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경기도교육연구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이한복 경기도교육연구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의 강연과 김기수, 이수광, 조희연의 발제, 유시민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기조강연에서 “네 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학생들에게 내재해 있는 성장과 역량의 씨앗을 일깨웠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교육의 현장에서 노력해온 네 명의 패널이 추가로 참석, 유시민 작가의 진행 속에 미래 교육체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과제들이 논의됐다. 이한복 원장은 “다음 세대의 아이들을 위해, 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와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최근 공단에서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시설봉사사업(공영주차장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온 오는 11월까지 의정부시 녹양역 공영주차장 등 10개소에서 환경관리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활동에 참여할 경우 일정 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노만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노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0일 착한운전 마일리지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연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앞서 공단과 경찰서는 지난 2015년 6월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다중이용시설 내 실종아동의 신속발견을 위해 실종아동예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서성윤 공단 이사장은 “연천경찰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이문화씨 장남 순호군과 박희주(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김연씨 장녀 지현양= 15일(토) 오전 11시, WI컨벤션 W홀
여주신용협동조합 전 충 기 이사장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경제적으로 소외된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통해 복지사회건설에 힘쓰고 있는 사업장이 있다. 바로 ‘여주신용협동조합’이다. 여주신용협동조합은 대한적십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을 통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전충기(65·사진) 여주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신협은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그분들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신협의 이념인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건설을 위해 수익 중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에서 소외받는 이웃을 돕기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적십자를 알게됐고,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주신용협동조합은 정기적인 후원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전 이사장은 “여주신용협동조합은 다문화가족의 합동결혼식, 겨울철 김장과 연탄나눔, 편부모가정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며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
<신규> ▲ 윤덕흥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안양 담당 부국장 대우 <전보> ▲장순철 편집국 지역사회부 군포·안양 담당 국장대우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군포 담당 <이상 4월 12일자>
취임 100일 이 상 훈 수원시 영통구청장 시민과 동행해 참여, 협동, 포용하는 구정을 펼쳐 온 이상훈 영통구청장이 취임 100일 맞았다. 지난 1월 2일 취임 당시 ‘시민과의 동행, 변화하는 영통’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이상훈 구청장. 현장에 답(答)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 행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주요 사업현장 로드체킹과 주민 간담회를 통한 거버넌스 행정 실현에 매진하고 있는 이 구청장을 만나봤다. 구정 기본 방향은 무엇인가. 구정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안사항에 대한 찾아가는 원스톱 친절 민원 서비스 구현이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 도로파손이나 가로등이 작동하지 않는 것 등 소소한 불편에 대한 감동있는 행정, 발로 뛰는 행정 수요에 귀 기울이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보람을 느껴야 한다. 영통구에서는 공무원부터 변하자는 근본 취지로 주민들에게 진정으로 다가가는 신뢰 행정을 구현하겠다. 영통구의 현안사업은. 영통체육 문화센터 증축, 매탄4동 지중화사업, 원천동 안전마을만들기 사업, 구매탄 시장 진입로 개선공사 등 구민의 생활과 직결된 주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청 내 문화공간을 구민과의 정례적인 대화의
안산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家꿈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5년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자원봉사단체, 기업, 개인의 재능기부를 받아 주거환경을 바꿔주는 ‘행복家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저소득, 한부모 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 30세대를 선정해 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생활환경을 밝고 깨끗하게 하고, 봉사단체와 연계해 집 청소와 정리를 도와주고 있다. 올해는 40세대를 목표로 지난 1월부터 사업을 추진중이다. 그 결과, 최근까지 상록구 사동에 사는 장애인 가정과 수암동, 사사동, 일동 등의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등 6세대에서 방과 화장실 턱 낮추기 작업, 도배, 장판 교체, 청소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9일 역시 부곡동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2가구를 찾아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청소를 하는 등 아늑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 건축과 직원들과 봉사단체인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독거세대는 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최근 용인 서천고등학교와 교내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교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활동 프로그램(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청소년인성프로그램, 청소년인권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국제성취포상제 등 청소년활동 정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재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과 이종태 서천고등학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체험과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시흥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교통사고 현장에 위험하게 방치된 금속 등 잔해들을 신속히 제거해 2차사고를 예방하고 이를 판매, 어려운 이웃에 후원물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시흥경찰서 교통안전계 박용수(32) 경사. 박 경사는 교통사고 후 도로상에 위험하게 방치돼 있는 금속 및 고철조각 등을 모아 판매해 쌀, 휴지 등 생필품을 마련, 최근 능곡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생필품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모두 3가구에 전달됐다. 능곡동장은 “쉽게 버려질 수 있는 고철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세심함과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관심에 감동을 받았다”며 “세심한 마음과 따뜻한 관심을 본받아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한 능곡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경사는 “차량사고 장애물을 최대한 빨리 수거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이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