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장곡체육센터에서 ‘재무회계 학습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회계담당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 재무회계 전문인력 양성, 정부권장정책 이행, 직원간 친목도모 등을 위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아리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무, 회계,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구매, 계약제도 등 2017년 동아리 활용 계획이 준비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아리 참여와 활동을 통해 업무능력제고 뿐만 아니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 및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0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곤충자원을 활용한 양주시의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홍보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 청년농부가 이끈다’는 박람회 주제에 걸맞게 갈색거저리 등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등 애완학습용 곤충, 고소애 양주골 소면, 고소애 헛개차, 고소애 쿠키, 건조 쌍별이 환 등을 산업곤충 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 등을 선보였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곤충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담은 유충병, 애완용 강아지 고소애 쿠키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식용곤충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시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더 건강한 곤충’ 홍성국 대표가 연간 1.8t의 쌍별 귀뚜라미를 건조방식으로 생산해 원료를 납품한 것과 ‘인섹트리’ 박상윤 대표의 갈색거저리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개미귀신 등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생태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신규> ▲ 김수연 命 편집국 사진부 기자 5월 2일자
하남시가 지난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20면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오수봉 시장의 공약사업 이행과 점검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 시장을 비롯해 김양호 부시장, 공약 소관 담당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안전 ▲교통 ▲복지 ▲경제 ▲지역 ▲성장동력 ▲교육·보육 ▲문화·관광 ▲소통 등 9개 분야 53개의 공약을 검토했다. 오수봉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법적 문제가 없는 한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약 이행률만 높이려는 실적 위주의 생각은 버려야 하며, 53개 공약사업 중 통합해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인 경우가 있다면 과감히 통합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거론된 사항들을 정리해 이달 중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의왕시 부곡동 주민들과 생활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 실내체육관 ‘부곡스포츠센터’가 지난달 28일 개관했다. 의왕시는 이날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의장, 시의원, 각 사회단체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갖고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건립한 부곡스포츠센터는 2천891㎡ 부지에 연면적 8천712㎡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이곳에는 1층에는 수영장과 스포츠용품점이, 2층에는 사무실, 카페, 장난감도서관이, 3층에는 에어로빅장을 비롯한 헬스장이, 4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이, 5층에는 영사실과 통신실 등이 갖춰졌다. 이번 부곡스포츠센터 개관으로 앞으로 지역간 균형있는 체육활동여건이 조성되고 시민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되는 등 의왕시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체육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체육시설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의 체육활동의 요람으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군포시가 독서와 융합한 코딩(컴퓨터 언어를 입력해 프로그램 제작) 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018학년부터 학교에서 코딩교육을 필수적으로 배우게 될 지역 내 예비 중학생,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과학도시 읽기와 기초 코딩 강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각 학교의 협조를 받아 공개모집한 지역 소재 25개 초등학교의 5~6학년 2천525명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에 위치)에서 진행되는 1박2일 융합과학 캠프에 보내고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거나 게임을 하듯 과학도서를 읽으며 코딩의 기초 원리를 배우고, 알고리즘과 문제해결의 역량을 기르면서 직접 코딩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2018년부터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면서 시가 본격적인 코딩 교육을 받기 전인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래밍 체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액 시비로 초등생 코딩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학생들이 과학책을 함께 읽으며 창의적·논리적 사고를 키우고, 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며 “군포의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1~28일 5회에 걸쳐 진접읍 관내 중학생 및 인솔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으로 직업체험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진접읍에 소재한 5개 중학교와 연계해 중학생 진로탐색 수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기간 동안 현장견학에는 진접읍에 있는 주곡중, 진접중, 풍양중, 광릉중, 광동중 5개 학교 1·2·3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180여 명이 참가해 회사 소개와 자동차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회사에서 공개하는 생산라인과 공정을 견학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성형, 프레스, 용접, 도장, 조립 등 직접적인 자동차 생산 공정뿐만 아니라 경영, 전자, 기계, 로봇, 인공지능, 컴퓨터,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되어 있고, 또 4차 산업혁명의 선두 분야인 자동차 공장 견학은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여성회관이 최근 5일간 여성일자리 창출 특화프로그램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 등을 진행하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조리사 양성과정은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재취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조리사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개설됐다. 특히 교육은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린이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위생,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식단표에 맞춘 계절별 조리실습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이미지메이킹 지도 등 조리사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교육 중 어린이집 조리실 탐방과 현직 조리사와의 만남을 통해 조리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알차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선 관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의 조리사로 근무 시 부족함이 없도록 교육내용을 다양한 방향에서 심혈을 기울여 구성했다”며 “자신감 부족으로 주저만 하던 여성구직자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연천군이 군남면과 중면 DMZ 일대에 조성한 10㏊ 규모의 두릅 재배 단지에서 우수한 품질과 맛이 좋은 두릅이 수확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릅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B1·B2·C),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춰주는 등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연천군에서 수확된 두릅은 겨울철 재배기술 교육, 연찬을 통해 재배되고 포장재 지원과 유통시스템 개선을 통해 출하되고 있을 뿐 아니라, 맛과 독특한 향이 뛰어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연천군 두릅은 지난달 18일부터 인천 삼산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도매가격 500g당 1만원선에 출하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두릅은 지역에 재배적지로 친환경 생산이 가능하며 타 작물에 비해 적은 노동력으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앞으로 두릅연구회를 활성화하고 선진비교연찬을 통해 농가 기술력을 배양하고 새로운 성장 작목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남양주시 오남읍이 민·관·학 협력단을 발족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복지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남읍은 앞서 지난달 28일 오남읍 오남리 진주아파트 단지 내에서 북부희망케어센터, 오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이·반장, 경복대 복지행정학과 실습생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각지대 집중조사를 위한 민·관·학 협력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협력단은 단지 전체 39개동 2천296세대를 직접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확인을 위한 홍보물품을 전달했으며, 단지 주변과 상가 등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조사기간 동안 진주아파트 상가 내에서 출장상담소를 운영해 상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도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원시스템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양오 오남읍장은 “복지사각지대의 빈틈없는 확인과 그에 따른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하는 민·관·학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지역사회의 견고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