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천 대나무숲’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천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선정된 사연은 부천FC1995 선수단이 직접 읽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제작된다. 이후 해당 콘텐츠는 구단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포된다. ‘부천 대나무숲’은 주요 대학교마다 존재하는 ‘대나무숲’이라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주변 친구, 가족 등에게 감사의 인사 또는 그간 전하지 못한 말을 사연으로 신청하는 이벤트이다. 오는 18일까지 사연 접수가 이뤄지며 부천FC1995가 공유하는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3개의 사연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사연 당첨자에게는 구단 후원사인 고려 호텔의 2인 숙박권이 증정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수석코치로 김도수 前 고양 오리온 코치를 선임했다. 새롭게 수석코치 자리에 오른 김도수 코치는 경희대학교 출신으로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 등에서 스몰포워드로 맹활약했다. 은퇴 후 코치와 해설위원 생활을 거쳤다. 부천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과는 상무 시절 사제의 연을 맺은 사이로, 김 코치는 이훈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수석코치직을 수락했다. 이 감독은 “김 코치와 함께 빅맨들을 더 성장시켜 우리 팀의 약점을 지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원큐는 백지은 선수가 코치로 전환하며 코치진 인선을 마쳤다. 하나원큐는 “내실 있는 훈련과 준비로 팬들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 것”이란 다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부천FC1995 U18팀이 오는 16일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며, 총 22개 팀이 출전한다. 부천 U18팀은 서울이랜드 U18, 경기 풍생고(성남FC U18팀), 광양 제철고(전남드래곤즈 U18팀)와 함께 3조에 배정받았다. 16일부터 20일까지는 조별리그가 진행되며, 22일부터는 단판 토너먼트로 승부를 정하게 된다. 부천 U18팀 박문기 감독은 대회에 앞서 “주니어 리그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우리의 전술적인 움직임도 전체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코칭스태프 모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박 감독은 “프로 산하 팀들이 출전하는 대회이고, 같은 리그에 소속된 팀도 이번에 같은 조에 편성됐다. 어느 정도 상대를 알고 있고 다른 조에 있는 팀과도 경기를 하게 되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14일 현재 개막일을 70일 남기고도 '확실히 열린다'고 여전히 장담할 수 없는 도쿄하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여러 우려를 낳는다. 그중 하나가 선수촌·경기장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출입증(AD) 문제다. AD는 올림픽과 같은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프리패스'로, AD가 없으면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다. 종목별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AD로 걱정할 일은 없다. 다만, 이들을 이끌고 대회에 출전하는 감독, 코치, 지원 인력들이 AD를 풍족하게 받지 못해 전력을 평소처럼 꾸리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도쿄행을 확정한 구기 종목 대부분이 이런 어려움을 호소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전체 올림픽 출전 선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추가 AD를 해당 국가에 배분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는 200∼210명이다. 여기의 절반인 100∼105장의 AD가 감독, 코치 등 지도자와 선수단 본부·종목별 추가 임원 몫으로 돌아간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지원하는 필수 인력 몫인 35장 정도를 빼면, 그간 65∼70장의 한정된 AD를 각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가 배출한 최고 히트 상품,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이 '춤추는 체인지업'으로 kt wiz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KBO리그 팀 타율 1위를 자랑하는 kt 타선도 원태인의 '송곳 제구' 앞에선 힘을 내지 못했다. 원태인은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5피안타 4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원태인은 이날 경기 전까지 5승 1패 평균자책점 1.18을 기록했다.평균자책점, 다승, 피출루율(0.252)에서 리그 1위를 마크했다. 직구 구속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좌타자 기준 바깥쪽 밑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주 무기 체인지업을 앞세워 리그 최고 우완 투수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원태인의 체인지업은 빛났다. 그는 중요한 상황마다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1회 강백호, 2회 2사 2, 3루 위기에서 상대한 이홍구, 4회 조일로 알몬테를 모두 체인지업을 활용해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0.403), 출루율(0.465) 리그 1위를 달리던 kt 간판타자 강백호도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당해내지 못했다. 원태인은 3회 강
안산그리너스FC가 축구를 통해 한류 확산에 나선다.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및 한국관광공사와 한국 및 인도네시아 내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가한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K리그 경기 관람과 안산지역 관광상품 개발, 축구를 통한 온라인 홍보 이벤트,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 스포츠 관광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이자 안산의 상승세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아스나위 선수를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아스나위는 ‘인도네시아의 박지성’이라 불리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안산은 “홍보대사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인 ‘와우코리아’의 파워 인플루언서로 위촉된 아스나위가 인도네시아 내 한국 관광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K리그의 대외 영향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산그리너스FC 김호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의 다양한 체험관광과 문화예술자원을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면서
K리그 2 소속 부천FC1995가 팀 내 정신적 지주인 한지호의 투지를 앞세워 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이번 시즌 부천에 합류한 한지호는 K리그 통산 306경기에 출장한 베테랑으로 수많은 경험과 자기관리로 선수단 내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6라운드 첫 출전한 한지호는 11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장하며 특유의 경쟁심 있고 투지 있는 모습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8라운드 경남전에서는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선보인 한편 11라운드에서는 득점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지만, 그는 팀 공격을 이끌며 마수걸이 득점을 노리고 있다. 아직까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지난 11라운드 팀 내 최다 스프린트를 기록하는 등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수철, 박준희 등 주장단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잡고, 어린 선수들에게는 정신적 면을 강조해 어려운 상황 속 끈끈한 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한지호는 “감독님께서도 경기 중 선수들과 많은 소통을 주문하셨고, 나 또한 선수들과 집중을 계속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음 경기 반드시 반등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체육회와 관련된 각종 의혹 해결을 위해 구성한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마무리한다. 도의회 조사특위는 13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경기도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조사특위)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 6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제기된 의혹과 시정·요구되는 사항을 반영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채신덕 위원장을 포함한 11명 위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사특위는 지난해 12월 채신덕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해 출범했다. 총 4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 회계시스템의 문제, 공용차량 부정 사용 등 도체육회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채신덕 위원장은 “어떤 것이 경기도 체육의 발전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체육과, 경기도체육회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경기도체육회를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원안 가결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는 오는 352회 본회의에서 상정·보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유나이티드가 팬들에게 승용차 등 ‘통 큰 선물’ 계획을 전했다. 인천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1’ 16라운드 하프타임에 쉐보레 스파크 승용차를 경품으로 건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준 4승 3무 8패로 승점 15점을 기록, 9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은 맞대결 상대 광주와의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소위 ‘승점 6점짜리’ 경기인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 중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에 인천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통 큰 선물’로, 시즌 첫 승용차 경품을 비롯해 구단 친필 사인 스킬볼, 유산균 영양제, 면도 세트, 선크림 등을 증정키로 했다. 이밖에 2021 멤버십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김현 선수카드 제공, 멤버십 전용 하프타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전 홈경기 입장권은 경기 당일까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KT wiz 투수 박시영이 1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