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23일 학교폭력 예방 및 효과적 대응으로 학교폭력 제로화 달성을 위한 ‘SPO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SPO 서포터즈란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을 돕고 지원한다는 뜻으로, 기존 여성청소년과에 배치된 2명의 전담 인력으로는 관내 23개 학교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발대됐다. 지역경찰관 중 학교폭력 예방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각종 강의 경험을 갖춘 희망자 6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등하교 시간대에 학교주변 순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교육, 협력단체와의 협력치안활동 등을 수행한다. 정두성 동두천경찰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평소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학교폭력 제로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23일 성남시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제124주년 근로자의 날 기념식 및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다. 시는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족 등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노총은 다음달 5일 남한산성 야외공연장에서 제125주년 근로자의 날 및 기념식 및 열린음악회를 개최해 노동가족 2천여명이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이날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성금을 마련, 사회 저소득층에 전달할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오포읍 주민 구영태(양벌리 소재 한국유통 대표)·이기덕(매산리 소재 한우전문점 한계령 대표)씨가 저소득 가정에 전해 달라며 컴퓨터와 프린터 각 20대(1천만원 상당)와 외식지원권 30장(300만원 상당)을 지난 22일 박상석 오포읍장에게 기탁했다. 오포읍 저소득자녀를 위해 뜻을 모은 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의 의미를 전했다. 박 읍장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원이 될 아이들에게 소중한 관심과 이웃사랑을 보여준 두 대표님께 감사하며, 오포읍 복지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경찰서와 일산경찰서는 23일 고양시 다문화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문교육지도사 19명과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20명을 ‘외국인·다문화가정 안전메신저’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외국인·다문화가정 안전메신저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가정폭력 피해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다문화가정을 도와 경찰에 신고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 인해 피해신고의 어려움으로 인해 더 커질 수 있는 외국인·다문화가정 내 피해에 대해 신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 관내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달 상하수도사업소 주차장(구 시청)에서 2015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이들을 위해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은 단체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달된 성금은 회원 여러분의 사랑과 온정의 마음을 담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지동에 소재한 왕성교회는 최근 석경자 경안동장을 방문, 20㎏ 쌀 50포(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왕성교회는 지난 14일 헌당 감사예배를 드리며 화환이나 꽃 대신 쌀로 축하해 줄 것을 요청해 이번 성품을 마련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윤민 목사는 “비록 적은 쌀이지만 성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지난 19일 하남역사박물관에서 상반기에 기증·기탁 받은 유물에 대해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남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이교범 하남시장, 조복행 재단 대표이사,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장 및 기증·기탁자 등이 참석했다. 이교범 시장은 “선대의 유물을 소중히 간직한 노력과 하남시 역사문화발전을 위해 유물을 기증·기탁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증·기탁자분들의 뜻에 보답키 위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더 연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하남역사박물관은 총 4명의 기증·기탁자로부터 동자석, 산곡국민학교 상장, 죽천 이덕형(竹泉 李德泂, 1566-1645) 영정 이모본 등 총 33점의 문화재를 기증·기탁 받았다. 이번에 기증·기탁 받은 유물은 하남역사박물관 2층 조선시대실 및 기증유물코너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가평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와 정창시 ㈜예스코 대표이사가 상·하면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청정연료 사용을 통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오는 2017년말 까지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본관과 공급관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본관 배관공사가 본격 시작돼 이르면 2017년 10월부터 상면 연하리와 하면 현리지역에 도시가스가 본격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비용을 덜어내고 지역균형을 촉진함은 물론 청정환경 유지를 통해 쾌적한 삶터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실태 점검 및 현장간담회를 통해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월 발대한 아동안전지킴이는 이후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등에 배치돼 아동의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양평경찰서는 아동안전지킴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산단원경찰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인해 헌혈 참여자가 줄어 혈액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2일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했다. 황창선 서장은 “메르스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한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메르스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안산과 편안한 시민을 위해 생명 나눔 사랑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의왕시는 최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장애아동행복연대 징검다리 김경숙 대표,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영리 민간단체인 ‘장애아동행복연대 징검다리’와 중증장애아동 보호 및 운영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아동행복연대 징검다리’는 중증장애아동 12명을 보호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그동안 지원받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MOU를 통해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 협약에서 의왕시는 향후 3년간 재활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등의 보조금 지원을, ‘징검다리’는 건물 등의 시설 무상사용과 함께 최대 15명의 장애아동에게 재활치료와 주간보호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