. '드릴게요! 해외주식'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