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112타격대 대원들의 헌혈이 우리 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혈액 수요량이 급증함에 따라 문제 해결에 압장서기 위해 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이날 포천경찰서 112타격대원들은 경찰서 앞에 마련된 헌혈차에 올라 헌혈을 실시했다. 김충환 서장은 “이번 행사는 메르스의 여파로 최근 헌혈이 크게 줄어 혈액수급에 큰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실행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직원들과 112타격대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사랑 나눔과 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수원중부경찰서는 이달부터 지동시장 등 7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상시적으로 허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동시장, 못골종합시장, 영동시장, 화서시장, 거북시장, 연무시장, 서문시장 등에서 점심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2시)과 공휴일(오후 7시~9시)에 주정차가 가능하다. 이는 메르스 사태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또한 경찰은 지자체, 지역상인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다중이 이용하는 상가 일대에 주정차 허용을 확대 시행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대 시켜 메르스로 인해 그동안 침체됐던 전통시장 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안산시 단원구는 구청장과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분기마다 ‘도시~樂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점심시간에는 갖가지 재료가 섞여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되는 것처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지고 소통함으로써 더 나은 일터를 만들자는 취지로 ‘비빔밥 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권오달 구청장과 행정지원과 직원 24명은 구청 뒷편 원두막에서 조금씩 준비해온 나물과 밥, 고추장 등으로 즉석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하모니카와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 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비빔밥을 먹은 시간이 정말 유쾌하고 즐거웠다”며, “여러 재료가 한데 어우러지는 비빔밥처럼 단원구라는 울타리 안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구민들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성남시새마을회 양지동협의회는 6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염동준 새마을회 회장, 한신수 수정구청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노인 15명에게 선풍기를 전달했다. 또 이날 제1·2 경로당에도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풍기는 자체 판매사업과 회원회비 80여만으로 충당됐다. 염동준 회장은 “시 새마을회에서는 2012년도이래 전지역 1천여명의 대상으로한 홀몸노인돌봄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양지동새마을회의 의미있는 이번 선행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한신수 수정구청장은 “시 새마을회의 모범활동은 지역을 한층 더 아름답게 한다”며 고마운 심사를 보였다. 한편, 새마을 양지동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반지하 등에서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30여명을 보살펴오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차례 연천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및 전통발효식초 제조기술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통주 전통식초 제조기술교육은 누룩과 알콜발효 등 이론교육과 실기형 교육으로 나눠 실시된다. 실기형 교육은 연천에서 생산된 율무 등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식초와 전통주를 직접 빚어 보는 교육과정으로 꾸며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몸에 좋은 에너지원으로 알려진 전통식초를 이용한 사과식초만들기, 포도식초만들기 등 건강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6차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연천농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빈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천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양평군은 오는 28일부터 8월22일까지 총 4주간 용문·양동·지평 도서관 여름방학특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개설강좌는 12개 강좌로 모집인원은 총 132명이다. 대상자격은 양평군내 주소를 둔 초등학생이다. 용문도서관에서는 과학레고, 전래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요약, 파워스피치, 토탈공예, 로봇체험, 주산과 암산 등이다. 양동도서관은 원어민영어회화와 전래동화로 배우는 이야기 요약 강좌가, 지평도서관은 쿠키클레이, 수학이야기, 파워스피티, 놀이로 배우는 영어 등의 강좌가 각각 개설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14~20일이며 문의 및 신청은 용문도서관(☎031-770-2789), 양동도서관(☎031-770-2575), 지평도서관(☎031-770-2561)으로 하면된다. 재료비만 부담하면 수강료는 무료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왕경찰서장은 지난 3일 생활질서 확립의 날을 맞아 교통·지역경찰, 협력단체 등 합동으로 교통단속 및 교통질서 확립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권기섭 경찰서장을 비롯한 의왕지구대장, 경비교통과장, 모범, 의왕시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권기섭 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통·지역경찰 협업을 통한 무단횡단, 신호위반 등생활 속 법규위반 행위 계도·단속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합동 단속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용인시〉 ◇4급 승진 ▲수지구청장 이태용 ◇4급 전보 ▲기흥구청장 유봉석 ▲행정문화국장 이현수 ▲복지여성국장 박상섭 ▲처인구보건소장 유은경 ▲기흥구보건소장 이성순 ▲수지구보건소장 윤주화 ▲환경관리사업소장 김도년 ▲상하수도사업소장 장경순 ▲평생교육원장 김남숙 ◇5급 전보 ▲비서실장 이동무 ▲징수과장 민순기 〈광주시〉 ◇4급 승진 ▲복지교육국장 정신희 ▲상하수도사업소장 윤용원 ◇4급 전보 ▲도시주택국장 양정석 ◇5급 승진 ▲희망나눔과장 직무대리 임희동 ▲농정과장 〃 이종수 ▲자원관리과장 〃 이강건 ▲식품위생과장 〃 이영희 ▲주택과장 〃 신명호 ▲차량등록사업소장 〃 김낙윤 ▲회계과 공공시설팀장 신현충 ◇5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이재두 ▲세정과장 한영흠 ▲복지정책과장 박경원 ▲기업지원과장 이용태 ▲도시개발과장 이청 ▲수도과장 조도한 ▲곤지암읍장 이상권 ▲도척면장 남기숭 ▲남종면장 남기삼 〈중부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운영지원과 강의순 ▲감사관실 이판열 ▲법인납세과 조갑신 ▲국제거래조사과 권효직 ▲조사2국 조사2과 전병두 ▲조사4국 조사1과 안수아 ▲동안양세무서 조사과장 허오영 ▲동수원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필규 ▲성남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양순석 ▲분당세무
청소년문화공원 공원사랑시민단과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청소년문화공원 텃밭에서 정성스레 가꾼 상추 등 다양한 수확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두 단체는 마늘과 상추, 치커리, 고추 등 25㎏의 수확물을 5㎏씩 나눠 공원 주변 5개 아파트(한신, 수정, 현대 1차와 3차, 삼성아파트) 노인정에 전달했다. 그동안 이 텃밭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텃밭 주위에서 농작물을 바라보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등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공간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19개 어린이집에 분양한 프랜트 텃밭 공간은 매주 어린이들이 찾아와 자연을 체험하고 농업과 식량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수정아파트 서동호 노인회장은 “공원에 텃밭이 있어 더 자주 공원을 찾게 되고, 아이들이 텃밭을 찾아와 공원에 생기가 넘치게 됐다”며 “또한 이렇게 수확물을 받게 되니 더욱 기쁠 따름이다. 공원 텃밭이 앞으로도 잘 가꾸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문종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3년차를 맞이하는 청소년문화공원 텃밭 활동이 해를 거듭할수
지난 3월 입대한 슈퍼주니어 신동(본명 신동희)이 군부대 헌혈 현장을 찾아 장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지난 3일 용인시의 3군사령부 헌혈활동에 헌혈 홍보대사 신동이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신동은 지난 2007년부터 9년째 헌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처음으로 입대 후 헌혈활동에 참여했다. 슈퍼주니어에서 3개월만에 육군 일병으로 돌아온 신동은 “메르스 사태로 경기지역 혈액 수급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헌혈 홍보대사로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은 이날 헌혈증을 기부하면서 훈훈한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