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회가 지난 11일 소요산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제19회 독립유공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 및 시·도의원, 안민규 추모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독립유공자 28인에 대한 분향 및 헌화, 추모사 낭독 으로 진행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우리 겨레는 일제 침략으로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선조들이 맨손으로 이룩한 번영을 지켜나가야 할 때”라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가치를 바로 세우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어떠한 위협도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튼튼한 기초를 다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명지대학교는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이해 17년 전통의 세족식을 개최했다.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명지대 교직원이 참여한 이번 세족식은 서울 인문캠퍼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용인 자연캠퍼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며 섬김의 정신을 전했다. 명지대의 세족식은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진리·봉사를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뤄 나가고자 하는 명지의 대학이념이 담겨 있으며, 특히 예수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스승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면서 참된 기독교 정신과 섬김의 본을 전하게 됐다. /최영재기자 cyj@
양평군은 지난 11일 지평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평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교 군수, 이종식 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평다목적체육관은 양평군이 지난 2016년 경기도에 주민밀착형 동네형 생활체육시설 공모를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도비 2억5천만원, 군비 7억5천만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지평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구리경찰서가 민·경 합동으로 아차산 등산로에 순찰구역 노선을 지정한 홍보 표지판 및 위치식별 번호표를 부착하는 누리보듬 안심 둘레길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보듬 안심 둘레길은 민·경이 함께 등산로를 순찰하는 방범활동을 통해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둘레길을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위치표지판 400개를 부착해 등산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조난 현장에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12일 경찰서 송포마루에서 경찰 및 위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범죄 심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 내부인원 4명, 외부 자문위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경미한 형사범죄나 즉결심판 청구사건 중 초범자, 사회적약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자의 처벌 감경여부를 심사한다. 이에 따라 법률전문위원들과 경찰서장(위원장)을 포함한 경찰위원 3명은 경미범죄를 심의해 감경여부 등을 결정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연천경찰서는 지난 10일 군남면 우정 농기계에서 서민 연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김규선 군수,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야광 반사지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농기계 판매사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요령을 교육한데 이어 농기계 운전자에 대해서는 고휘도 야광 반사지 부착을 통한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전개했다. 서민 서장은 “본적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홍민기자 wallace@
광명소방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20여 일 앞둔 1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재빈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대비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청렴 실천 다짐을 시작으로 안전사고 방지 및 음주운전 근절 등 관서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정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예방통합 교육도 실시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취임 100일 이 필 근 권선구청장 “서수원권의 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권선구를 ‘수원의 희망, 미래도시 권선’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제25대 권선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필근(사진) 구청장은 구정목표를 ‘수원의 희망, 미래도시 권선’으로 선정했다. 이 같은 목표아래 이 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음편한 안심도시, 열린현장 소통행정, 감동주는 희망복지를 통해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만들기에 매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필근 구청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구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구정 운영 방향은. 구정운영 목표를 ‘수원의 희망, 미래도시 권선’으로 정해 민선6기 시정방향인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에 부응하는 소통행정에 주안점을 두고, 권선구에 적합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먼저 참여와 소통이 중심이 되는 발로 뛰는 눈높이 소통행정과 두 번째는 나눔의 희망복지, 세 번째 생활속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마음편한 사람중심 안전도시다. 네 번째는 생활 속 문화체감도 제고로 살고싶은 매력도시 조성, 다섯 번째는 자연친화 생태도시 등 5대 전략으로 나눠 추
최종철 연천군 전곡농협 조합장 “혁신 경영으로 조합의 수익을 늘려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연천군 전곡농협 최종철(사진) 조합장의 일성이다. 전곡농협은 1971년 설립된 종합농협으로 지역민들과 조합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 농약, 일반자재 등을 판매해 유통업자의 시장장악력을 견제하고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운영 등으로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최종철 조합장이 임직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 때문이다. 특히 최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농약보조, 톤백보조, 공동방제, 종자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을 펼치는 것은 물론 노래교실 운영,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지원,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활성화 지원, 1사1촌 자매결연 등 조합원과 지역민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전곡농협은 연천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출하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자 201
안산도시공사,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 LS오토모티브, 안산도시개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티브로드 한빛방송 등으로 꾸려진 안산시기업통합봉사단이 11일 고려인 어린이 40여 명을 초청, 꿈나무와 함께하는 일일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고려인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과 정서함양을 위해 기획됐으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고려인은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지역으로 이주해 연해주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삼아 대한독립을 위해 싸웠고, 해방 이후에는 스탈린의 강제이주로 중앙아시아 전역에 흩어져 살게 됐다. 현재 국내 체류 중인 고려인 대부분은 구소련 해체 후 모국으로 이주한 동포로, 안산에만 5천명 이상이 살고 있다. 기업통합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LS오토모티브 윤성식 직원은 “보이지 않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낮선 환경 속에서도 그늘 없이 자라온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며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가슴 깊이 간직하고 꿈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