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관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중 교육을 신청한 28개소 아동 1천647명을 대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순회 방문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상·하반기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건강한 밥상, 체험활동, 저염식 습관, 구연동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이번 8차시까지의 교육을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을 알리고, 개인위생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급식시설에 대해 관내 어린이집의 원장, 보육교사, 조리실 근무자, 원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삼육대 산학협력단과 지난 12일 보건소에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및 대학생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생의 취업·육성·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연구 및 학술교류, 교육 및 실습·인턴십 등 행위중독분야 인력양성, 상호간 발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대학생에 대한 각종지원사업 추진 등 제반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을 공유하는 산·학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에 대한 각종 지원, 공동 관심 분야에 관한 기술정보와 자료 지원 이용,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등 전문 인력 양성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을 모색한다. 최애경 시 보건소장은 “산·학 협력 협약으로 현장 실습 중심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최적화된 실무형 보건 인재 양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양주경찰서(서장 전병용)는 지난 12일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대한약사협회 양주시분회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의약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상비약 지급 등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상비약 세트(80세트)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기대 광명시장이 여성들로 구성된 광명시여성축구단 30명과 축구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카페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5월 말 대통령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여성축구단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 축구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 등 여성축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시는 앞으로 이와 관련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검토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여성축구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여성친화도시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광명여성축구 발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산시새마을회 방재단은 지난 12일부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를 포함해 안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집중방역을 했다. 새마을회 방재단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1일 수원과 평택, 화성, 오산, 용인, 안산, 부천 등 7개 지역의 일괄휴업 종료를 결정하면서 15일부터 등교를 하게 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메르스 예방을 위해 학교 내·외부에서 긴급방역을 했다. 정차동 새마을회 회장은 “전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가평군이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편의와 식탁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읍·면에 친환경 미생물을 공급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농가에 공급되는 미생물제는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으로, 토양의 물리성과 화학성을 개선하고 작물의 성장과 활력을 촉진시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이 줄어 영농비용이 감소되고,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구성농협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주목된다. 구성농협은 지난 5월 근로자의 날에는 임직원간 협동의식을 높이고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2015 임직원 춘계체육행사’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직원 100여명은 석성산 및 법화산을 오르며 등산로 주변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와 마북동에서 죽전동으로 이어진 탄천주변 오물 등 1t 화물차량 한 대분 가량을 수거했다. 자연보호 활동과 함께 올해 사업추진 및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 대회를 동시에 추진, 사회봉사와 직원 사기 진작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지난 6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를 위해 적기에 안정적인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봉사활동 을 통해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또한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 23명과 대학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 41명 총 61명에게 총 5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행, 현재까지 총
과천시가 중앙SUNDAY·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주도 공익 활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 자리 잡은 잘못된 관행과 습관들을 바꾸기 위한 시민 공공소통 프로젝트 ‘작은 외침 LOUD’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LOUD(Look over Our community, Upgrade Daily life)는 시민들의 힘으로 생활 속 현장의 문제를 개선해 작지만 큰 변화를 이루자는 운동이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길 건너기 습관을 유도하고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작은 배려와 이웃 간 엘리베이터 인사나누기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주도 실천운동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 문제들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중앙SUNDAY는 시민 공공소통 프로젝트를 연간 보도하고,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는 LOUD 프로젝트에 적합한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발굴해 공동 추진한다. 신계용 시장은 “LOUD 운동이 우리 과천의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과천시 발전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
국민서관은 최근 문상수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해 나눔의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서관은 이날 파주시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과 발달지원을 위해 7천500만원 상당의 아동도서 및 교재·교구를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전달식은 안명규 파주시의원, 전상오 파주시 경제복지국장, 이미경 파주시 가족여성과장, 이장식 두원공대 교수, 다문화가족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 및 교구·교재 4천480여점은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부모 및 자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서관 문상수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파주시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지난 11일 군포시 금정동 제일공원 등에서 방역 장비를 들고, 파란색 조끼를 맞춰 입은 주민들이 목격됐다. 이른 무더위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으로 어느 때보다 위생이 강조되는 시기에 금정동 주민들이 ‘금정방역 봉사단’을 구성해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고자 전염병 예방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날 이들은 앞서 발대식을 가진 후 금정동 내 제일공원과 하니공원의 수목 및 공중화장실 등에 집중 방역을 시행했다. 이들은 오는 9월까지 주택가 주변의 하수구, 빗물받이, 골복길 쓰레기 배출 장소, 공원 및 하천 주변 등 파리와 모기와 같은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곳을 중심으로 주 2회 집중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현식 금정동장은 “금정동은 단독주택이 많고, 지역 내에 안양천이 흘러 파리와 모기 서식지가 상대적으로 다수여서 여름철 각종 전염병에 취약한 곳”이라며 “매년 여름에 통장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방역 봉사단을 구성해 활동해주니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