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29일 메르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격리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한 이후 안산지역 정치인과 의료인들의 메르스 극복 응원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30일 제22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기 전 의장실에서 메르스 극복 응원릴레이에 동참했다. 의원들은 “메르스,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병상에 계신 환자분들, 격리자, 의료진 여러분 힘내십시오. 안산시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의 빠른 수습을 기원했다. 성 의장은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 자신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위해 불편을 무릅쓰고 있는 격리자들에게 작은 응원의 힘이나마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차상훈 고대안산병원 병원장도 이날 최병민 진료부원장, 송효성 경영관리실장, 이경진 간호부장과 함께 “메르스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메르스! 힘을 합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통해
“민원실이 전과 달리 밝아졌고 직원들의 자세도 친절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과천소방서 종합민원실이 환경개선공사 후 확 달라졌다. 출입문이 버튼을 누르면 열려 출입이 한결 편해졌고 실내조명도 LED등으로 교체해 밝은 분위기 속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책을 비치해 민원인도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작은 변화였다. 종전엔 약간 비좁아 답답한 느낌이 들었지만 직원 서류보관함과 위험물 검사장비를 비치해놓았던 민원실 옆 14㎡ 공간의 벽을 허물어 한결 널찍해졌다. 특히 예전 방염완비증명, 소방건축 위험물 인허가만 취급하던 것을 구조구급증명원 화재증명원 발급과 소방설비 점검 결과물 제출 등 모든 민원을 한자리에 처리토록 해 민원인 2·3층을 돌아다니는 불편을 없앴다. 건축허가 협의차 서울서 온 최수환(39)씨는 “전에 왔을 때는 실내가 좁아서 불편했는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편하게 상담을 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민원실에 근무하는 김문환(44) 직원은 “상대방을 편안함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잘 모르는 사항을 자세히 알려줘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평택시의회가 메르스 여파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농가 돕기에 직접 나섰다. 김윤태 운영위원장과 이희태 의원은 지난 29일 평택시의회 현관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에는 블루베리 300㎏, 오색미 200㎏를 준비하고 판매와 블루베리 시식회가 함께 열렸고 개장 2시간여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김윤태·이희태 의원은 “실제 메르스와 농산물과는 관련이 없는데도 불구 우리지역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메르스 사태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ows@
백운철(사진) 신임 동수원세무서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한영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다. 1993년 행정고시(36회) 합격 후 대구세무서 총무과장, 평택세무서장, 중부청 법무과장, 국세청 소득관리과장, 납세자보호관실 심사2과장 등을 역임한 백 신임 서장은 평소 원만한 대인관계와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 사이에도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김지암(사진) 신임 화성세무서장은 1965년 경북 고령 출신으로 현풍고와 국립세무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서울청 조사1국, 재경부 세제실,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국세청 개인납세국 전자세원과 1계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으며, 직원간 소통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매끄럽고 합리적인 일처리가 장점으로 꼽힌다. /윤현민기자 hmyun91@
안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정진택(72·사진) 전 한국몰렉스 회장이 30일 취임했다. 정진택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국제경영석사(MBA), 경희대 대학원 금융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신임 사장은 1981년부터 26년간 한국몰렉스㈜에서 사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향에 돌아온 그 느낌 그대로 최선을 다해 성남교육발전에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최도영(57·사진) 성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의 부임소감이다. 최 국장은 1983년 이포중에서 공직을 시작해 도 교육청 감사관, 사학지원과, 성남교육청 경영지원과장, 직전 화성오산교육청 경영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지부장 김학균)는 지난 29일 봉담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채움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추진팀 최완혀 팀장이 ‘현명한 용돈관리와 평가, 부자가 되는 비법과 기부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NH농협은행의 ‘행복채움금융’이란 ‘같이의 가치, 모두 같이 더불어 나누고 채우면서 행복한 삶을 산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금융 재테크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재능나눔 봉사 활동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남양주경찰서 최정현 서장을 비롯, 직원 40여명이 지난 29일 경찰서 본관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채혈 차량을 지원받아 헌혈활동을 폈다. 이날 헌혈은 최근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헌혈자가 급속히 감소하면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혈액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남양주경찰서는 2개월마다 헌혈을 실시해 직원들로부터 헌혈증서를 기증받아 수혈이 어려운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지방경찰청은 29일 경기경찰청 내에서 메르스 발생으로 헌혈인구가 급감해 혈액부족에 따른 국민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경찰청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으며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헌혈운동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등에 참여해 경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양 경기청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헌혈 참여자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뜻깊게 나서줬다”며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혈액 수급의 안정을 위해 지방청뿐만 아니라 전 경찰서에서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새생명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