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82차 해외성도방문단이 6일 서울에서 ‘서울나들이’를 진행하며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에는 핀란드, 헝가리, 체코, 크로아티아, 페루, 미국 등지에서 온 약 50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 서울 시내를 한눈에 담으며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목격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아나마리야 부룸니츠(30) 씨는 “전쟁의 흔적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한 한국을 보며 기적을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헝가리의 세온 포웰(36) 씨는 “한국 사회가 상호 존중의 문화를 잃지 않고 급격히 성장한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나눴다. 체코의 토마슈 이르지치니(29) 씨는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실제 서식지처럼 볼 수 있어 흥미롭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4일 충북 옥천에서 열린 글로벌 문화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국적의 성도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인류애를 나누는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멕시코와 미국 신자들이 어머니의
성남중원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가 지난 2일,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기부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 행사에서는 총 6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200포(포당 10kg)가 성남시 중원구 내 사회적 배려계층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기부된 쌀은 소년·소녀 가장과 성남시 아동그룹홈연합회 등 지역의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경찰과 민간이 함께 손을 맞잡아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최범석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남시 아동그룹홈연합회의 표완규 회장은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소규모 보호시설로,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돕고 있다”며 “이번 기부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혁준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이번 기부 행사로 지역사회에 작은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관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기부 문화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DX(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8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DX 전문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DX 역량 진단, 전문 컨설팅, 적합한 지원사업 제안까지 포함된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에 본사, 공장, 또는 기업부설연구소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으로 30개사를 선착순 모집한다. 서류평가만 통과하면 기업이 희망하는 전문가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최대 3건까지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현재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진단받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수립하게 된다. 또한 컨설팅 마지막 단계에서는 해당 기업에 적합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도 안내받아, 실제 사업 참여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이 이루어진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제조기업이 제일 많지만,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기업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화성시 소재 능동고등학교는 5월부터 ‘2025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선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IT·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7일 1학년 대상 ‘챗GPT로 AI 에이전트 만들기’, ▲14일 2·3학년 대상 ‘코딩으로 이해하는 재미있는 양자역학’, ▲21일 1·2학년 대상 ‘아두이노 센서와 액추에이터 활용’ 프로그램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 강사가 참여해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능동고는 특정 전공 희망자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학생들이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추도록 단계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박지원 능동고등학교 교장은 “IT·소프트웨어 역량은 모든 학생에게 필요한 필수 역량”이라며, “첨단 교육 환경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부천시 공무원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40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부천시 내부 인력풀이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국제행사와 국제교류사업에서 통역을 지원하고, 다문화 정책 등 확대되는 글로벌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성됐다. 올해 글로벌 서포터즈는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 홈스테이, 부천아트센터 아시아문화진흥연맹(FACP) 국제총회 등 주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찾아가는 글로컬 러닝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강의도 열렸다. 강의는 외교부 의전장을 지낸 최종현 강사가 맡아 국제행사 유치와 국제의전에 관한 주제로 60분간 진행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글로벌 서포터즈가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속 부천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포터즈가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제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팔중 김문식 화백은 오는 14일~ 19일까지 '싸리발산수 반세기' 타이틀로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그랜드관에서 초대개인전을 진행 한다. 수묵산수화의 담백하고 청량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싸리발을 연상하게 하는 필선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구성하여 한국화의 매력을 보여주고, 우리나라 명산과 명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그린 진경산수화는 살아 움직이듯 제작되어 필력의 기운이 대단하다. 작품명 '청풍명월 청풍호'는 호반의 아름다운 풍경을 먹빛의 자연스런 음영을 이용하여 사실적으로 제작했으며, 아득히 보이는 첩첩산중에 호수의 잔잔한 물결이 평화롭기만 하다. 실제 풍경을 수많은 선으로 중심을 잡고 형성된 면에는 먹의 특성을 살린 번짐의 효과를 내어 꿈속에서 만난 듯 황홀하게 만들었다. 내연산삼용추' 작품은 굵은 선들의 구성 위에 옅은 수묵 채색으로 산세를 웅장하게 제작해 멋진 풍광을 형성하여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한다. 수묵산수화는 동양 미술사의 주종을 이루며 오늘날에 이르렀으며, 현동자 안견(1400~1464)에서 겸재 정선(1676~1759), 근대의 청전 이상범(1897~1972)과 소정 변관식(1899~1979) 등 수묵산수화의 거장
구리시는 오는 12일부터 지역 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들을 대상으로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권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간 100만 원 한도로 최대 7년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및 임차 주택 주소지가 구리시 동일 소재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부부 합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금융권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 2억 원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다만,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와, 저금리 혜택을 받는 주택도시기금(버팀목 등) 대출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기타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6월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더불어 저출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군포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군포기업인협의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군포기업인협의회는 지난 7일 군포시장실에서 장학금 출연식을 열고,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8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협의회는 2023년부터 군포시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추봉세 군포기업인협의회 회장(㈜씨엔에프 대표)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씨엔에프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마스크팩을 위탁 생산하는 마스크팩 전문 제조 기업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기업 중 하나다. 김성철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군포기업인협의회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겸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군포기업인협의회와 추봉세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차량 급발진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도시공사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공사는 전기버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비해 공영 전기버스 25대에 ‘페달 블랙박스’를 장착했다고 8일 밝혔다. ‘페달 블랙박스’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의 조작 이력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조작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급발진 의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해, 보다 객관적인 사고 분석과 예방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 이번 설치는 전기버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HU공사는 이를 통해 공영버스 운행의 안전성과 시민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 장착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한 후, 향후 일반 디젤 차량 등으로 확대 적용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수집된 운전 습관 데이터는 안전운전 유도와 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병홍 사HU공사 사장은 “공영버스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
동두천시 무공수훈자회는 지난 7일 시장, 시의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0·11대 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서는 무공수훈자회의 발전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이도재 전 지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지난 2017년부터 동두천시 무공수훈자회를 이끌어 온 이도재 지회장이 이임하고, 이성범 지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동두천시 무공수훈자회를 이끌어갈 이성범 지회장은 “무공수훈자회는 우리 사회에 참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심고, 후세에 애국심을 전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명을 지닌 단체이다. 보훈 가족 여러분과 함께 숭고한 가치를 계승해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이도재 지회장은 “그동안 보훈단체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보훈 단체장과 보훈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안보가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새로 취임한 지회장에게도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