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8일 일산문화공에서 개최된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민경선 경기도의원, 이규열 시 문화복지위원장 등 관계자 및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최초 어린이 건강버스 ‘엠버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엠버버스’는 어린이들에게 보건·건강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해 기존 시청 차량을 만화 ‘로보카폴리’의 엠버(구급차) 캐릭터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날 시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무료구강검진 및 칫솔질, 손씻기, 아토피 예방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버스 앞 포토존에서 로보카폴리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캐릭터 ‘고양고양이’와 만화캐릭터 ‘엠버’와의 만남인 ‘엠버버스’를 통해 건강에 대한 친근하고 흥미로운 접근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가 이달부터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 다자녀가정통합카드인 ‘오산사랑담은카드’를 발급한다. 다자녀가정은 ‘오산사랑담은카드’로 ▲셋째아 이상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비 할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월 상수도요금 할인 ▲캠핑장 이용료 50% 감면 ▲도서관 이용 시 가구당 도서 10권 추가 대출 ▲오산문화재단의 공연관람·전시·체험 입장료 최대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관내 다자녀가정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희망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사진 1부, 소지자에 한해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카드 유효기간은 막내자녀가 만 18세가 되는 해의 12월31일까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사랑담은카드 발급을 계기로 다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우리 시의 환경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다자녀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동두천시가 지난 10일 관내 탑동·생연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CCTV 안전두드림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약자인 학생과 여성들에게 CCTV에 관한 정보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시는 학생들에게 CCTV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시에서 독자적으로 추진중인 고유관리번호판, 모바일위치지도 사용법, 로고젝터 등과 관련한 다양한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CCTV 사용법에 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 학생들은 전국 최초로 자체 제작한 ‘이동식 CCTV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조이스틱으로 직접 카메라를 조작하고 현장과 센터 간 비상벨 체험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CCTV 안전두드림망 교육을 꾸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도교육연구원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경기도교육연구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이한복 경기도교육연구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의 강연과 김기수, 이수광, 조희연의 발제, 유시민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기조강연에서 “네 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학생들에게 내재해 있는 성장과 역량의 씨앗을 일깨웠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교육의 현장에서 노력해온 네 명의 패널이 추가로 참석, 유시민 작가의 진행 속에 미래 교육체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과제들이 논의됐다. 이한복 원장은 “다음 세대의 아이들을 위해, 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와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최근 공단에서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시설봉사사업(공영주차장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온 오는 11월까지 의정부시 녹양역 공영주차장 등 10개소에서 환경관리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활동에 참여할 경우 일정 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노만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노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0일 착한운전 마일리지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연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앞서 공단과 경찰서는 지난 2015년 6월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다중이용시설 내 실종아동의 신속발견을 위해 실종아동예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서성윤 공단 이사장은 “연천경찰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가평군은 1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 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어르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860여 어르신들은 9~12개월 간 경로당급식도우미, 노노케어, 주·정차 계도, 지약환경개선사업, 보육시설지원 등 사회활동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포경찰서 교통과 직원들이 3대 교통반칙을 근절하고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11일 김포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사랑의 밥차’ 행사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교통안전예방 홍보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현재 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주차구역에 대해 안내했다. 최재천 경찰서장은 “김포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요즘, 어르신 보행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의정부경찰서는 1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진종근 서장을 비롯, 어머니폴리스 연합단 및 회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올해 선발된 어머니폴리스 정희숙 연합단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지난 1년간 열정적으로 봉사한 회원에 대해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향후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교내·외 순찰활동 등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어머니폴리스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과천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11일 개강했다. 관문체육공원 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올해 첫 교육엔 관문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관문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4~5세 유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 표지판, 상황별 안전수칙 등에 대한 실내 교육과 횡단보도 보행 원칙, 길을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 찾기, 자동차의 사각지대 등에 대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과천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 업체와 시에서 양성한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가 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운영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