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시 공무원들이 서울 수유동에서 우이동까지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과 주요 간부 공무원들은 초대 부통령인 이시양 선생의 묘소와 독립유공자 묘역, 광복군 합동묘소, 4·19 민주묘지 등을 둘러봤다. 또 1구간 소나무숲길에 위치한 솔밭근린공원에서는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에도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랑할 만한 소나무 숲 조성의 검토를 지시했다. 이밖에도 백 시장 등은 무장애로에서 아차산생태문화벨트 조성사업 등에 접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시설 보완을 당부했다. 백경현 시장은 “취임 후 지난 1년간은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왔다면, 앞으로는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구리시책과 접목하는 벤치마킹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박상우 사장이 13일 LH의 대표사업지구인 동탄신도시 주택건설현장을 방문해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건설에 참여 중인 20여 개의 건설사들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준공 시까지 건설관계자 모두가 하나돼 안전한 명품 주택을 건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간담회 자리에서는 박 사장이 LH가 하자와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제도와 활동들을 설명하고, 건설사는 필요한 LH의 지원사항을 건의하는 등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상우 사장은 “건설현장의 하자와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주처와 건설사, 하도사, 건설근로자까지 모두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집중적인 점검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평택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AK플라자 평택점, 평택행복나눔본부와 합동으로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드림나눔’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드림나눔’은 취약계층 어린이가 다양한 문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공재광 시장과 AK플라자 평택점 오대진 점장, 평택행복나눔본부 김향순 본부장과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과 한 부모 가정 구성원들은 AK플라자 평택점의 후원을 받아 영화·공연 관람, 쿠킹클래스, 육아특강 등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생필품도 지원받는다. 공 시장은 “AK플라자 평택점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는 여정에 동참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태권도·보습학원, 학습지사, 심리상담기관 등 20여 개의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400명의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에게 건강·교육·복지 등 분야별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13일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고양시 삼송동 소재 스타필드 고양삼송점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들어 대형 공사장 화재 등의 각종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일수 본부장은 현장에서 임시 소방시설의 설치 관리상태, 용접작업시 소화기 근접배치와 가연물과의 안전거리 유지, 고층작업시 종사자 안전장비 착용여부, 안전보호막과 낙하물 추락방지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규칙 준수 등 작업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건설관계자의 지속적인 안전관리·감독 등 상시 화재감시체제를 구축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봄철 건조한 계절적 특성에 맞춰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며 화재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군포시가 13일 군포지역 하수도 환경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약하는 시 하수도 환경모니터 봉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총 22명(11개 동에서 각 2명씩)으로 구성된 군포시 환경모니터 봉사단은 지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경감·예방했다. 이날 시는 간담회에 참석한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올해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 간담회 이후에는 대야 물말끔터(하수처리장)의 견학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대야동 내 반월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최창섭 시 하수과장은 “하수도 환경모니터 봉사단원들은 거주지 주변에서 정비가 필요한 하수시설이 있는지, 수질 오염물질이 오수처리시설이나 정화조에서 제대로 처리되는지 확인해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등 큰 역할을 해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명지대학교는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이해 17년 전통의 세족식을 개최했다.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명지대 교직원이 참여한 이번 세족식은 서울 인문캠퍼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용인 자연캠퍼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며 섬김의 정신을 전했다. 명지대의 세족식은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진리·봉사를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뤄 나가고자 하는 명지의 대학이념이 담겨 있으며, 특히 예수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스승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면서 참된 기독교 정신과 섬김의 본을 전하게 됐다. /최영재기자 cyj@
양평군은 지난 11일 지평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평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교 군수, 이종식 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평다목적체육관은 양평군이 지난 2016년 경기도에 주민밀착형 동네형 생활체육시설 공모를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도비 2억5천만원, 군비 7억5천만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지평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구리경찰서가 민·경 합동으로 아차산 등산로에 순찰구역 노선을 지정한 홍보 표지판 및 위치식별 번호표를 부착하는 누리보듬 안심 둘레길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보듬 안심 둘레길은 민·경이 함께 등산로를 순찰하는 방범활동을 통해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둘레길을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위치표지판 400개를 부착해 등산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조난 현장에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12일 경찰서 송포마루에서 경찰 및 위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범죄 심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 내부인원 4명, 외부 자문위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경미한 형사범죄나 즉결심판 청구사건 중 초범자, 사회적약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자의 처벌 감경여부를 심사한다. 이에 따라 법률전문위원들과 경찰서장(위원장)을 포함한 경찰위원 3명은 경미범죄를 심의해 감경여부 등을 결정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연천경찰서는 지난 10일 군남면 우정 농기계에서 서민 연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김규선 군수,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야광 반사지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농기계 판매사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요령을 교육한데 이어 농기계 운전자에 대해서는 고휘도 야광 반사지 부착을 통한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전개했다. 서민 서장은 “본적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